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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Story

검색의 미래 3. 개인화/문맥검색 Everything is inside us.

 검색의 미래라는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 글을 여러 차례 보신 분들이라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글입니다. 이전에 올렸던 Context (문맥삼간 - 시간, 공간, 인간) 포스팅이나 Googling is Over (Off-Demand 검색으로 진화 예상), 아니면 소셜검색 등의 포스팅을 재탕/결합한 것이 이번 포스팅입니다. 그래서, 더 깊은 통찰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더 새롭고 자세한 설명도 불가능합니다. 이전에 적었던 포스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헛소리를 많이 했었네요. 자세한 사항은 이전에 적었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Flic.kr에서 mike.elliot이라는 분이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Flic.kr URL) 이 그림 한장이 현재의 검색과 미래의 검색 (소셜검색)의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검색패러다임은 사용자가 적당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문서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여주듯이 User Finds Information인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런 검색을 On-Demand 검색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즉, 사용자의 요구 On-Demand에 반응해서 결과를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미래의 검색에서는 세상의 모든 정보들이 그 정보를 가장 원하고 잘 수용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알려주는 형태로 바뀔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Information Finds User라고 표현이 되었고, 이전의 포스팅에서는 Off-Demend 검색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즉, 사용자의 요구가 없더라고 그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환경이 자동을 갖춰진다는 개념입니다. 

by mike.elliot @ Flic.kr http://www.flickr.com/photos/mike-elliott/4647689080/


 위의 그림에서는 Social Search만을 다루고 있지만, 실제 미래의 검색은 단순히 소셜검색이라고 보기 보다는 문맥검색 (Context-Aware Search)라고 보시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물론, 소셜/인맥도 하나의 문맥이지만,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시간과 공간문맥까지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엄밀히 말해서 개인화 검색과 문맥검색이 다른 용어이고 다른 기술이겠지만, 이 글에서는 큰 틀에서 같은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인화 검색은 더 Pull형태의 검색 (사용자가 지정한 Preference에 반응하는 검색)이고, 문맥검색은 그런 Push/Pull의 개념보다는 Automation이나 Pervasive/Ambient/Ubiqutous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시간과 공간 문맥의 경우 Pervasive한 문맥정보이고, 인간/소셜 문맥은 사용자가 지정한 Preference 정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검색은 사용자가 지정한 선호도에 반응하는 검색이고, 또 사용자가 미처 지정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사용자 상태 및 이제까지의 사용자의 경험 (예를들어, 사용자가 자주 입력하는 검색키워드의 묶음, 작성된 글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주제, 주로 읽는 뉴스/기사의 출처 및 카테고리 등)을 시스템이 알아내서 사용자의 검색행동에 함께 반응하는 그런 형태가 될 것입니다. ... 딴소리지만, 이렇게 될려면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겠죠.

 더 자세한 논의는 앞서 나열한 이전 포스팅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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