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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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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사진] Hidden Jeju #23 ~ #33 Hidden Jeju 세번째 글입니다.Hidden Jeju는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을 위한 숨은 제주'라는 책 (아직은 존재하지 않은) 제목에서 가져온 타이틀입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동료들을 모으는 글을 적으면서 올린 사진을 그대로 템플릿으로 99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11장씩 총 9편의 글로 나눠서 적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제주 + 사진] Hidden Jeju #12 ~ #22 Hidden Jeju 두번째 글입니다.Hidden Jeju는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을 위한 숨은 제주'라는 책 (아직은 존재하지 않은) 제목에서 가져온 타이틀입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동료들을 모으는 글을 적으면서 올린 사진을 그대로 템플릿으로 99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11장씩 총 9편의 글로 나눠서 적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제주 + 사진] Hidden Jeju #01 ~ #11 그냥 제주에 놀러와서 놓치기 쉬운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 특히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서 알려주고, 잘 돼면 책을 출판하려고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요즘 정기적으로 출사하고 있습니다. 그 모임을 모을 때 '숨은 제주'라는 이름으로 글을 적었는데, 글을 올리면서 템픗릿으로 첫 사진에 Hidden Jeju라고 적어서 그 템플릿으로 99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전과 같이 총 9편의 글을 통해서 Hidden Jeju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제주는 지속할 수 있을까? 모처럼 날씨 좋은 토요일 오전, 아점을 먹고 애월 해안가를 드라이브한다. 푸른 하늘, 광활한 바다, 따뜻한 봄바람… 드라이브하고 사진 찍기에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운전을 계속 하면서 마음 한켠에 허전함을 느낀다. 모든 것이 완벽한데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혼자라서 그런 걸까? 3년 전에 봤던 바닷가가 아니다. 아니 작년에 봤던 기억 속의 그곳이 아니다. 경치 좋은 곳마다 부자연스럽다. 목좋은 곳은 어김없이 새로 건물이 들어서있다. 새로 생긴 펜션이다. 새로 생긴 식당이다. 그리고 새로 생긴 카페다. 제주를 여행하면서 이제는 편해졌다. 그런데 숙박시설, 식당, 카페는 서울에 없어서 서울 사람들이 제주까지 여행을 오는 걸까? 그들은 제주에 잠을 자러 오는 걸까?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오는..
불평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요즘 날씨 때문에 불만이 많습니다. 제주에 살면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그래서 흐린 날도 제법 많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초)미세먼지 때문에 일기예보는 맑다고 하지만 실제 파란 하늘을 구경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단순히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다고 불만인 것이 아니라, 주중에는 날씨가 좋은데 주말마다 날씨가 나빠진다는 점이 불만입니다. 마음먹고 사진을 찍으러 나가야겠다고 계획하지만 막상 토요일 아침에 날이 흐리면 의욕이 떨어집니다. 안개나 비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것이 욕심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주말에는 날씨가 흐린데 월요일이 되면 거짓말처럼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출근하려고 문을 나서는 순간 기분이 좋..
2월은... 개판이었다. 여러 곳들 돌아다녔지만 정리하고 나니 또 남는 것이 없다. 사진도 모두 엉망이고 내 마음은 더 엉망이다. 제주에서 6년을 채웠는데 이렇게 짜증나게 보낸 적도 없는 것같다. 주말만 기다려진다. 어딘가에 있을 내 자리를 찾고 싶다.2월은 여전히 겨울이고 두개의 벽이다.나에게 2월은 잔인한 계절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나는 2014년을 이렇게 시작했다 (2014년 1월의 제주 풍경) 새해가 밝았다고 성산일출봉에 해돋이를 보러 갔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014년의 1월도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직 며칠 남았지만 말일은 설날이고 주중에는 따로 사진을 더 찍을 일이 없어서 미리 1월을 정리합니다. 개인적으로 2014년도 1월은 어느 때보다도 말을 많이 했던 달입니다. 이제 남은 11개월은 말보다는 행동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겨울에는 자주 그리고 오래 돌아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1월 사진을 다시 보면 평소에 사진 찍기 좋하던 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새로운 곳을 발굴해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수확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15장의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제주의 1월을 특징짓는 사진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
좋은 경험 나쁜 경험 (부제. 웅스키친 소개) 좋은 경험을 하면 그냥 잊어버리는데 나쁜 경험을 하고 나면 쉽게 마음이 풀리지 않고 쓴소리를 하게 된다. 나도 블로그에서 좋았던 일보다는 나빴던 일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토로했고 그런 식으로 서비스하면 안 된다는 주제넘은 충고를 자주 했다. 나름 반성하면서 오늘 겪었던 좋은 경험/서비스를 소개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떤 식당을 소개받았다. 나중에 한번쯤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회사 동료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고 ‘언젠가는’이 아니라 그냥 ‘당장’ 가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차로 30분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그냥 쉽게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위치도 조금 애매해서 사진찍으로 돌아다니면서 가보기도 쉽지 않은 곳이어서 차일피일 미루던 곳이다. 어쨌든 근처에 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