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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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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사진] Jeju, No Other Place #01 ~ #11 4월부터 진행했던 [제주+사진] 다섯번째 프로젝트은 No Other Place에도 99개의 사진이 모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간에 사진을 올리는 기조가 바뀌는 바람에 예상외로 늦게 마무리됐습니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러 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이제는 새로운 장소나 장면을 소개하기 보다는 기존에 올렸던 장소의 사진들을 재탕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러 가면 그날 기억에 남는 단 한장만 선택해서 ‘오늘의 사진’이라는 (페이스북) 앨범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래서 자연스레 NOP를 업데이트하는 속도가 늦춰졌습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약 6개월간 이어오던 NOP를 마무리 지으면서 그동안 올렸던 99장의 사진을 11장씩 총 9번에 걸쳐서 포스팅합니다. 지금 이것보..
변화무쌍했던 8월의 제주 변화무쌍하고 바빴던 제주의 8월도 지났습니다. 페이스북에 오늘의 사진으로 올렸던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벽화로 오래된 골목길에 생기가 넘쳤던 두맹이 골목과 무근성길, 태풍이 지나는 중에 고개를 내민 파란 하늘과 바다, 가을을 준비하는 제주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이 정리돼서 다행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7월, 격정 속으로 Into the Sto7m 2014년도 7월은 참 어렵네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오늘을 추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페이스북에 올렸던 오늘의 사진 아홉장을 모았습니다. 아래 코멘트도 페이스북에서 그대로...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6월은 여름이다. 벌써 6월을 정리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매월마다 사진을 선별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6월부터는 페이스북에 ‘오늘의 사진’으로 올린 것들을 모아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많은 사진을 찍고 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래서 출사를 다녀와도 공유하지 않고 그냥 묻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그날 사진을 잘 찍었든 못 찍었든 출사 후에 그날의 느낌을 대표하는 한장의 사진은 선별해서 공유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6월은 총 9장의 사진이 쌓였습니다. 사진 아래의 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2014.06.08 '미니 해바라기'를 오늘의 사진 첫 사진으로...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의 발견의 즐거움을 줬기 때문에. 2014.06.11 보리 수확. ..
제주라는 모순의 땅 얼마 전에 제주에 사는 유명한 모 가수가 자신의 삶은 모순됐다라고 블로그에 밝혀서 화제가 됐다. 그 가수에 대한 호불호는 없지만 그냥 지난 주에 그 가수의 집이 있는 곳인 애월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블로그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기사에서 언급한 타이틀정도만 봤기 때문에 뭐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제주라는 땅이 주는 모순을 계속 생각했던 것같다. 단지 짧게 제주에 여행을 와서 유명한 관광지만 돌아다녀보거나 제주에 살면서 여유를 갖지 않고 집/직장 주변만 맴도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시간을 갖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제주라는 땅 (곳)이 가지는 모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제주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다'정..
5월... 어쩌면 정신을 차리고 보니 5월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5월을 돌아보며 사진을 정리합니다. 5월은 평소와 좀 다르게 바다를 자주 갔습니다. 그것도 같은 장소를 두번 이상 간 경우가 많습니다. 삼양검은모래해변도, 내도동 알작지도, 이호테우해변도, 금릉으뜸해변도,... 태쉬폰도, 새별오름 왕따나무도, 삼다수목장도,... 어쩌면... 아마도... 그러나...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4월. 대한민국은 여전히 봄을 기다린다. 2014년 4월은 대한민국으로써는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사고, 그리고 더 말이 안 되는 사고 수습… 대한민국에 4월은 왔지만 봄은 아직 오지 않았나 봅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그리고 또 흘러… 봄이 오겠죠? 이른 아침에 먼 북쪽 바다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삶이란 가슴 한 켠에 미안함을 쌓고 다른 한 켠에는 감사함을 쌓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함께 나눴던 기억에 대함 감사함과 함께 나누지 못했던 기억에 대한 미안함. 제주의 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봄꽃과 새삭/새순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4월은 잔인했지만 4월 9일은 소중한 날입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다음스페이스 주변의 산책로 점심 시간에 스페이스 주변을 산책하는데... S: 여기서 뭐해? B: 사진 찍으러... S: ㅎㅎ 여기에 뭘 찍을 게 있다구. B: 봄이잖아. 스페이스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식사 후에 산책하기 좋습니다. 스페이스 주변으로 크게 3개의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1. 이스트소프트를 끼고 도는 남쪽 코스, 2. 제농을 끼고 도는 동쪽 코스, 3. JDC를 끼고 도는 남쪽 코스... 그리고 선호에 따라서 다른 다양한 코스가 가능합니다. 위의 세 코스는 모두 약 2km 안쪽이어서 식사 후에 느리게 걸어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작년에 찍은 가을 사진 10장과 오늘 찍은 봄 사진 10장을 올립니다. 스페이스를 좀 탈출하시라고 Gravity로 이름붙였습니다. 가을 산책 봄 산책 == 페이스북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