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 여섯번째 글입니다.
김영갑 갤러리인 두모악에 출사간 날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갤러리 내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 구체적으로 여인,을 사진에 담고 싶어서 굳이 선택한 출사지입니다. 두모악을 갔다면 바로 이어서 용눈이오름에 갔었어야 했는데... 그날은 날씨가 그닥이라서 그냥 비자림으로 갔었지만, 비자림 사진을 따로 올리지 않았습니다. 비와서 카메라를 거의 감추다시피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제주에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입니다.
때론 니들이 정말 부럽다. 생각보다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빼곡히 서있는 전신주보다는 그래도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자연과 어울리기는 한다. 적당히 많을 때의 얘기지만...
김영갑 갤러리의 입구가 바뀌었다. 너무 오랜만에 간 모양이다.
이 모습을 담기 위해서 두모악으로 출사지를 정했었다.
떄론 나도 감성의 소유자가 되고 싶다. 너무 삭막하게 보인다. 그렇지 않은데...
이건 뭐...
사진을 올리면서 체념이라고 제목을 정했었던가? 기억에서 가물거린다. 여전히 두모악.
이게 감자꽃이라는 거다.
삼다수 목장... 여름이 되면 제주는 마시멜로 농장이 된다. 마시멜로가 농산품이라는 걸 도시것들은 알고 있을까?ㅋㅋㅋ
교래인 인근의 목장이다. 안개낀 날은 그 나름의 풍경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