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납법과 연역법 Inductive vs Deductive Thinking 논리적 사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걸로 귀납법 Induction과 연역법 Deduction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귀납법과 연역법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단순히 사전적 의미에서 귀납법이나 연역법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건 대강 눈치를 채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먼저 사전의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귀납법: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를 전제로 하여 일반적인 사실이나 원리로서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연구 방법을 이른다. 특히 인과 관계를 확정하는 데에 사용된다. 베이컨을 거쳐 밀에 의하여 자연 과학 연구 방법으로 정식화되었다. (위키사전더보기) 연역법: 연역에 따른 추리의 방법. 일반적 사실이나 원리를 전제로 하여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를 결론으로 이끌어 내는.. 에코지능 Ecological Intelligence, by Daniel Goleman 4 / 5,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다. 환경을 알지 못하면 21세기에 살아남을 수가 없다. 에코지능미래경제를지배할녹색마인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지은이 대니얼 골먼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하바드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심리학을 가르쳤던 대니얼 골먼의 신간이다. (신간이라 부르기에는 시간이 좀 지났다.) 이전의 그의 책들 - 감성지능, 사회지능 등 - 에서 단순히 지능이 모든 인간 능력/활동의 평가지표였던 사회 풍조를,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며 사회적 동물임을 다시 알려줬던 계기가 되었듯이, 또 다시 인간은 환경의 한 일부이며 그 대자연 Mother Nature와 호흡하고 공존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알려주고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은 너무 뻔하다. 자세히 읽어볼 필요도 없고,.. 혁명적으로 지식을 체계화하라 Everything is Miscellaneous, by David Weinberger 3.5 / 5 지식의 체계화시대는 끝났다. 구조화되지 않은 지식이 가장 구조화된 지식이 되었다. 물론, IT의 발전에 따른 변화다. 혁명적으로지식을체계화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지은이 데이비드 와인버거 (살림Biz, 2008년) 상세보기 한줄 논평에서 이 책에 대한 모든 얘기를 끝낸 것같다. 인간의 역사는 지식의 체계화/구조화의 역사인지도 모르겠다. 기원전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도서관에 대한 기억은 역사책에만 흔적이 남아있지만, 최근 20세기까지 학문의 성립 및 전파는 대학과 도서관의 설립/전파와 그 맥을 같이 해왔다. 그러나 20세기에 균열이 일어났다. 바로 컴퓨터의 발명 및 대중화, 그리고 20세기 끝자락에 인터넷의 저변화는 우리의 지식체계를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도서관에서 .. 격동하는 경제하에서 기업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들 필립 코틀러의 중에, 지에 실린 내용을 재발취합니다. 격동하는 경제하에서 기업들이 저지르는 치명적 실수 TOP 10 인재를 해고한다. 기술개발 투자를 줄인다. 위기를 회피한다. 신제품개발을 중단한다. 성장을 지향하는 CEO 대신 비용절감을 선호하는 CEO를 고용한다. 신흥시장에서 철수한다. 혁신을 핵심전략에서 제외한다. 성과지표를 변경한다. 협력보다 위계질서를 강화한다. 외부 컨설팅을 차단한다 === 때론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비합리적이고 어리석은 것일 때도 있습니다. 특히, 격동하는 시기는 그 자체로 환경적 비합리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논리적 사고로 해쳐나가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제주 '의자마을'인 낙천리 아홉굿마을 NineGood 지금 올리는 곳은 제주의 서쪽 내륙, 낙천리에 위치한 '아홉굿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의자들로 이뤄진 공원이 있다고 해서 '의자마을'로도 불립니다. 실제 검색에서 '의자마을'로 검색해서 아홉굿마을이 나옵니다. (다음검색) 아홉굿마을은 제주 올레 13코스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국내의 시골들이 다 그렇듯이, 이곳도 젊은이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마을에는 어르신들이 2~300명 거주하는 곳인데, 몇 년전부터 지나가는 행인들 (지금은 올레꾼들)이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의자를 길가에 만들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입구에서부터 올레코스 옆으로 수많은 의자들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말미에 가면 다양한 수많은 의자들로 이뤄진 공원까지 조성되어있습니다. 2009년도인가 문화관광부에서 .. 한라산에 또.. 이번에는 어리목이다. Climbing Mt. Halla 한라산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그리고 영실코스를 거쳐서 네번째로 어리목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돈내코코스만 다녀오면 한라산 등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데.. 원래는 오늘 돈내코코스에 갔다올까를 생각했는데, 어제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조만간 돈내코코스도 다녀와서 글을 남기겠습니다. 어리목코스를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나서 코스에 대한 기억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다시 기억을 살려보고 있습니다. 어리목코스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1100도로 상에서, 오른쪽으로 어리목휴게소로 들어가면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중형자동차 기준 주차료 1,800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한라산 윗세오름 등산코스 (어리목코스)이고, 왼쪽으로는 어승생악 오름 등.. 나는 왜 검색의 미래가 없다고 말하는가? Unnatural Googling 지난 '검색의 미래'와 '검색은 미래가 아니다'라는 포스팅의 핵심은 사람들의 검색패턴이 바뀌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일종의 Rich Search라는 중간과정을 거쳐서, 궁극에는 검색이라는 행위 자체가 불필요한 순간까지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문득 진짜 검색이라는 행위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동에 맞지 않은 것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최근에 구글 Google Inc.에 인수된 Aardvark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구글이 단순히 검색어 기반의 검색이라면, Aardvark는 질의어 기반의 검색이며, 구글이 검색결과로 해당 검색어를 포함한 문서목록을 제공해준다면 아드바크는 주제어에 가장 전문성이 있는 (그리고 친밀도도 있는) 권위자를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 타블로와 천안함의 본질은 똑같다? Doppelganger Society 지금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 중에 하나가 다음뷰에 송고되는 글들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트렌딩 이슈를 확인, 편집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시간 다음뷰에 송고되는 주요 키워드들을 확인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트렌딩 이슈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슈에 적합한 제목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서 다른 비슷한 서비스들을 벤치마킹을 하게 됩니다. 요며칠 사에 가장 이슈가 된 사건은 에픽하이의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쟁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벤치마킹한 서비스는 바로 구글토픽스였습니다. 구글토픽스에도 당연히 타블로의 논쟁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어쩌면 어처구니 없는 기사가 올라와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됩니다. 해당 기사는 중앙일보의 선승혜씨가 적..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