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Book Review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Presentation Zen (프리젠테이션 젠), by Garr Reynolds 5/5, 프리젠테이션은 중요하다. 그리고 어렵다. 그러나 준비만 잘 되면 훌륭하게 끝낼 수 있다. 동명의 저자의 블로그 (http://www.presentationzen.com)을 통해서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들을 들려주었던 갈 레이놀즈가 직접 펜을 들어서 완성한 책 '프리젠테이션 젠'은 단순히 파워포인트나 키노트 사용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책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 또 단순히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 할까 등과 같은 기존의 프리젠테이션 관련 책들과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지 제대로 된 프리젠테이션이 뭔가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같다. 그의 블로그를 항상 체크하기에 그의 단행본이 그렇게도 기다려졌다. 원서로 읽었지만 번역번도 내용은 똑같으리라 믿는다. 이제껏 많이 나온 프리.. Preaching and Preacher (설교와 설교자), by Martyn Lloyd-Jones 5/5, 설교자와 회중이 알아야하는 설교의 모든 것.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모든 설교와 책은 항상 만점을 줘야한다. 왜냐면 항상 진리를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 (특히 한국의 기독교)가 가진 문제점은 진품이 아닌 사구려 복음을 들려주려는데 있다. 깊이 사고하고 시험해보지 않으면 우리는 사구려에 속아넘어갈 수 있다. 그러지 않고 싶다면 존스 목사님의 설교/책들을 조심스럽게 읽어보라. 책에서 목사님께서는 설교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또 어떤 자세로 전하고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의 많은 목사님들이 잊어버린 그 순수함을, 그리고 그 정직함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특히 목회에 대한 비전이 있는 모든 분들 (신학생들 포함)에게는 특히.. High Concept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 3/5 다니엘 핑크의 '시로운 미래가 온다 (아래 링크, 하이컨셉 & 하이터치를 주창함)'를 읽을 때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리라 믿는다. 한때 (2005년도와 2006년도 초반으로 기억하는) 무수한 자기계발서들을 읽은 적이 있다. 켄 블랜차드나 스펜스 존스의 글들을 필두로 해서 새로 나오는 자기계발서들을 족족 사서 탐독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 읽었던 책들이 아직도 베스트셀링에 올라있는 것은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책의 제목이 다를 뿐, 내용 (뼈대)는 모두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왜 이런 얘기를 꺼내느냐 하면, 본 책은 자기계발서에 더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하이컨셉을 설명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이 중요한지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 미국은 왜 신용불량국가가 되었을까? (The Trillion Dollar Meltdown: Easy Money, High Rollers, and the Great Credit Crash), by Charles R. Morris 4/5,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때문에 많은 말들도 있고, 또 많은 이들이 근심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은 사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갈데까지 간 것일까? 단순한 금융의 파생상품이니 서브프라임머기지니 그런 것에 앞서 인간이 가진 탐욕의 결과가 아닐까? 인간의 탐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와 같은 사태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다. 미국의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서 우리나라에서의 금융의 미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금융위기가 비단 저자의 설명으로 모든 것을 전부 말해줄 수 없는 매우 복잡한 것이므로 일단은 4점을 부여하였다. 금융위기 후에 가장 먼저 (?) 나온 책이기 때문에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읽어봄직하다. 그러나 금융상품의 복잡함 때문에 조금의 망설임이 있지만, 그냥 읽으면서 전체.. Anatomy of a Trend (트렌드를 읽는 기술), by Henrik Vejlgaard 3/5.. IT, 공학, 및 기술의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패션계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기술된 책은 그리 흥미롭지가 않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책에서 제시된 트렌드 확산 모델은 너무 단조롭고 이미 다른 형태로 너무 많이 언급된 것이라... 트렌드를 읽는 기술 지은이 헨릭 베일가드 상세보기 슈퍼자본주의 (Super Capitalism: The Transformation of Business, Democracy, and Everyday Life), by Robert D. Reich (로버트 라이시) 5/5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자본주의의 이면을 파헤친 책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처음에는 4점을 주었으나, 5점으로 수정한다. 비단 작금의 금융위기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자본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서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한줄요약: 세상을 변화시킬려면 해당 분야의 중심 산업의 기업체를 공략하라. 처음에 이 책을 들었을 때는 또 하나의 경제역사서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보다 더 심오하고 심각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본주의가 공산/사회주의에 승리했다. 그러나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의 자본주의가 슈퍼자본주의로 진화했을 때 사회 전반의 문제 및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저자는 신기술, 세계화, 탈규제가 오늘날의 슈퍼자본주의를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기업이나 자본주의는 기.. 쿨헌팅, 트렌드를 읽는 기술 (Coolhunting: Chasing Down the Next Big Thing), by Peter A. Gloor and Scott M. Cooper 4/5, 네트워크의 속성을 빌어서 현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또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재미있게 적은 책. 더 깊은 내용까지 원했기 때문에 5점은 줄 수가 없었으나 그래도 강력 추천. 미래학 (미래예측 및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과 트렌드 (현재의 주요 산업 및 브랜드의 트렌드 및 특성, 그리고 어떻게 트렌드를 찾아내고 구조화/가시화할 것인가?)에 대한 근래에 나온 책들은 두루 읽고 있는 것같다. 미래학이나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본인이 네트워크 (네트워크 자체의 속성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사회현상 분석 및 적용을 포괄한 전반)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트렌드를 읽는 기술을 네트워크 내에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Unchristian (나쁜 그리스도인), by David Kinnaman and Gabe Lyons 4/5...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독교인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읽어야할 책, 그러나 인식이나 방법에 치우쳐서 기독교의 참진리를 놓칠지 모르기에 5점을 줄 수가 없었다. 그들의 눈으로 본 오늘날의 기독교의 문제점을 다시 확인하고, 우리의 자성을 요한다. 결론적으로 오늘날의 기독교는 참된 진리 (구원 등)에 대해서 말하기를 주저하고 주변의 왜곡된 것에만 신경을 쓰느라 현대인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는 Unchristian이라는 제목을 한국제목으로 '나쁜 그리스도인'으로 번역한 것이 잘못된 번역이라고 생각했으나, 책을 읽을 수록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비기독교인들의 시각에서 본, 그리고 그들이 느꼈을 기독교에 대한 좌절.. 이전 1 ···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