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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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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과 2월에 읽고 있는 책들. 올해 들어와서 읽고 있는 책들에 대한 글을 남기지 않아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미 읽은 책들도 있고,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있습니다. 읽었던 책은 간단한 느낌이나 코멘트도 남겨놓습니다. 괜찮았던 책들은 이미 페이스북에 한줄짜리로 글은 남겼지만... 제 페이스북에서 글을 못 보실 분들이 더 많으니... 네트워크 사회 The Network Society by 마누엘 카스텔. 1월 도서로 구입했는데 아직 읽지 못했음. 그러나 가능하면 마누엘 카스텔의 책들은 구입해서 볼 예정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by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협상방법에 대한 책. 한줄요약하면 '감정적인 문제는 이성적으로, 이성적인 문제는 감성적으로 해결하라.' (유용함) 권력의 기술 by 제프리 페퍼. 조직에서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프레쉬홈.. http://freshome.com/ 최근에 전원주택을 구입 또는 건축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건축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집을 소유하겠다는 마음을 먹기 전부터 건축 및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실제 내가 뭔가를 이루겠다 또는 가지겠다는 목표가 생긴 이후에는 더 집중하게되고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건축디자인과 관련된 많은 잡지들도 있지만, 최근에 제 마음에 속드는 블로그/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Freshome이라는 곳입니다. Flipboard에서 우연히 건축디자인 쪽의 피드를 받은 이후, 프레쉬홈에서 소개되는 여러 건축물들이 제가 원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많이 소개해줘서 매일 꾸준히 보게 됩니다. 사이트의 타이틀이 "Interior Design, Design ..
스티브 잡스 자서전. 다 읽고 나면 거창한 독후감을 적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 읽은 지금은.. THANK YOU. 스티브잡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2011년) 상세보기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What the Dog Saw, by Malcolm Gradwell 4 / 5. 말콤 그래드웰의 책이란 이유로 4점은 넉넉히 줄 수 있는 책. 전작은 등에서는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지만, 는 무려 19가지의 작은 이야기들로 꽉 채워넣었다. 약 10년동안 뉴요커 The Newyorker에 기고했던 19편을 모아서 출판된 책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뤘기에 딱히 내용을 요약하기도 참 거시기하지만, 재미있고 나름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국내도서>자기계발저자 :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 김태훈역출판 : 김영사 2010.03.24상세보기
스마트 스웜 Smart Swarm, by Peter Miller 4 / 5. 평범하다 못해 미개하다고 생각되는 개미, 벌, 새, 물고기 등에서 우리가 처한 복잡계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가 있다. 비록 객체로는 매개할지 모르나 그들이 모인 군체는 그 어떤 개인보다 더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더 대중화된 개념인 '대중의 지혜'에 대한 비밀은 수천, 수만년이 지구/자연의 역사 속에 체화되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단일 개체들이 모여서 군체가 된다고 해서 항상 더 나은 군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때로는 천재적인 개인이 세상을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복잡적응계에서 많은 문제들은 서로 자발적으로 협동하는 군체에 의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글로벌 문제를 풀기 위해서 매번 글로벌 싱킹..
머니랩 Secrets of the MoneyLab, by Kay-Yut Chen 4 / 5,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행동경제학에 관해서 재미있는 실험과 사례를 다룬 책. 경제학에서의 심리나 실험경제 등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면 읽어보기를 권함. 책의 결론에 나온 실험실에서 '실수'를 발견하면, 현장에서는 '실패'를 막을 수 있다.마음에 드는 구절이다. 그 외에도 '평판'과 '신뢰'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마음에 든다. 특히, 평판 Reputation은 미래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행적에 관한 것이고, 신뢰 Trust는 미래의 행동에 관한 것이다라는 설명... 단순히 하나의 네트워크 Network를 가지고 분석할 것이 아니라, 그 네트워크를 평판네트워크 RN과 신뢰네트워크 TN으로 분리해서 분석하고, 또 이를 결합시켜서 각 노드들 간의 역학관계를 분석하면 재미있는 결론을 도출할..
디자이노베이션 Design-Driven Innovation, by Roberto Verganti 4 / 5, 고객중심의 점진적 혁신에서 의미중심의 급진적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혁신의 방법 소비자들의 행동을 파악해서 (포커스그룹,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등)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고객중심의 점진적 혁신 새로 개발된 신기술을 제품/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중심의 급진적 혁신 제품/서비스의 가치와 의미를 형상화/디자인하는 의미중심의 급진적 혁신 책에서 이탈리아의 여러 혁신 제품들을 예로들고 있다. 그렇지만, 모든 예들이 인기상품임/이었음에는 분명하지만, 한국인인 내가 책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데, 적당한 제품의 사진/삽화 등을 책에 넣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아쉬운대로, 검색을 통해서..ㅠㅠ) 원문에 제품사진이 미포함되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국에서 책을 펴내면서 ..
미래는 만든 Geeks Revolution in the Valley, by Andy Hertzfeld 4 / 5, 초기 애플 매킨토시 개발팀의 일원인 앤디 허츠펠드가 들려주는 생생한 매킨토시 개발/탄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들.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보다 더 흥미진지하다. 단순히 애플빠나 컴퓨터광들이 아니더라도, 모두 읽어볼 것을 권한다. 미래를만든GEEKS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 해외경영이야기 지은이 앤디 허츠펠드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려지는 PC의 GUI/UX들이 너무나 당연하지 않던 시절에 미래를 보고 또 미래를 만들어낸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배울 수 있다면,... 애플이나 스티브잡스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그러나, 여기 초기 맥팀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