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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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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사진] It's Jeju #01 ~ #11 오늘 아침에 다녀온 형제섬 일출을 끝으로 제주+사진 두번째 프로젝트인 It's Jeju를 마쳤습니다. Imaginge Jeju 때와 마찬가지고 총 99장의 사진을 사진을 찍은 순서대로 추가했습니다. 벌써 세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설레임이 앞서지만, 지난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총 9개의 포스팅을 통해서 It's Jeju의 사진들을 블로글르 통해서 공개합니다. 모든 사진은 앞의 페이스북 링크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세번째 프로젝트는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This is NOT Jeju'라는 타이틀로 컬렉션을 별도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01. 추사유배지첫번째 Imagine Jeju 프로젝트를 마치기도 전에 테스트삼아서 만든 사진인데, 그냥 두번째 프로젝트 첫 사진으로 삼았..
JET Fest 후에 지난 주말동안 (2013.10.18 ~ 20) 제주도청소년야영장에서 JET Fest (Jeju Experience Tour & Festival)라는 타이틀로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뮤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음악이나 밴드/라이브공연에 환장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척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빠질 이유가 없어서 양일 모두 다녀왔습니다. 터블벅을 통해서 소정의 개인 후원도 했지만, 회사에서 공식 후원해서 직원들에게 공연티켓도 배포되었던 터라 특별히 금전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행사에 기꺼이 참석할 몇몇 분들을 만나기 위한 목적이 더 컸습니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많은 얘기도 나눠보지 못했고, 인파에 휩쓸려 나중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지만 이런저런 기회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
제주 다음인 마을을 꿈꾸며... 이야기의 시작은 제주에 내려온 지도 꽤되었는데 제주에 나만의 집을 가져보겠다는 바람이었다. 그래서 작년 한해 동안은 부동산에 올라온 여러 매물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정직하게 말하면 내 능력의 범위 내에서 매력적인 매물이 없었다는 것이 맞다. 수중에 5억, 10억 이상의 돈이 있다면 꽤 괜찮은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평소에 원하던 그런 스타일의 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과시할 수 있는 그런 집은 지금 돈이 많다면 바로 구할 수는 있다. 그런데 가난한 독신 개발자가 돈이 있다면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데 이래저래 눈은 높아져서 그냥 그런 집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작년 한해의 숙원사업인 제주에서의 전원주택 구하기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그래서 차츰 더 마..
구루대담. IT가 건축을 만나다. 지난 달에 열심히 포스팅을 했던 GET Greate Escape Tour 세번째 여행이 어제 시작했습니다. 첫날 첫번째 행사로 다음스페이스.1에서 몇 가지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은 고제량님의 제주 생태관광 소개, 고건혁님의 GET 오리엔테이션, 조재원님의 제주와 건축, 그리고 전정환님의 Daum의 중간지대 실험의 4꼭지로 이뤄졌습니다. 강연이 모두 끝난 후에 조재원 @citysoul 0_1 Studio 소장님, 황지은 @JieEun 서울시립대 건축과 교수님, 그리고 전정환 @drawnote님과 짧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건축종사자와 IT종사자가 만나서 2:2 대담이 이뤄졌습니다. GET 3차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평소에 제주에서 집짓는 것에 대한 많은 생..
[겟인제주 GET2] 음악과 함께 여행을 떠나자 Great Escape Tour 지난 토요일은 '제주 바람'에서 주관하는 GET 음악여행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난 글에서 이미 우도여행편은 사진과 함께 짧게 올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GET이 무엇인가?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소개글을 적는다고는 하지만 제 글이 GET 관계자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한편의 글에 모든 것을 다 적을 수 없을 것같아서 다음과 같이 여러 편으로 나눠서 글을 적을까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2~3편의 글로 더 분화될 수도 있고, 2~3개의 주제가 하나의 글에 묶일 수도 있습니다. 글의 순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글적는 순서 GET 소개 (*) GET 여행GET 공연GET 강연GET Season 1 Episode 2GET & Daum GET은 Great Esca..
제주에서 4년... (나는 이제 관광객이다.) 작년에도 글을 적었는데 (다음에서의 3년 3 Years in Daum), 또 1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지난해의 포스팅에서 크게 다를 바도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보낸 1년정도로 평가하면 됩니다. 무난함이 제 인생을 설명하는 유일한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4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점점 한계에도 부딪힌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삶이 도전이 아니라 일상이 되면서부터 그날이 그날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냥 주어진 24시간 이상의 의미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주말에 애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문득 스쳐간 생각이 있습니다. 제주에 내려온지도 4년이지만 나는 제주에서 어떤 사람인가?라는 의문이었습니다. 뭍사람들은 제주하면 관광지로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4..
다음 제주 신사옥 (다음 스페이스.1) 소개 Daum's Next Jeju Challenge 지난 주에 찍은 사진들인데, 이제 한달만 지나면 큰 효용이 없는 것들이라서 급하게 블로깅을 합니다. 다음이 제주도에 사무실을 연지도 이제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초반에는 현대해상 건물에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서 지냈고, 그 후에는 유수암리에 펜션을 매입/변경해서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현재 유수암 사무실은 Slowly라는 핸드드립커피를 파는 카페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음과 무관함 곳임.), 제주 오등동에 GMC (Global Media Center)라는 이름으로 약 200명 정도의 사무공간에서 지냈습니다. 이제 한달 후 (2012년 1월 8일)에는 제주산업단지에 새로 지은 건물로 옮기게 됩니다. 아직 건물이름이 안 정해져서 그냥 신사옥이라 부르겠습니다. 지금 한참 마무리 공사중에 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모두 ..
산천단과 곰솔 Black Pine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산천단'이라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도 아니며, 한라산/백록담 등정을 위해서 올라가는 길에 눈길도 주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장소입니다. 잘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서 소개해드리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산천단 소개, IE에서만) 산천단은 집에서 불과 1km도 떨어져있지 않는 곳이면서 매일 출퇴근길에 그냥 지나쳤던 곳에 있습니다. 아래의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산천단의 위치는 제주시에서 한라산/성판악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있습니다. (나름) 평지 지대를 끝내고 막 산길이 시작된 지점이며, 제주대학교 후문 근처에 있습니다. 산천단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 (링크)'의 내용을 참조하시면 되겠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