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s from Bahn (1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간 정부환 (2016.08호) 앗, 벌써 8월이 끝나고 있다. 참 무더웠는데... 한번 글을 적고 티스토리 오류 때문에 다시 글을 적는 거라서 적는 것이 귀찬아졌습니다. 무더웠던 8월인데 지금은 마법과 같이 오히려 춥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젠 가을이고 곧 겨울이 찾아오면 2016년의 무더웠던 여름이 그리워질 겁니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치즈'는 성공할 수 있을까? 어제부터 '카카오톡 치즈'의 사전 예약 이벤트가 시작됐다. 새로운 앱/서비스를 외부에 공개하기에 앞서 내부에 CBT (Closed Beta Test) 버전을 우선 공개해서 최종 테스트를 거친다. iOS CBT 버전을 최근에 몇 차례 사용했다. (아직 사진 결과물을 외부에 공개할 수는 없다.) 내가 원래 이런 종류의 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테스트해보지는 않았다. (이런 종류 = 사진을 왜곡시키는) 치즈의 개발이 결정되기 훨씬 전부터 카카오에서도 카메라/사진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졌지만, (최근 유행하는) 이런 형태/컨셉의 앱은 아니었다. 여행가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듯이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그런 형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듯이)를 생각했고, 그래서 .. 월간 정부환 (2016.07호) 연일 불볕 더위가 한참이고 열대야는 며칠 째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8월이고 또 며칠이 지나면 이 더위도 끝날테고 또 며칠이 지나면 이 더위가 그리워질거다. 제주에서 한번 더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미련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인데, 자꾸 미련이 남는다. 아쉬움이 남는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월간 정부환 (2016.06호) 시간은 흐르고 제주에도 여름이 찾아온다. 백마엘 (100mm Macro L 렌즈)를 구입하고 매크로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일부러 숲 트래킹도 백마엘로만 다녀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100mm 화각이 답답하기도 하고 단렌즈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 또한 적응의 문제... 렌즈 교환 카메라의 장점을 살리는 렌즈 교환은 참 귀찮고 그냥 세컨드 카메라를 마련해서 들고 다닐까?라는 생각마저... 눈에는 라이카가 들어오지만...* 사정상 이틀 먼저 6월의 제주 사진을 정리합니다. 6월이라는 시간이 부질없이 지나가버린 것도 같지만 또 많은 추억을 남겼다. 아버지의 부재 후 이제 1년이 지났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 '데이터 사이언스' 다시 생각하기 데이터 과학 Data Science 또는 데이터 과학자 Data Scientist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아래의 다이어그램 또는 비슷한 설명을 필히 보게 된다. 데이터 과학자는 프로그래밍 능력과 수학과 통계에 대한 지식과 도메인/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이 세가지 영역에서 모두 또는 특정 영역에서 확연히 뛰어나면 좋겠지만 전문 개발자들보다 프로그래밍에 능할 수 없고 수학만 파고든 사람들이나 한 분야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쌓은 이들보다 더 뛰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세분야에서 고른 지적 능력을 가져야 함을 부인할 수 없다. 데이터 과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이들은 다음의 Quora 쓰레드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quora.com/What-is-a-data.. 데이터 과학자의 실체 지난주 금요일에 제주에서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시는 분께서 '전문가 세션 > 빅데이터'에 발표해줄 연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음이나 카카오에서 했던 다양한 분석 사례정도만 모아서 '카카오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정도로 발표하면 쉽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청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거나 적어도 프로그래머/개발자라면 쉬울 수 있는데, 대부분 인간공학 전공자들이라서 단순히 사례들만 모아서 장광설을 펼치면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발표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겨우 한달정도밖에 없었는데, 여러 고민을 하다가 인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테스팅 방법론을 중심으로 준비하기로 마음.. Mary Meeker's Internet Trends 2016... 눈에 띄는 몇 가지 KPCB의 Mary Meeker의 2016년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가 지난 밤에 공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슬라이드를 직접 확인하시고, 대강 넘기면서 눈에 띄었던 몇 가지만 캡쳐한 화면과 함께 적겠습니다.링크: http://www.kpcb.com/blog/2016-internet-trends-report 2016 Internet Trends Report from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어쩌다 보니 캡쳐한 화면들이 대부분 그래프 위주입니다. 마리 미커의 제시한 목차에서 거의 한장씩 가져왔다고 보셔도 됩니다.1. 글로벌 인터넷 인구는 계속 증가하지만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글로벌 인터넷 인구를 보여주는 섹션에서 인도 인터넷 인구를 별도로 떼놓았다는 점이 특색.. 월간 정부환 (2016.05호) 정신을 차려보니 오늘이 5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어린이날 긴 연휴가 있었고 판교에 출장 두번 갔다왔던 건 기억나는데 대체 5월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벌써 아득히 과거의 어느 날처럼 느껴집니다. 4월의 탁했던 하늘빛에서 벗어나 조금 파란 하늘을 봤던 것으로도 충분히 위로를 받았던 5월입니다. 이제 더워지기 시작해서 벌써 반팔에 반바지를 입는 여름으로 접어듭니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었던 그날의 일상이 늘 그리워질 뿐입니다. 2016년의 5월은 또 그렇게 기억의 저편에 고이 쌓아둡니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