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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Jeju

4월. 대한민국은 여전히 봄을 기다린다.

2014년 4월은 대한민국으로써는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사고, 그리고 더 말이 안 되는 사고 수습… 
대한민국에 4월은 왔지만 봄은 아직 오지 않았나 봅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그리고 또 흘러… 봄이 오겠죠?

이른 아침에 먼 북쪽 바다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삶이란 가슴 한 켠에 미안함을 쌓고 다른 한 켠에는 감사함을 쌓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함께 나눴던 기억에 대함 감사함과 함께 나누지 못했던 기억에 대한 미안함.

제주의 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봄꽃과 새삭/새순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4월은 잔인했지만 4월 9일은 소중한 날입니다.

노란 꽃을 대표 이미지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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