현실적 타협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페이스북에 접속해서 사진 한장을 보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연구실 후배가 올린 학생식당의 아침메뉴를 찍은 한장의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 참조) 사진에는 아래와 같은 설명이 함께 붙어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동안 학생식당의 맛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별로 불평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나온 쥬스의 양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대학에 입학했던 1996년도에 학생식당의 밥값이 1,000원이었고, 중간에 아침 1,000원/점심저녁 1,500원으로 인상된 적이 있었고, 제가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던 2008년도에는 1,500/2,000원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조금 더 올랐겠지만... 요즘은 김밥천국이 아니면 5,000원짜리 밥도 구경하기 어렵고, 웬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