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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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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d: 구글에게 인수당하다? 그럼 파괴되는 웹생태계는 어쩌고? 어제 장길수의 IT인사이드에서 'Googled (구글당하다)의 의미'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지금 '구글 google'이 '검색하다'의 의미로 사전에 등록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googled는 google의 수동태로 '검색되다' 등으로 사용될 것같은데, 실제는 '(유먕한 신생 벤처기업들이) 구글에 의해서 인수당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이렇게 인수합병을 통한 구글 생태계가 크질수록 웹생태계는 파괴되어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구글의 인수움직임과 그에 의해서 파괴되는 웹생태계에 대한 글을 적고 싶어져서 또 부질없는 포스팅을 합니다. (참고. 최근에 Googled (구글드)라는 구글의 역사 및 행보를 적은 책이 출판되었는데, 그 책에 ..
에고, Eco... 한국에서 인터넷 에코 시스템 (EcoSystem, 생태계)을 만들 수 있을까? 지난 밤에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DM으로 아래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네이버그린pc는 외부에서 조달했는데 1억 조금 더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딴식의 에코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오래 전부터 인터넷 에코시스템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다음'도 단순히 인터넷 포털이 아닌 인터넷 에코시스템 (즉, 다음에코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자주 했던 터라, 예정에도 없던 블로깅을 하게 됩니다. 지금 컨디션이 별로 좋지가 못해서 글의 논리가 제대로 잡힐지 걱정이지만, 당장 생각나는 몇 가지로 글을 시작, 마무리할 겁니다. 지금은 허지부지되었지만, 작년 이맘때 풍운의 꿈을 가지고 Sustainable Web EcoSystem (SubEco)을 조성해보겠다고 새로운 블..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 테스트...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니, 두세달 전에 사내 게시판에 제안했던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이 오늘 오픈했다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당연히 제안자로써 (내 제안 때문에 개발되었는지 아니면 그전부터 필요성을 인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플러그인을 당연히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아서, 별 내용디 없는 글을 적어본다. 처음에는 티스토리보다는 다음뷰에 먼저 적용되기를 기대했던 내용인데, 다음뷰 쪽은 다른 급한 일들에 우선순위기 밀린 듯하다. 조만간 다음 전사에 해당 플러그인이 모두 적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음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포털들이 가지는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가, '우리가 포털이니 모든 서비스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다'라는 억지스러운 모습이다. 이미 세계에는 더 훌륭한 많은 서비스들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