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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다음검색 페이지의 구조가 2단구성에서 3단구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상단에 놓여있던 다양한 메뉴들이 왼쪽 날개로 옮겨졌습니다. 이미 3단구성은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는) MS의 검색엔진 Bing에서 시작으로 해서, 구글, 네이버, 네이트 등에서 이미 적용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전혀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빙의 3단구조에서 오른쪽 날개 영역에 들어간 광고의 가시성/주목도가 구글의 F자 구조에서의 그것보다 더 높다는 조사결과를 읽은 직후에 다음검색도 3단으로 개편해야 된다고 글을 적은지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참고. Unnavering... Suggestions for healing Naverose/Naverious and for being Daumish) 정확히 이 글을 적은지 1년 뒤에 네이버가 3단구성을 선보였고, 또 2년의 시간이 더 지나서 다음도 3단 레이아웃을 선보였습니다. 이미 작년에 3단으로 개편해서 오픈하려고 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많이 늦어졌습니다. 자세한 내부 사정은 저도 잘 모르지만, 검색페이지의 웹표준을 준수하기 위해서 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또 한국 검색의 특성상 검색 페이지에 다양한 출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출처별 검색결과를 개편된 틀에 맞춰넣기 위해서 다소 늦어진 듯합니다. 개편 후에 렌더링 속도가 30%이상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3단구성으로 개편된 다음검색 결과페이지

저보다 먼저 3단 개편에 대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3년 전에 3단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했던 사람으로써 이제서라도 3단으로 개편한 것은 환영합니다. 조금 깔끔해진 느낌도 나지만, 반대로 포인트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페이지 내의 색상 등이 주는 포인트도 없지만, 이미 다른 검색서비스들이 같은 구조/모양으로 선보였기 때문에 특색이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이미 다른 검색 서비스들이 같은 구조의 결과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그리고 최신 브라우저에서 오른쪽 하단의 관련검색어가 계속 노출되도록 조정한 것은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상단의 검색창과 왼쪽 날개의 메뉴도 화면에서 고정되고, 스크롤시에는 중앙의 검색결과만 이동하도록 해주면 사용성이 더 개선될 걸로 개대가 됩니다.

3년 전에 적었던 글에서는 위와 같은 3단구성의 그림을 제시했지만, 이미 보편화된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왜 굳이 메뉴를 왼쪽 날개에 고집해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냥 메뉴를 오른쪽 끝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이런 구조의 검색페이지는 사용하는데 어색할까요? 이제껏 2단 구성에서도 그렇지만, 여전히 3단 구성에서도 검색결과보다는 검색출처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2단 구성에서는 검색창 바로 밑, 그리고 3단 구성에서는 F자의 최정점에 메뉴/출처구분이 존재함) 정확한 검색결과보다는 우리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메뉴를 오른쪽으로 옮겼을 때는 검색결과가 가장 먼저 노출됩니다. 물론 관련검색어나 검색광고가 먼저 나오고 나오고 있긴 하지만... 메뉴를 오른쪽으로 옮기고 나니, 기존에 오른쪽 날개에서 운영되던 실시간이슈어 등이 좀 더 주목을 받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메뉴 영역을 오른쪽 끝으로 옮긴 3단구조

지금 어떤 구조가 더 낫다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개편오픈 후에 이런 구조로 보면 어떨까?를 생각한 것입니다. 제가 UI/UX 전문가도 아니고... 근데 이번 개편을 준비하면서 담당자들이 제가 제시한 형태의 모양도 고민을 해봤을까요? 아니면 구글이나 네이버가 이미 선보인 '메뉴 - 검색결과 - 부가정보'라는 틀을 별다른 비판/고민없이 그대로 받아들렸을까요? 진실은 항상 저 너머에 있습니다. Truth is beyond there.

2등이 1등보다 좋은 좀은 좀더 무모해져도 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도전에 대한 환상을 가져야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도 적습니다. 그런데 다음은 그런 2등의 자유를 제대로 못 누리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4년을 고민했지만 여전히 혼자서는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물론 모바일에 더 빨리 뛰어들었고 최근에는 다음TV 등의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새로움을 리딩한다는 느낌은 적습니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다음보다는 트렌드를 처음 만들어내는 다음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 그런 면에서는 본인부터 각성하고 반성해야할 부분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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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다음검색에 새로운 서비스가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소셜픽 Social Pick 서비스입니다. 이 글은 소셜픽 검색을 자세히 설명할 목적은 아닙니다. 단지 저도 프로젝트에 일부 참여했기 때문에 제가 담당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과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진행과정 그리고 오픈 이후의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소셜픽검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검색 공식블로그의 글을 참조하세요.

소셜픽검색은 말그대로 Social + Pick + Search의 조합어입니다. 소셜은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슈라는 의미이고, 픽은 그런 이슈를 잘 설명해주는 문서를 뽑는다는 의미이고, 검색은 말그래도 그런 이슈와 문서를 검색 키워드를 통해서 제공해주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현재 인터넷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슈 (& 이슈키워드)를 잘 설명해주는 문서들을 선택해서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회자가 되는 이슈키워드를 수집하는 과정과 또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뉴스/문서를 수집하는 과정으로 이뤄져있고, 만약 해당 이슈키워드를 사용자가 입력하면 그 결과로 사회망에서 이슈가 되었던 관련 문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슈키워드를 뽑아내는 작업에 제가 깊이 관여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러프하지만 충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서 관점에서 이슈문서는 트위터 등의 SNS에서 많이 언급되었거나 미디어다음의 뉴스댓글이 많은 경우에 해당되는 문서를 추출한 것입니다.

소셜픽의 화면구성은 위에서 보듯이 대표컨텐츠 (뉴스와 블로그, 카페 등)와 실시간 트위터 반응으로 이뤄있습니다. 이번 오픈은 1차 오픈이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형태로 이슈에 대한 사실을 다룬 컨텐츠와 이슈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다룬 컨텐츠로 분리해서 보여줍니다. 추후에 이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해나가는 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작년말부터 기획했던 서비스인데, 지금 보여주는 것은 기획된 내용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특정 개인에게는 참 불행한 일이었으나, 어느 운동선수의 이혼소식이 소셜픽 첫날부터 100만회이상의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이슈키워드를 뽑는 방법은 쉽습니다. 이미 국내의 포털 서비스를 이용해보셨던 분들은 검색 우측 날개 영역에 '실시간 이슈어'라는 것에 익숙해있습니다. 소셜픽을 위한 이슈키워드를 발굴하는 것도 실시간이슈어를 뽑는 로직과 거의 비슷합니다. 평소에는 잘 검색되지 않던 단어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많이 검색이 되면 그런 검색어를 이슈어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준까지를 이슈어로 볼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실시간 이슈어의 경우에는 단순히 검색창에 유입되는 검색어의 쿼리량/비율의 변화만으로 대략 급등성을 판단하면 되었는데, 소셜픽에서의 이슈검색어는 단순히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선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해당 키워드에 반응하는 신뢰할만한 문서 또는 검색결과가 존재할 경우에 이슈어로 선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쿼리량에 더해서 뉴스기사가 생성되는 정도라던가 트위터 등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단어들의 증감같은 요소도 함께 고려해서 점수화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슈어로 선정되었더라도 말했듯이 신뢰할만한 문서가 없는 경우에는 이슈어에서 제외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하나의 이슈를 설명해주는 이슈어가 오직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에 보여주고 있는 '이종범 은퇴'라는 이슈에 대해서 '이종범 은퇴'가 당연히 이슈어가 되겠지만, 이것과 관련된 다른 검색어들 -- 예를들어, 이종법, 이종범 전격은퇴, 이종범 타이거즈 등 -- 도 해당 이슈에 반응하는 이슈검색어로 함께 등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이슈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양한 양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최초에 잡았던 몇 개의 이슈키워드로 해당 이슈를 계속 설명해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기존 검색서비스에서의 관련검색어의 로직을 일부 차용했습니다. 관련검색어는 사용자들이 연속으로 던지를 쿼리를 수집하거나 같은 문서에 포함된 단어들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축합니다. 소셜픽에서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원래는 다른 이름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최근에 소셜픽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졌습니다. 저는 소셜픽이라는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단순히 '이슈 검색'이라는 측면보다는 진화하는 (검색) 플랫폼, 즉 검색을 담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소셜픽검색이 발전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소셜픽은 군중에 의해서 선택된 것이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일단 하나의 브랜드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너무 강하고 거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제 '소셜'이라는 용어가 지겹고 식상할 때도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소셜이라는 용어가 개념적인 용어도 아니고, 기술적인 용어도 아닌 마케팅 용어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심해졌습니다. 소셜픽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처음부터 구상했던 새로운 검색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담을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으로는 소셜픽이라는 이름이 서비스에 부합되지만, 처음 기획했던 나머지 부분들을 채운 후에도 이 이름이 적합한 이름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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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조건

Tech Story 2012/03/13 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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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많은 서비스들이 플랫폼 Platform을 지향합니다. 플랫폼으로 성공한 서비스들도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은 서비스들은 플랫폼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플랫폼으로써의 서비스를 넘어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에코시스템으로의 진화에 대한 논의 또는 환상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그냥 음악플레이어 또는 전화기라는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아이튠스와 앱스토어도 단지 음악 및 앱들을 추천/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로써의 플랫폼입니다. 아이폰이나 맥을 돌리는 iOS나 MacOSX 등도 일종의 소프트웨어/OS로써의 플랫폼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뭉쳐져서 그리고 사용자들의 참여가 합쳐져서 일종의 애플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훌륭한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실마리를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멋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더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피플웨어가 결합되면 에코시스템이 조성되는 것은 종종 목격을 합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의 기획, 개발은 공급자들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데,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는 어떻게 이끌어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서비스가 멋진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마리는 일부 얻은 것같습니다.

제가 관여하고 있는 많은 서비스들을 어떻게 하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문득 샤워를 하면서 좋은 플랫폼은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사용자의 지지를 받아야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적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면 훌륭한 플랫폼은 어떤 조건 또는 속성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앞서 말했지만 기술적으로도 훌륭해야하지만 사용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에 앞서서 말장난 word play를 해볼까 합니다. 플랫폼이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면서 자주 플랫홈이라고 부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바로 Platform이 아니라 Flat Home입니다. 여기에 제가 오늘 적고 싶은 내용이 압축되어있습니다. Flat은 평평하다는 의미고, Home은 가정이라는 의미입니다. 훌륭한 플랫폼은 '평평한 집'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lat/평평하다는 것은 접근이 용이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수평적이다라는 뉘앙스도 가집니다. 그리고 Home/가정이라는 단어에서는 편안하다와 자유롭다 등의 느낌을 받습니다. 멋진 플랫폼이란 '수평적인 가정'과 같이 접근이 용이하면서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훌륭한 플랫폼의 조건으로 친절과 자유라는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서비스 제공자들은 사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멋진 서비스라고 해도 이용하기 위해서 수차례의 보안단계를 거치고, 반복적으로 ActiveX를 설치하고, 마이너 브라우저에서는 접속조차도 할 수 없다면 그런 서비스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친절'이라고 말한 이유는 서비스 제공자들이 만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길/문을 열어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들은 그저 간단하게 가입/로그인해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간단한 작업/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복잡한 기술적인 로직들은 서비스 제공자들이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용자들의 쉬운 접근과 용이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기술적으로 친절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자유를 허용해야 합니다. 마치 자신의 집에 들어가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웃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음악도 좀 크게 틀어놓을 수도 있고, 전라의 몸으로 지낼 수도 있고, 때로는 청소도 안 하고 더렵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좀 자유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주 짧은 글을 하나 올리더라도 사용된 단어가 비속하다고 글을 등록도 안해준다거나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서비스의 사용에 제한을 두는 행위가 많습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에 접속해서 즐겁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데, 이런저런 불필요한 각종 규제들 때문에 짜증을 내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런 서비스를 재방문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플랫폼이란 단지 사용자가 머물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운신의 자유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완벽한 공간인데, 사용자들은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면 그런 공간은 성공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법적인 문제나 미풍양속/에티켓에 어긋나는 경우에 대한 규제가 없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또 간단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지 그들이 다시 찾아서 애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실패하는 많은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보십시오. 우선은 기술적으로 열등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사용자의 니즈/욕구는 전혀 고려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훌륭한 플랫폼은 편안한 플랫홈입니다. 잘 건축된 하드웨어로써의 집과 그곳을 채우는 가족과 그들 사이의 채우는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자유와 즐거움... 이게 우리가 원하는 그리고 성공하는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어쩌면 그런 플랫폼들이 모여서 큰 마을이 형성되고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면 에코시스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글이 설득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아침에 갑자기 플랫폼은 친절해야 하고 자유로워야 한다라는 새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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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핀터레스트 (Pinterest = PIN + Interest) 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Social Curation Service)"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듯합니다. 간단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이나 장소를 사진 찍어서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인스타그램 Instagram이나 패스 Path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서비스입니다. 트위터는 정보 (문서) 위주의 공유/브로드캐스팅이고 페이스북은 소셜종합선물세트이므로 핀터레스트와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덕분에 큐레이션이라는 개념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큐레이션>이라는 책을 읽을 때는 단순히 개인편집정도로 큐레이션을 이해했었는데, 실제 핀터레스트와 같은 서비스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그 개념이 더 명확해지는 듯합니다. 단순히 개인의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와도 다르고,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와도 다르고, 그렇다고 뉴스편집과도 조금 다르고.. 어쨌던 이상의 개념들이 하나로 묶여서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로 탄생한 듯합니다.

핀터레스트 초기화면


 핀터레스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이것을 그대로 카피한 카피캣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바로 핀스파이어 (Pinspire = PIN + Inspire)입니다. 조금 부끄러운 서비스입니다. 핀터레스트의 큐레이션 개념만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핀터레스트의 룩&필 Look & Feel도 그래도 가져왔습니다. 아래의 핀스파이어의 초기화면과 위의 핀터레스트의 초기화면을 비교해보면 다른 그림찾기 정도로 보입니다. 사이트의 색상도 같은 붉은색으로 하였고, 레이아웃의 폭도 거의 그대로 배낀 듯합니다. 물론 서비스의 이름까지도... 그러나 한국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 (로컬라이징)을 먼저 선보였기 때문에 미국 외의 지역에서 핀스파이어를 먼저 사용한 사용자들이라면 핀터레스트가 핀스파이어의 카피캣으로 오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핀스파이어의 초기화면


 오늘 테크크런치에 재미있는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참고. Don't just pin it, buy it: Pinterest Rival Fancy Figures Out Social Commerce) 바로 팬시 Fancy라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아직 가입만하고 제대로 사용해보기 전이라 제대로된 리뷰를 적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냥 접속했을 때는 핀터레스트의 라이트버전으로 보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간편합니다. 그런데 위의 테크크런치의 기사를 보면 (사실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공유하는 것에 더해서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것까지 연결될 서비스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원래는 상업판매자의 사진을 팬시한 사용자들에게 쿠폰을 발행했는데, 오늘부터는 커머스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팬시 (사진공유 및 라이크) 기능만 있었지만, 이제는 실제 해당 제품을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나봅니다. (향후에 이 서비스가 어떻게 기능하고 성장하느냐에 대한 후속기사들이 계속 나올까요? 즉, 안정적으로 성장, 안착할까요?) 사이트의 이용 방법은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기에 접속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사용자 인증을 받고, 자신의 계정을 설정하고, 샘플로 보여주는 사진들을 일부 팬시할 수도 있고, 또 기존의 사용자를 팔로잉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가입해 버려서 위의 과정을 스크린캡쳐하지 못했습니다.)

팬시의 초기화면

팬시에 로그인하면 핀터레스트처럼 퍼블릭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핀터레트트틑 브라우저의 폭에 따라 여러 줄로 사진을 노출시켜주지만, 팬시는 한줄로 노출해줍니다.

개인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신이 올렸던 사진들이나 팬시했던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 글의 제목이 '경쟁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두 서비스가 소셜큐레이션에 바탕을 두었지만 하나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뒀고 다른 하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더 초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결국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아올 것인가?로 결정날 문제이기 때문에 저의 감으로 결론을 지을 문제도 아닙니다. 핀터레스트가 지금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만큼의 독자 영역을 확보한 것도 아니고, 그리고 팬시가 후박주자이고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단할 수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경쟁자 역할을 해주면서 서로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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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rmac.tistory.com BlogIcon 후드래빗 2012/02/24 14: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핀터레스트를 이용해보고 있는데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보니 요 팬시에도 눈이 가네요- 한번 체험해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02/24 15:38 Address Modify/Delete

      앞으로 유사한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건데.. 또 어떤 게 살아남고 어떤 게 도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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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마이닝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팀원 모두 짧은 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마이닝팀에 합류하신 분들은 자기소개자료를 준비하셨고, 기존 멤버들은 각자 하고 있는 업무 또는 관심분야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검색서비스를 위해서 필요했지만 중요도가 떨어져서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던 키워드 관리에 대한 짧은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발표자료를 공유합니다. 죄송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 수 밖에 없습니다. 

Minority Report about Search Experience & Keywor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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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포스팅) 최근에 인기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에 기사화도 자주되고 여러분들이 블로깅했지만, 저도 관심이 가는 서비스이고 또 이전에도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도 소개했기 때문에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바로 Pinterest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실제 서비스가 개시된 것은 작년 가을 즈음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덕분에 큐레이션 Curation이라는 개념도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참고기사링크: 큐레이션 & 핀터레스트) Pinterest는 벽면에 사진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작은 못 (핀 PIN, 구글maps에서 위치를 지정할 때도 PIN을 찍어줍니다.)과 흥미를 뜻하는 Interest의 합성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Pinterst = PIN + Interest) 기존의 Instagram이나 Path, 더 나아가 페이스북과도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업데이트순대로 보여주는 타임라인의 개념보다는 벽면/게시판의 원하는 영역에 사진이나 메모를 자유롭게 붙여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개념이 들어간 것이 큰 차이입니다. 그런데, 굳이 큐레이션이라고 해서 기존의 타임라인과 다른가?에 대한 물음은.... 글쎄요.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를 해보면...
인스타그램이나 패스는 사진을 간단하게 공유한다는 장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핀터레스트도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이나 패스에서는 사진을 찍고 간단한 필터를 적용해서 바로 공유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핀터레스트는 특별히 미리 지정된 필터는 없고, 단지 명도 (밝기)와 채도 조정만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진 공유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미리 지정된 필터를 사용하면 간편하기는 한데, 공유된 사진에 왜곡이 심하게 발생해서 오히려 재미가 떨어집니다. 많은 경우 단순히 채도와 명도만을 조정해서 더 쨍한/선명한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니즈 needs가 강한데, 너무 심한 왜곡을 가하는 필터의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것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핀터레스트가 좋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사진편집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콘트라스트 및 밝기 조정이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두번째 장점이라면 앱과 웹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패스도 웹에서 사진보기 기능은 가능하지만 개인별로 통합페이지가 없는 것이 불편했는데, 그런 부분도 적절히 잘 대처해주는 듯합니다. 

 (패스에 비해서) 핀터레스트의 단점을 들자면 페이스북에서 Apps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패스에서 사진을 공유하면 페이스북 내에 Path 앨범이 만들어져서 관리가 되는 장점이 있는데, 핀터레스트에서 공유한 사진은 별도로 페이스북에서 관리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에서 단순히 링크만 제공되고 있는 점이 불편해서 Path로 옮기신 분들이 많은데, 핀터레스트가 그 부분은 좀 부족한 듯합니다. 정리하면, 패스는 패스앨범으로 사진이 관리되고, 인스타그램은 단순히 링크만 제공되고, 핀터레스트는 핀터레스트 Apps 내에서만 사진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의 Apps 때문에 최근 마이스페이스, 야후뉴스 등으로의 트래픽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개인이 올린 사진들이 페이스북의 타임라인/뉴스피드에서 바로 볼 수가 없고, 핀터레스트의 앱스 영역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불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올린 사진을 보고 싶은데 때로는 Pinterest의 가장 최근 Activity (보통 Following)을 보게 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초기에 핀터레스트에 가입승인이 난 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으로 연경하면 해당 서비스의 기존 친구/팔로잉 관계 정보를 그대로 가져와서 이미 핀터레스트에 가입한 사용자들을 자동으로 팔로잉해버리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이미 친구 관계가 형성되어 있더라도, 서비스 별로 다른 친구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있는 그 부분을 무시해버렸습니다. (참고로, 구글에서 버즈를 처음 오픈할 때 기존의 Gmail 주소록에 포함된 모든 사용자를 팔로잉해버려서 개인정보사용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아니고 현재 핀터레스트에 버그가 하나 있는데, 바로 트위터에 포스팅을 공유하면 한글인코딩이 깨어져버립니다. 트위터 웹에서는 정상적으로 한글이 보이지만, 아이폰앱에서는 한글이 깨어져서 보입니다.

핀터레스트 앱의 첫페이지

 앱으로 핀터레스트에 접속하면 첫 페이지 Following는 자신과 친구들이 올린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인화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버튼에서 Explore같은 경우는 주제별로 모든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들을 볼 수 있는 페이지이고, 카메라 아이콘은 사진을 바로 찍어서 공유하는 것이고, Activity는 친구들이 팔로잉하거나 Like (Repin) 등의 활동을 정리한 것이고, Profile은 자신이 올린/like한 사진 Pin들을 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사진 보정화면

 핀터레스트에서 필터적용이 아닌 명도와 채도 조정으로 사진보정을 합니다. 사진보정은 올린 사진에서 터치 Tap한 위치에 따라서 명도와 채도가 바뀝니다. 명도조정은 수직으로, 채도조정은 수평으로 저정이 됩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좌상단을 터치하면 밝은 흑백사진이, 우하단을 터치하면 어두운 흑백사진이, 우하단을 터치하면 채도가 높은 어두운 사진이, 그리고 우상단을 터치하면 채도가 높은 밝은 사진으로 조정됩니다.

 사진공유에서는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고, 카테고리 (Board) 를 정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치정보도 함께 저장하는데 패스나 포스퀘어처럼 장소정보가 아니라 단순히 GPS 정도가 남는 듯합니다.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리 지정된 카테고리도 있지만, 개인별로 특화된 카테고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PIN이 벽 (게시판)에 사진이나 메모를 붙이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Board (사진판)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앱의 Profile과 Explore화면


핀터레스트 초기화면

 핀터레스트의 초기화면입니다. 가입/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다면 상단의 'Request an Invite'를 클릭해서 이메일을 기입하면 며칠 후에 가입승인 메일이 옵니다.

웹에서 개인페이지/핀보드

 웹에서 로그인을 하면 앱에서 Following과 Activity 화면을 합쳐놓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핀터레스트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더 자세한 설명 및 느낌을 말씀드리기는 힘들 듯합니다. 게속 사용해보면서 내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업데이트 2012.02.16)핀터레스트와 똑같은 서비스 (카피캣으로 보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핀스파이어 (http://www.pinspire.co.kr)라는 서비스입니다 (PIN + Inspire). 이 서비스를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단순히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앞서 말했듯 카피캣으로 보입니다. 핀스파이어는 이탈리아 또는 독일에서 만든 서비스인데 한글화가 되어있네요. 그런데 핀터레스트와 핀스파이어 중에서 누가 누구의 카피캣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로컬라이징을 먼저해서 현지인들에게 더 많은 사용/인지도를 갖게 되면 원래 서비스가 죽어버리는 일도 발생합니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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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ldnwldn85.tistory.com BlogIcon 지우어린이 2012/02/16 18: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 히히
    핀터레스트 사용하시나봐요!!
    전 같은 시스템의 한국 사이트 핀스파이어를 사용하고 있거든욤!!
    핀터레스트는 영어로 돼 있어서 ㅠㅛㅠ 흐규흐규
    요런 시스템이 한국에선 잘 알려지징 않아서 아시는 분을 보니깐 반가운 맘에 댓글 남겨요 ㅎㅎㅎㅎ
    제 보드에 놀러오세요~
    서로 팔로우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보드 주소 남기고 갈께요!!!!
    http://www.pinspire.co.kr/Fashion?cid=3305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02/16 23:03 Address Modify/Delete

      한국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네요.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요.

  2. Favicon of http://jarry.tistory.com BlogIcon 쟈리 2012/02/17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핀스파이어 쪽이 카피캣일 듯합니다. 특허나 저작권 문제로 비화되지 않을지... 핀스파이어 쪽에서 너무 똑같이 베껴놔서 저는 영 호감이 안 가네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02/18 11:29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요. 너무 심하던데... 색상이라도 좀 바꿨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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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다음검색에 몇 가지 개편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여했던 부분은 크게 두부분이었습니다. 첫째는 사용자들이 입력한 검색어와 연관된 관련검색어에 개편이 있었고 (2011년 초에는 제가 관련검색어 데이터분석의 메인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분에게 인수인계가 끝났고, 기타 일부 관련검색어 페어만 제공해주고 있음), 다른 것은 인물프로필 부분입니다. 오늘은 이 인물 프로필 부분에서 제가 관여했던 것에 대해서 짧게 글을 적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 (계산식이나 가중치 등)으로 구했는지는 이곳에서 밝힐 수는 없습니다.

 인물 프로필에서도 제가 관여했던 부분은 두 곳입니다. 첫번째는 동명이인이 존재할 때, 대표1인을 선정해서 크게 노출시켜주는 것이고, 두번째 것은 인물관계도의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아래의 캡쳐화면 '유리'를 검색한 경우입니다. '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유리'를 검색하면 많은 경우 소녀시대의 유리를 떠올립니다. (10년 전이었다면 '쿨'의 '유리'를 떠올렸겠지만... 세월이란..) 개편 전에는 3명까지 한줄에 (사진과 함께) 노출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동명이인에 대해서 대표1인을 선정해서 크게 보여주고, 나머지 인물들은 밑에 따로 보여줍니다. 물론, 동명이인에서 대표1인을 선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기존처럼 한줄에 3명씩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 인물과 관련된 여러 인물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 해당 인물들을 인물연관도를 측정해서 함께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제가 다음검색에서 인물프로필의 대표일인선정과 인물관계도에 대한 애매한 것을 정해드리겠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를 검색한 화면. 동명이인에 대해서 소녀시대 '유리'를 대표1인으로 선정하여 보여주고, 또 유리와 관련된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명이인에서 대표1인 선정.
 대표1인을 선정하는 방법은 참 쉽습니다. 그냥 집단지성 Collective Intelligence에 맡기는 것입니다. 위의 예에서처럼 '유리'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생각하는 '유리'에 적합한 인물을 클릭해서 볼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같은 키워드에 대해서 가장 많은, 아니 압도적으로 많은 클릭을 받은 인물을 대표1인으로 선정을 합니다. 그런데 클릭회수가 비등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특정 인물을 특정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클릭순으로 같은 등위에서 노출순서만 정해서 나열해서 보여줍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리'에 대해서 소녀시대 '유리'를 떠올리겠지만, 갑자기 새로운 이슈가 발생해서 쿨의 '유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이때는 쿨의 '유리'를 대표1인으로 보여줘야할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특정 기간동안 받은 클릭회수의 합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것에 더해서, 최근에 많은 클릭을 받은 인물을 대표1인으로 선정하도록 가중치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 하나더. 원래 인기가 없은 검색어 (인명)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부족해서 대표1인을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인물관계도
 제가 다음에 입사한 이후로 계속 보여주고 싶었던 기능이 관련/연관인물 정보입니다. 다음의 영화섹션에 들어가면 인물별로 관련인물이 나옵니다. (예, 유리) 그런데, 이곳에서 제공해주는 관련인물들이 참 멋쩍은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신장이 같거나 나이가 같은 동일 직업군의 아무나 한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경우에 대해서도 작품의 수나 이름 등이 제대로 특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진짜 보여주고 싶었던 정보는 특정 인물과 진짜 관련된 인맥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에 우연한 기회에 인맥도를 구하게 되었고, 또 이를 바탕으로 1년을 넘게 기다린 지금 그 정보를 검색에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인물연관도를 구하는 원칙은 간단합니다. 가능한 모든 연결을 찾아내서, 가장 강하고 많은 연결을 가진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관계나 그룹멤버여부 등의 피지컬한 관계도 확인했고, 같은 영화/TV에 출연했는지 아니면 음반작업을 같이했는지의 로지컬한 관계도 확인했고, 또 동향인이거나 동문여부 등의 조금 약한 관계들도 모두 모았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그룹멤버와 같은 강한 연결의 경우 연관도가중치를 높여주었고, 동문/동향의 경우에는 가중치를 조금 낮게줬습니다. 그래도 발견된 모든 연결을 하나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검색에서 유용한 정보가 있습니다. 어떤 특정인물을 많이 찾아봤는지에 대한 검색인기도입니다. 지금 다음스타랭킹에서도 검색량 등을 분석해서 여러 분야의 스타들의 랭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물연관도에서는 실제 검색인기도는 무의미한 데이터입니다. 검색인기도가 인물관계도와 전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관련인물을 나열하는 경우에 일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인물의 나열순서는 우선 연관도가 높은 경우에 앞에 노출됩니다. 그렇지만, 연관도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누굴 먼저 보여줄지 애매합니다. 그래서 제가 애정남했습니다. 즉, (검색)인기도가 높은 인물을 먼저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인물별로 현재 다음에서 획득한 여러 DB정보를 활용해서 인물연관도를 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검색의 인물프로필에서는 가족여부, 같은 소속사여부, 작품출연여부, 고향과 출신학교, 그리고 트위터에서의 최근 멘션관계에 대해서는 별도의 탭으로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의 경우 최근 입법발의된 법안에 대해서 같은 찬성/반대했는 인물들을 함께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그런 입법의 찬반성향에 따라서 국회의원들을 그루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노무 나라의 국회에 있는 양반들은 자신의 전문성이나 양심에 따라서 입법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이 속한 당의 정책에 따라서 무더기 입법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 참 개탄스럽습니다. 그런 정보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탭을 보시면 살짝 눈치챌 수가 있습니다.

 오늘 1차 오픈을 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 더 나은 요소들을 발굴해서 더 나은 연관도를 구해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픈했지만, 지금도 계속 작업중입니다. (전 오늘 휴가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적을 수 있는 거에요.) 모든 내용을다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그렇지만, 더나은 결과로 계속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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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재호 2011/12/15 15: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가에도 회사나오시잖아요. ㅋㅋ
    집에 난방 안되서.

  2. 박재호 2011/12/15 1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이것저거 해보고 있는데
    가카,정봉주,김어준 등의 최근 이슈 인물들의 관계도는 너무 빈약하네요..
    뉴스에서 인물명을 추출해서 Vector 가중치를 고려하여 뽑은 정보를 활용하는것은 어떨까요?(동명이인 처리가 힘들긴 하겠지만)

  3. 백수 2011/12/16 2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점심 시간에 윤아로 검색했을때 대표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클릭한 횟수가 갑자기 늘어서일까요? ^^ 아직 초기라 불안전해서일까요? 오후에 급하게 업데이트가 있었을까요? ㅋㅋㅋ 여튼 좋네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1/12/17 09:07 Address Modify/Delete

      장애였습니다. 초기라서 여러 예외사항체크가 아직은 완벽하지 못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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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h라는 사진공유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미 입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듯합니다. 2010년 늦가을/초겨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시작한 서비스/앱이지만,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의 사업 영역이 겹쳐서 그동안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최근 앱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최근에 가장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제가 관련 테크뉴스를 보고 바로 앱을 다운로드받고 가입한 것이 2011년 11월 15일입니다.) 작년에 특히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다른 SNS들과 달리 친구추가를 최대 50명으로 제한해서, 완전 닫힌 네트워크 Closed SNS를 지향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소셜네트워크 측면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묻혔고, 사진공유라는 측면에서는 Instagram이라는 당시에 붐업 중이던 서비스/앱과 겹치면서 큰 차별성/독창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Instagram은 어제 애플에서 2011년도의 아이폰앱으로 선정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는 50명이라는 제한도 Path의 발목을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Path가 소개된지 1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의 특징 자체는 SNS의 그것을 뛰어넘지는 못하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화려하게 재등장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인터페이스가 '감성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아이폰/아이패드에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들을 갖춘 앱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Tweetie (지금은 트위터에 인수되어 트위터 공식앱으로 바뀜)를 봤을 때, 더 나은 인터페이스를 갖춘 앱이 등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이패드용 트위터 공식앱의 인터페이스도 괜찮았습니다.) 그 후에는 아이패드용으로 소개된 플립보드 Flipboard를 보고 놀랐습니다. (최근에 플립보드는 아이폰용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처음 하루동안은 접속이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잘만든 앱들은 많았지만 혁신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것들이 별로 없었는데 (게임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업그레이드된 Path에서 다시 모바일앱의 더 큰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처음 받은 스포트라이트에 비해서 확산속도가 늦었던 점을 교훈삼아서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을 앱을 사용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Path 앱의 사용법은 별로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사용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Path 홈페이지의 소개영상을 그냥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동안 트위터앱과 페이스북앱으로 텍스트메시지를 올렸고, foursquare나 인스타그랩으로 위치정보를 올렸고, 페이스북앱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주로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많은 부분을 Path로 일관할 듯합니다. 물론 기사공유를 위해서는 여전히 트위터앱을 사용할 것이고, 단순 체크인을 위해서는 4Sq를 사용하겠지만, 그 외의 (복합적인) 사진공유는 Path를 통해서 할 듯합니다. 이것도 더 나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때까지 한시적이겠지만... Path의 사용법이나 장점은 직접 사용해보시면 바로 아실 듯합니다.

 또 바뀐 점은 처음에는 사진공유가 Path 내에서 한정되었지만, 지금은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그리고 4Sq와 연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소록이나 페이스북친구를 바로 찾아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친구를 찾아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Path 초기에는 큰 불편사항 중에 하나였습니다. 추가할 수 있는 친구수도 50명 제한이 없어졌을 듯합니다. Path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서 일부러 페이스북 및 트위터 연동기능이 없지 않았나?라는 의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그것이 Path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다는 점을 제작자들이 깨달은 듯합니다. ** 추가: 현재 150명까지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확인이 필요함)

 그런데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단점은 원본사진을 Camera Roll에 저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Path에서 한번 필터링/리터칭된 결과만 저장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리터칭된 사진의 경우 사이즈가 956 x 1280으로 고정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폰4에서 기본 사진 사이즈가 1936 x 259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최대 사진크기의 1/4밖에 안되는 가공된 사진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공된 사진만 카메라롤에 남는 것은 처음 Instagram을 사용할 때도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인스타그랩은 640 x 640이었음), 인스타그랩은 아이폰설정 Settings 화면에서 원본사진저장기능을 활성화하면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Path의 경우 원본사진 저장하기 옵션을 찾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원본사진 저장하기 기능도 추가될 것을 기대합니다.

 두번째 단점은 (이것은 역으로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유료필터 구입하기가 있지만, 기본 제공되는 필터의 수가 4~5밖에 안된다는 점입니다. 유료필터 4개를 포함하더라도 경쟁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비해서 좀 적은 편입니다. 물론 필터의 종류가 적기 때문에 어떤 필터를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스타그램에 있는 몇몇 괜찮은 필터가 조금 그립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의 Hefe 필터는 사진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주는데.. 그리고 Tilt 기능도 Path에 추가되어면 좋을 듯합니다. 더 욕심을 부리면 Contrast 변경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너무 잡다한 기능들을 추가하다보면 인스타그램이나 Path가 처음 선보였던 쉽게 사진을 찍어서 바로 공유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도 중간에 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한동안 사용성이 너무 복잡해져서 바로 예전과 비슷하게 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소 기능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간단히 찍어서 공유한다는 그 기본 개념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인터페이스 및 기능이 개선/추가되었으면 합니다.

 (2012.01.02 Update) Path에 올린 글/사진을 지우는 방법은 포스팅의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스마일 아이콘을 터치하면 '코멘트' 입력창 옆에 휴지통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걸 터치하면... (아래의 가장 마지막 캡쳐화면 참조)

 (2012.02.14 Update) 누군가 Path에서 트위터 계정을 바꾸고 싶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방법은 트위터 홈페이지의 설정 Settings의Apps 페이지에서 Path 2.0을 우선 Revoke시켜줍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Path를 완전 종료 (메모리에 있는 멀티태스킹 종료)시켜주고, 다시 Path를 실행시켜서 글을 작성하면 트위터 연결 창이 나옵니다.

 Path의 스크린샷을 몇 장 올립니다.

Path의 기본 홈스크린입니다. 상단에는 개인마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처럼 Cover 사진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프로필사진도) 하단에는 타임라인이 있습니다. 사진이나 메시지 업데이트나 친구추가여부 등이 나열됩니다.

왼쪽 상단의 석삼자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오른쪽으로 플리킹을 하면 페이스북 앱처럼 Path 메뉴가 나옵니다.

오른쪽 상단의 사람아이콘을 터치하거나 왼쪽으로 플리킹을 하면 친구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선택을 하면 해당 친구의 Path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단의 친구추가하기를 하면 페이스북이나 주소록의 친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의 Path화면입니다. (홈스크린 아님) 커버나 타임라인에서 자기/친구 플필을 터치하면 Path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왼쪽 상단의 P아이콘을 터치하면 홈스크린으로 돌아갑니다.

홈스크린의 왼쪽 하단에 + 아이콘을 터치하면, 화며에서처럼 여러 개의 아이콘이 등장합니다. 각각은 사진/비디오공유, 사람공유, 장소공유, 음악 (이건 어떻게?), 텍스트/메시지공유, Sleep 여부 공유. 자기 전에 Sleep를 하고 아침에 다시 Awake해서 깨우면 됩니다.

사진 공유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필터들. Pro나 Lomo 효과가 괜찮습니다.

유료필터입니다. Loko 필터를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인스타그램의 Hefe 필터가 추가되면 좋겠네요.

사진을 찍고, 메시지를 입력하고, 현재 함께 있는 친구를 추가하고, 위치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4Sq에 동시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등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계정여동 페이지가 팝업됩니다.

Like나 코멘트를 달 수 있습니다. 사진/액티버티/메시지마다 스마일 아이콘 옆에 몇 명의 친구들이 봤는지 등을 숫자로 표시해줍니다. ... 코멘트 입력창 옆의 휴지통 아이콘을 터치하면 Path에 올린 사진/글을 지울 수 있습니다.


 앱/서비스에 대한 사용설명은 길게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스크린샷 몇장을 소개하다보니 사용법 전체를 다뤘네요. 참 쉽습니다.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것보다 더 나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그 순간 그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나 인터페이스가 등장합니다. 지금은 Path에 만족하지만 또 이것이상의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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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가벼운 포스팅입니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 하나는 지도서비스입니다. 최근에 새롭게 단장한 지도 (아직은 도로표시 등에서 오류들이 많이 보이지만)도 꽤 마음에 들고, 많은 돈을 투자했던 스카이뷰나 로드뷰, 그리고 스토어뷰/헤리티지뷰 등도 꽤 유용합니다. 그런데 스카이뷰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든 곳을 보여줄 것같지만, 여러 현실적 여건과 실정법상 보여주지 못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가주요시설 (군부대, 공항/항만, 청와대 등)은 스카이뷰에서 제외시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제주지역을 둘러보니 그동안 논/밭/산으로 처리되었던 제주공항이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스카이뷰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캡쳐해서 올립니다. 그런데 해상도를 더 높여보면 공항활주로 등은 제대로 보이지만 공항청사와 도킹중인 비행기는 블러 Blur처리를 해놓았습니다. 처음 스카이뷰가 등장했을 때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형지물로 위장하는 것보다는 저해상도에서는 위치를 제대로 보여주고, 고해상도에서는 모자이크처리를 해주면 좋을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렇게 바뀌어있습니다.

 공항이나 항만 등의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이렇게 이중의 뷰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국가안보와 관련된 영역은 스카이뷰에서 제외되어있거나 위장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깊은 산 속에 있는 군부대들은 그냥 산의 일부로 엄폐되어있고, 청와대도 (이게 뭐 그리 중요한 곳이라고... 미국의 백악관의 경우, 구글어스에서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과 대조를 보입니다. 그래도 국내법은 법이니 지켜야죠. 근데 왜 FTA는 국내법보다 위에 두냐구..?) 그냥 공터로 위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이 스카이뷰에서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휴전선 근방입니다. 이곳은 민간항공기가 (저고도로)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하는 지역입니다.
  

제주공항이 다음 스카이뷰에 제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고해상도로 보면 공항청사와 비행기는 블러처리되어있습니다. 바로 앞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의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저 어딘가에 있는 군부대는 여전히 산속 깊숙이 민간인의 눈길과 손길에서 멀리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토분단의 현실입니다. 휴전선 부근에는 민간항공기 (저고도 비행)가 통과할 수가 없어서 항공사진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파주지역입니다.


스카이뷰에서 여전히 청와대는 그냥 공터입니다. 이곳이 진짜 그냥 공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봄되어 공터를 태우면 해로운 쥐나 해충을 몰아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스카이뷰에서는 공터로 처리된 청와대인데, 구글의 인공위성 사진에는 그대로 노출되어있습니다. 인공위성 사진은 해상도가 많이 낮기는 하지만, 국내 서비스에서는 감춰져야했던 곳이 외국 서비스에서는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조금은 아이러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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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재호 2011/12/10 1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글 위성 지도로 보면 평양 시내도 다 살펴 볼수 있어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1/12/10 22:36 Address Modify/Delete

      우리나라도 위성을 몇개 띄웠는데 그걸 좀 활용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웬만한 건 그냥 국가기밀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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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에 재미있는 컬럼이 실렸습니다. The Benjamin N. Cardozo School of Law의 교수이자 미국 오바마행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에 도움을 준 수잔 크로포드 Susan P. Crawford 교수가 적은 "The New Digital Divide"라는 컬럼입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지난 사이버먼데이[각주:1]의 온라인 판매액이 블랙프라이데이[각주:2]의 오프라인 판매액보다 앞섰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이 이미/사실상 온라인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Such numbers may seem proof that America is, indeed, online."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한 블랙프라이데이의 판매실적이 미국의 소비시장의 바로메터였고 오프라인의 판매액이 온라인의 그것보다 높았는데, 올해부터 온라인을 통한 판매액이 오프라인의 그것을 앞섰다는 것은 생활의 온라인화에 대한 이정표라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온라인화되었다고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빈부의 차이에 따라서 인터넷 연결속도에 차이가 난다. 스마트폰도 많이 보급되어 보편적인 인터넷 접속은 더 늘었지만, 고소득가계의 경우 저소득가계에 비해서 (스마트폰의 wireless접속이외에) 가정에 wired 인터넷이 더 많이 보급되어있습니다. 보통 Wired가 Wireless보다 접속속도나 안정성 등이 더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빈부격차에 따른 인터넷 접속속도/안정성에 차등이 발생하고, 그래서 계급이 분화된다. 특히 저소득가계는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의 소수민족들이다. (흑인이나 히스패닉을 소수민족이라 표혀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지역 미국은 백인계 > 히스패닉 > 아프리카계 > 기타 동양계 순으로 인구비율입니다. 히스패닉과 아프리카계가 총 인구의 3~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더이상 소수계로 분류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의 가계수입은 앵글로색슨들보다 많이 낮습니다.)

 그리고, 서비스프라바이더 Service Provider들 간의 경쟁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인터넷접속비용은 생각보다 낮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소득가계에서 더 고속의 인터넷을 누릴 가능성도 아직은 그리 높지도 않다. 특히 도시지역보다는 시골지역의 경우 부가적으로 광통신을 위한 인프라를 추가로 설치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도농간의 계급분화도 발생한다. 국가의 물리적 크기가 커기 때문에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서비스사업자도 거의 없고, 또 그들의 커버리지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각 지역별로 특수 SP들에 의해서 인터넷망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정 ISP 업체가 특정 지역에 독과점을 형성하게 됩니다. 독점/과점은 곳 품질의 저하와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정체)를 뜻합니다. 빈부의 차이와 함께 경쟁의 약화는 인터넷 사용에서 신계급을 만들어냅니다.

 제대로 (정확히/표면그대로)의 번역/요약은 아니지만,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대강 의역을 했습니다. 사실 미국의 경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 때문에 이 글을 적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미국보다는 빈부차가 심하지 않고 (물론 최근에는 급격하게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1% vs 99%라는 말이 그냥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지역도 좁고 그래서 이미 대부분의 가정에 광통신이 개설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래고 아직은 갈길이 멀긴하지만 국민의 50%정도인 2000만명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위의 칼럼을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에 바로 투영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래도 시사점은 많습니다. 

 빈부차가 아주 심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인터넷 광통신 등록/접속비용이 미국보다 많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저소득가계에는 통신비가 꽤 부담스럽습니다. 지금보다 경기가 더 나빠지고 지갑이 가벼워지면 인터넷을 끊는 비율이 늘어나겠죠. 그러면 당연히 위의 칼럼에서 말했듯이 인터넷접속계층과 비인터넷접속계층으로 분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에 따른 계층도...

 100%의 가정들이 같은 속도의 인터넷에 가입되어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두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가계에서 인터넷 사용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손치더라도 모든 가계/모든 사람이 동일한 시간동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겠지만, 하루하루가 힘들고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사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빈부/소득의 격차나 교육의 격차 등에 따른 인터넷 사용가능성, 그리고 인터넷 사용 시간에 따른 정보격차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고, 그렇게 되면 정보격차에 따른 계급분화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사용자와 피쳐폰사용자 간의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소지여부뿐만 아니라, 요금제에 따른 격차도 고려되어야하고 스마트폰 사용의 능숙도에 따른 격차도 발생하고 스마트폰의 여러 앱들의 구매가능성/여부에 따라서도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격차가 심화되면 계급이 분화되겠죠.

 좀더 다양한 이슈들이 더 있을 듯합니다. 이런 여러 작은 격차들이 발생하고 심화되면 인터넷의 접속 및 사용 또는 능숙도에 따른, 그래서 발생하는 정보격차에 따른 새로운 카스트제도가 만들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Digital Caste가 우리의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 업데이트: 중요한 것 하나더. 단순히 빈부격차, 여유시간의 유무, 스마트폰의 보급 및 숙련도 등의 (어느정도) 개인의 문제 (기회의 평균은 사회문제로 볼 수 있지만)와는 별개로, 정부/공권력에 의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도 어쩌면 계급분화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정화가 아닌, 자기검열은 참 무서운 현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사이버먼데이 Cyber Monday는 추수감사절 다음의 첫 월요일을 뜻합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있기 때문에 보통 금요일에 휴가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인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연휴를 즐기게 됩니다. 지금은 일반 가정에도 많이 보급되었지만, 보통 가정보다는 직장에 인터넷이 더 많이 보급되어있습니다. 연휴동안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월요일에 직장에 출근해서 한꺼번에 온라인에서 선물 등을 구매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날 (추수감사절 이후 첫월요일)을 사이버먼데이라고 부릅니다. [본문으로]
  2. 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할인행사일입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이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정해져있습니다. 목요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금요일에도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정하거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어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의 리테일스토어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합니다. 제품의 종류나 가격 등에 차이가 있지만 가전제품의 경우도 3~70% 등의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금요일 새벽/아침에 좋은/값싼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매장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인명사고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가지 더. 그리고 한달뒤인 크리스마스 때도 좋은 쇼핑시즌입니다. 보통은 크리스마스에 가장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하지만, 실제고 가장 큰 할인행사기간은 추수감사절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많은 할인을 해주지만,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할인행사가 많습니다. 그런데, 연휴 중에는 집에서 인터넷접속이 어렵기 때문에 이후 첫월요일에 직장에서 온라인쇼핑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그 월요일을 사이버먼데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더. 미국에서는 4/4 분기의 판매실적을 중요시합니다. 설명했듯이 4/4분기에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연말연초로 이어지는 쇼핑 및 선물시즌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 시즌에 맞춰서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됩니다. (그 외에도 입학시즌인 9월에 맞춰서 이벤트도 많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의 의미/유래는 아래의 댓글참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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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tkhm.tistory.com BlogIcon 릿찡 2011/12/05 1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면에서 어찌 되던 간에 인터넷 접속이 활성화된 한국은 다행이랄까...

  2. Favicon of http://blog.danggun.net BlogIcon 당근천국 2011/12/05 1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현상을 정보불평등이라고 하죠.
    요금이 비싸진다던가 정보화교육의 질과 양이 줄어든다던가 하면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확실이 그나마 아직은 우리나라는 정보불평등이 덜하다는거.
    땅덩이 작은게 이럴땐 도움이 되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1/12/05 16:20 Address Modify/Delete

      그런데 그런 정보인프라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는 또 개인의 문제로... (어떤 측면에서는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3. Favicon of http://planetary.tistory.com BlogIcon 우다리 2011/12/05 13: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이버먼데이를 우리나라 로즈데이니 블랙데이니 하는 것처럼 업자들이 그럴싸하게 지어낸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근거가 있기는 한거였군요

    그건 그렇고,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은 쉬는 날의 꺼진 불을 비유하는게 아니라, 업자가 추수감사절 땡장사를 기점으로 마침내 장부기록을 검은색 펜으로 적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상품 매입대금, 임대료, 세금등의 투자비로 인해 연초부터 초가을 까지는 잘 팔아도 쭉 적자로 있을 수밖에 없고, 추수감사절을 전후해서 왕창 판 결과 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는 스토리죠

    원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전전날이자 추수감사절의 전날까지 팔아치운 상품으로 투자금을 다 메꾸고 년단위 순수익이 발생한다는 맥락인데, 오늘날에 와서는 이날 충격과 공포의 할인행사로 창고를 비우는 개념으로 약간 변한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1/12/05 16:18 Address Modify/Delete

      그러고 보니 저도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 그냥 감으로 적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