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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Story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 테스트...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니, 두세달 전에 사내 게시판에 제안했던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이 오늘 오픈했다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당연히 제안자로써 (내 제안 때문에 개발되었는지 아니면 그전부터 필요성을 인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플러그인을 당연히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아서, 별 내용디 없는 글을 적어본다. 처음에는 티스토리보다는 다음뷰에 먼저 적용되기를 기대했던 내용인데, 다음뷰 쪽은 다른 급한 일들에 우선순위기 밀린 듯하다. 조만간 다음 전사에 해당 플러그인이 모두 적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음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포털들이 가지는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가, '우리가 포털이니 모든 서비스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다'라는 억지스러운 모습이다. 이미 세계에는 더 훌륭한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런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국내 포털들에도 정착했으면 좋겠다. (대표적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최근에 친구의 요청으로 페이스북에서 Mafia Wars라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페이스북이라는 완벽(?)한 플랫폼 위에 3rd 파티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자유롭게 돌아가는 그런 '페이스북 생태계'가 내심 부러웠는데, 다음도 (그리고 당연히 네이버나 네이트도) 그런 다음생태계/네이버생태계/네이트생태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포털 = Closed'라는 공식이 더이상 참이 아니길 기대한다.

국내의 포털들이 'Open'과 'Platform'의, 그들만의 정의가 아닌, 바른 (& universal) 정의를 빨리 수용했으면 좋겠다.

I wish a whole new world from "Portal Alone" to "Portal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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