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타래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장황하게 글을 적지 않고 그냥 의미있는 설문조사 결과/기사만 소개합니다. (퓨리서치)
1. 재미있는 검색. FUN
2. 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3. 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No Search for Abundance/Surplus
4. 잉여의 나라로 Into Real World
5. 검색의 재미 검색의 잉여 Fun of Search
6. 잉여와 잉여자, 그리고 검색 Abundance & Surplus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퓨리서치에서 발표했습니다. 미국 성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재미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조사결과입니다. (퓨리서치의 원본 리포트) 논란의 여지가 없게 하기 위해서 퓨리서치의 원본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늘리 퍼진 가장 일반적인 가정은 '인터넷 = 정보의 바다'입니다. 즉, 인터넷은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단지 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 응답한 60%의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첫번째 목적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정보만을 얻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삶에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록 우리의 삶도 인터넷에 더욱 밀접해진다는 것입니다. (말장난처럼...)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목적/의도와 다른 진화된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재미를 얻는다는 의미는 (일단 온라인게임을 제외하고) 인터넷에서 원래 궁금했던 사항이 아닌 정보를 탐독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올드미디어 시절에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의 모든 헤드라인을 훑어보거나 (또는 전체 기사를 읽어보거나) 특정시간대에 방송되는 뉴스를 시청하듯이, 지금 우리는 포털에 접속해서 전체 또는 특정 섹션의 기사들을 훑어보고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정보를 얻는다는 의미보다는 어떤 의미에서 시간을 떼우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나마 뉴스기사 (물론 제대로 적은 기사)는 정보성 컨텐츠지만, 그 외에 다양한 재미있는 유머나 사연, 이미지, 동영상 등을 감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우기 소셜미디어에서는 친구들과의 수다도 정보성보다는 오락성에 더 가깝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젊은 성인일수록 재미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응답률이 높다는 것도 큰 의미/시사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의 꽃인 검색도... 검색도 충분히 재미를 위해서 사용될 수 있고 또 재미를 위한 검색도 가능하다는 결론은 너무 성급한 것일까요? 검색이 그런 용도 FUN로 사용되는 것에 문제가 있나요?
1. 재미있는 검색. FUN
2. 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3. 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No Search for Abundance/Surplus
4. 잉여의 나라로 Into Real World
5. 검색의 재미 검색의 잉여 Fun of Search
6. 잉여와 잉여자, 그리고 검색 Abundance & Surplus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퓨리서치에서 발표했습니다. 미국 성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재미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조사결과입니다. (퓨리서치의 원본 리포트) 논란의 여지가 없게 하기 위해서 퓨리서치의 원본글을 인용하겠습니다.
These results come in the larger context that internet users of all ages are much more likely now than in the past to say they go online for no particular reason other than to pass the time or have fun. Some 58% of all adults (or 74% of all online adults) say they use the internet this way. And a third of all adults (34%) say they used the internet that way “yesterday” – or the day before Pew Internet reached them for the survey.1 Both figures are higher than in 2009 when we last asked this question and vastly higher than in the middle of the last decade.대강 번역하자면 "모든 연령대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과거에 비해서, 특정한 이유를 갖고 인터넷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보다 그냥 시간을 보내거나 재미를 위해서 인터넷에 접속한다. 모든 성인의 59% 또는 모든 온라인 성인의 74%는 인터넷을 그런 용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34%의 성인들이 설문조사 전날 그런 용도로 인터넷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그런 경향은 같은 질문이 마지막으로 조사된 2009년보다 높아졌고, 10년전보다는 월등히 많이 증가했다"입니다. (아래 그래프 참조) * 재미있는 것은 그래프에서 보듯이 2009년과 비교해서 장년과 노년층에서는 그런 트렌드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젊은층에서는 더욱 커졌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인터넷피로도도 커졌다는 의미일까요?
지난 10년간 인터넷을 시간떼우기 또는 재미를 위해서 사용한다는 응답률의 각 연령대별 추이도.
사람들에게 늘리 퍼진 가장 일반적인 가정은 '인터넷 = 정보의 바다'입니다. 즉, 인터넷은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단지 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 응답한 60%의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첫번째 목적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정보만을 얻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삶에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록 우리의 삶도 인터넷에 더욱 밀접해진다는 것입니다. (말장난처럼...)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목적/의도와 다른 진화된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재미를 얻는다는 의미는 (일단 온라인게임을 제외하고) 인터넷에서 원래 궁금했던 사항이 아닌 정보를 탐독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올드미디어 시절에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의 모든 헤드라인을 훑어보거나 (또는 전체 기사를 읽어보거나) 특정시간대에 방송되는 뉴스를 시청하듯이, 지금 우리는 포털에 접속해서 전체 또는 특정 섹션의 기사들을 훑어보고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정보를 얻는다는 의미보다는 어떤 의미에서 시간을 떼우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나마 뉴스기사 (물론 제대로 적은 기사)는 정보성 컨텐츠지만, 그 외에 다양한 재미있는 유머나 사연, 이미지, 동영상 등을 감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우기 소셜미디어에서는 친구들과의 수다도 정보성보다는 오락성에 더 가깝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젊은 성인일수록 재미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응답률이 높다는 것도 큰 의미/시사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의 꽃인 검색도... 검색도 충분히 재미를 위해서 사용될 수 있고 또 재미를 위한 검색도 가능하다는 결론은 너무 성급한 것일까요? 검색이 그런 용도 FUN로 사용되는 것에 문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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