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IT 한국의 위기, 그래도 희망은 있다? 최근에 여러 채널을 통해서 자주 듣는 말중에 '한국은 이제 IT후진국이다'라는 것이다. 전국이 광케이블로 연결되어있고 핸드폰이나 반도체 등의 IT하드웨어 생산/수출에서 세계 수위에 있고,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나라가 IT 후진국이라면 과연 어떤 나라가 IT 선진국이냐?라는 반문을 하실 수 있다. 선진성과 후진성을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서 여전히 한국은 IT선진국일 수도 있지만, 일선에 있는 이들 (또는 얼리어댑터들)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IT 정책 및 미래에 대해서 불만투성이인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의 현상/수준보다는 앞으로가 더 암울하다는 측면에서 IT 후진국이라는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IT 후진성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보면... 아이폰의 출시 연기...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We-Think, by Charles Leadbeater 4.5 / 5, 집단지성에 의해서 쓰여진 집단지성에 관한 책.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찰스 리드비터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 방법은 아래에 나열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것이다. 정보기술, 특히 인터넷의 발달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많은 예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볼 만한 것으로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인터렉션이 가능하여 서로의 생각을 즉시에 교환/공유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즉시 교환 및 공유는 하나 또는 몇 개의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게 되고, 그런 모아진 의견은 소위 말하는 '집단지성 Collective Intelligen.. 다음뷰 view와 트위터 twitter ... 짧은 단상 지금 트위터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몇몇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현상은 더욱 가속된 듯하다. IT관련 업무를 하는 많은 유명인들은 나름 초기 트위터 사용자층에 속할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님을 들 수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용자층의 증가는 비IT 분야의 유명인들의 등장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김연아선수, 김주하 아나운서, 그리고 영화배우 박중훈씨 등을 들 수가 있을 것같다. 다른 몇몇 연예인들 (보아, 원더걸스, 조수미씨, 전지현씨, 등)도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지만 열혈사용자층에 속하지 않고, 또 최근의 현상을 제대로 설명해줄 팩터가 아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의 정치인들도 트위터의 주요 사용자로 볼 수가 있다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님이나 노회찬 의.. 불가사리와 거미: 분화하고 성장하고 진화하라 The Starfish and the Spider, by Ori Brafman & Rod A. Beckstrom 4 / 5 변화를 이해하는 힘, 아니 변화에 적응하는 힘을 보여주는 책. 분권화가 모든 상황의 해결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큰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분권화를 자세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 역인 중앙집권화도 제대로 구축할 수 있고, 때론 재분권화의 과정을 거치는 등의 유연한 조직을 만들 수 있을테네... 불가사리와 거미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오리 브라프먼 (리더스북, 2009년) 상세보기 분권화가 해답이다. 사회가 더욱 복잡해질 수록 모든 권력과 정보가 중앙으로 모이는 중앙집권화의 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초창기에는 적절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뀌고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중앙집권은 둔화되고 관료화되는 경향을 자주 목격한다.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Nudge, by Richard H. Thaler & Cass R. Sustein 4 / 5, 이론 부분이 예시/케이스스터디 부분보다 더 재미있는 책. 선택의 문제에서 현명해질 수도 있지만 조종당할 수도 있다.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리처드 탈러 (리더스북, 2009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선택의 문제는 인류가 항상 직면하는 문제다. 선택의 폭이 좁을 때는 더 많은 옵션과 선택의 자유가 있었으면 바라고,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을 때는 누군가 대신 선택해줬으면 하는 심리를 모든 사람들은 가지고 있으리라 본다. 그런 의미에서 디폴트 옵션이라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디폴트 옵션이 믿을만한가? 또는 디폴트를 선택 후에 후회는 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디폴트 옵션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현명한 디폴트의 제.. 예수 없는 예수 교회, by 한완상 3.5 / 5 예수는 반인반신이 아니다. 완전한 인간이었고 완전한 신이었다. 둘 중에 하나만 따로 떼어내어서 강조한다면 사이비다. 예수 없는 예수 교회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한완상 (김영사, 2008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많은 욕을 얻어먹는 개인/집단이 있다면 1 순위는 MB씨고 (대통령이란 호칭도 부끄럽다), 2순위는 딴나라당이고, 3순위는 조중동 등을 포함한 수구보수세력들이다. 여기에 더해서 욕을 먹고 있는 집단이 있다면 바로 한국교회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가 4순위라는 말이 아니다. 어쩌면 0순위일 수도 있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다고 했던가? 표현에 오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하고 싶은 말은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일반사회이론을 말하.. 新감성의 시대: 집단지성을 넘어 집단감성의 시대로... 과거의 미래학자 또는 공상학자들은 21세기를 사비이보그니 로봇 등의 사이버네틱 & 로보틱의 세기로 예견했다. 그들의 모든 상상이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로봇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어릴 적에 상상하던 태권브이같은 로봇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지만 인간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로봇, 기계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인 로봇은 아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영역 (지식/사고의 영역)에서의 로봇의 등장은 더욱.... 감성.. 감성마케팅... 감성이 깃든 글에 추천을 하거나 호응을 한다. 결국 감성이 인간의 것이라면 인터넷도 인간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공간도 로봇의 지배를 받는 곳이 아닌 감성의 장인 것이다. 벌써 2달 정도 전에 '인터넷 시대 =.. 제2세계 The Second World: Empires and Influence in the New Global Order, by Parag Khanna 3.5/5 세계는 넓고 모르는 나라는 더 많다. 예전에는 상관없던 나라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제2세계(SECOND WORLD)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파라그 카나 (에코의서재, 2009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소위 냉전의 시기라고 불리던 20세기 중반에는 제1세계는 미국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민주/자본주의 국가들을 지칭했고, 제2세계는 소련과 동유럽을 중심으로한 사회/공산주의 국가들을 지칭했다. 그리고, 제3세계는 세계2차대전 이후에 독립했던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소국들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그러나 알다시피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소련의 해체를 가져왔고, 중국을 미롯한 대부분의 제2세계의 종말을 고했다. 그래서 지금은 제1세계가 제3세계만 존재한다고 말할 수 도 있다. 그런..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