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s from Bahn (1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D30] 다음에서의 30분 (30 Minutes in Daum) 평소에 조금 고민하던 것을 순간의 생각이 더 해져서 일단 일을 벌려봤습니다. 다음인들의 삶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발적인 컨퍼런스인 D30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게시판에 글은 올렸습니다. ===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고, 누군가는 그 스토리를 듣고 싶어 한다.” 구체적인 방안을 구상한 것은 아니나, 얼핏 재미있는 생각같아서 의견을 구합니다. 다음 내에 자발적인 TED(Touch Every Daumin)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오랜 생각 중 하나인데 한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30분동안 (또는 15분 + 15분동안)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주제는 업무 관련된 내용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 노란 꽃 사진으로 2014년 상반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원래 노란 색을 좋아하지만 올해는 유독 노란 꽃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리고 4월의 기억은 여전합니다. 가만히 있어라는 명령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그래서 노란 꽃으로 2014년 상반기를 결산합니다. 한동안 노란꽃을 모은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상반기 결산으로 기회가 생겼습니다. 잘 알려진 꽃들도 있고 이름도 모르는 우연히 길에서 발견한 야생화도 있습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리더에 대해서... 간혹 블로그를 통해서 리더 또는 리더십에 관한 글을 적었고, 그보다 많은 짧은 글을 페이스북에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스북에서 내 글을 찾기가 어렵다. 얼마전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된 QSearch가 생각나서 바로 타임라인을 검색해봤다. 많이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리더/리더십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적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보통 어떤 것에 대한 생각을 호시절보다는 안 좋은 시절에 떠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참 편하게 지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쨌든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리더에 관한 (블로그 글 제외) 포스팅이 아래의 4개가 있었다. 최근에 3개가 몰린 것은 그만큼 많이 생각했다는 것이고 그건 서두의 추론에 따라 지금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에버노트에 이 글을 적고 .. 6월은 여름이다. 벌써 6월을 정리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매월마다 사진을 선별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6월부터는 페이스북에 ‘오늘의 사진’으로 올린 것들을 모아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많은 사진을 찍고 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래서 출사를 다녀와도 공유하지 않고 그냥 묻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그날 사진을 잘 찍었든 못 찍었든 출사 후에 그날의 느낌을 대표하는 한장의 사진은 선별해서 공유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6월은 총 9장의 사진이 쌓였습니다. 사진 아래의 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2014.06.08 '미니 해바라기'를 오늘의 사진 첫 사진으로...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의 발견의 즐거움을 줬기 때문에. 2014.06.11 보리 수확. .. 제주라는 모순의 땅 얼마 전에 제주에 사는 유명한 모 가수가 자신의 삶은 모순됐다라고 블로그에 밝혀서 화제가 됐다. 그 가수에 대한 호불호는 없지만 그냥 지난 주에 그 가수의 집이 있는 곳인 애월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블로그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기사에서 언급한 타이틀정도만 봤기 때문에 뭐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제주라는 땅이 주는 모순을 계속 생각했던 것같다. 단지 짧게 제주에 여행을 와서 유명한 관광지만 돌아다녀보거나 제주에 살면서 여유를 갖지 않고 집/직장 주변만 맴도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시간을 갖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제주라는 땅 (곳)이 가지는 모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제주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다'정.. 데이터 중독 Addicted to Data Overuse 아침에 조금 황당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KT 114에서 온 문자인데 “06/16 10:31 기준 당월 기본제 공데이터 사용 1639MB/잔여 408MB”라는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즉, 현재 계약된 데이터 2GB 중에서 80%를 소진했다는 주의 메시지입니다. 3월에 기본 데이터를 750MB에서 2GB로 바꾼 이후로 처음 받아봤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제 겨우 6월의 반이 지난 시점에서 이런 주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서비스 오픈에 맞춰서 비Wifi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소진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009년도에 아이폰을 처음 산 이후로 줄곳 500MB 데이터 플랜으로 생활했습니다. 당시에는 데이터 이월도 .. '나를 위한 추천 뉴스' 후에 사람들은 5월 초에 있었던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5월 말에 있었던 어떤 서비스 오픈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게 현재 다음의 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도 아니고 기존의 페이지에서 한 구좌에 조금 노출되는 수준이니 열혈 사용자가 아니면 (지금은 그런 사용자도 많지 않다) 눈치를 못 챘을 가능성도 높다. 트위터에 해당 서비스명으로 검색해봐도 서비스 개발자는 아니었지만 그 팀에 속한 어떤 분이 간단히 소개하는 정도의 트윗이 올라와있고, 다른 하나는 고맙게도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와있다. 다음 앱에서 '나를 위한 추천 뉴스'라고 알려주는데, 이게 무섭고 두렵군.— 안녕... (@qsnail) May 31, 2014 여러 측면에서 이게 무서운.. 5월... 어쩌면 정신을 차리고 보니 5월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5월을 돌아보며 사진을 정리합니다. 5월은 평소와 좀 다르게 바다를 자주 갔습니다. 그것도 같은 장소를 두번 이상 간 경우가 많습니다. 삼양검은모래해변도, 내도동 알작지도, 이호테우해변도, 금릉으뜸해변도,... 태쉬폰도, 새별오름 왕따나무도, 삼다수목장도,... 어쩌면... 아마도... 그러나...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