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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5, 집단지성에 의해서 쓰여진 집단지성에 관한 책.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찰스 리드비터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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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 방법은 아래에 나열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것이다. 정보기술, 특히 인터넷의 발달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많은 예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볼 만한 것으로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인터렉션이 가능하여 서로의 생각을 즉시에 교환/공유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즉시 교환 및 공유는 하나 또는 몇 개의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게 되고, 그런 모아진 의견은 소위 말하는 '집단지성 Collective Intelligence'로 발전하게 된다. 현명한 영웅이 평범한 다수를 먹여살리던 것이 역사나 영웅담의 주요 소재였다면, 더이상 그런 영웅담은 없어질 것같다. 집단지성의 기본은 이런 영웅담을 뒤집는데서 시작한다. 이제는 평범한 다수의 집중된 힘이 천재 1인의 능력을 능가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천재의 번떡이는 능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겠지만 천재 한명이 전세계를 구하는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같다. (반대의 경우 - 즉 1인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시나리오 - 는 여전히 가능하겠지만. 현재 남MayBe북JI처럼) ... 인터넷이 그리고 집중된 다수의 힘이 모든 것에서 우위를 발휘할 수는 없겠지만, 점점 그 세력/영역이 커지는 것을 부인한다면 다가오는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집단지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 현재 1%를 위한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99%의 힘이 모아지는 그 최적점을 찾아서 전진하는 과정에 있다. ... 그리고, 집단지성과 함께 생각해봐야할 주제는 바로 '집단감성 Collective Emotion'이다. 인류가 함께 생각하는 집단지성과 인류가 함께 느끼는 집단감성의 시대를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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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네트워크의 속성을 빌어서 현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또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재미있게 적은 책. 더 깊은 내용까지 원했기 때문에 5점은 줄 수가 없었으나 그래도 강력 추천.

미래학 (미래예측 및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과 트렌드 (현재의 주요 산업 및 브랜드의 트렌드 및 특성, 그리고 어떻게 트렌드를 찾아내고 구조화/가시화할 것인가?)에 대한 근래에 나온 책들은 두루 읽고 있는 것같다. 미래학이나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본인이 네트워크 (네트워크 자체의 속성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사회현상 분석 및 적용을 포괄한 전반)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트렌드를 읽는 기술을 네트워크 내에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실제 책의 주요 내용은 트렌트를 읽는 기술보다는 트렌드를 창조해서 공유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라 말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목적을 가진 네트워크지만 그 속에서 균형잡힌 의견의 교류를 통해서 더 큰 이상을 추구할 수가 있다. 때론, 부정직한 (엔론 사태나 주식버블, 피라미드식의 다단계 등)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된 협업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그런 부정직한 사태도 미연에 감지해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집단지성 (군집 창의성)은 집단의 목표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또는 자신의 이익을) 집단에 위임 (commitment)하라'는 것이다. 이는,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인 Benjamin Zander의 다음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We are about contribution, that’s what our job is … everyone was clear you contributed passion to the people in this room. Did you do it better than the next violinist, or did he do better than a pianist? I don’t care, because in contribution, there is no better!”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 Tipping Point (티핑포인트), by Malcom Gladwell
- Linked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과학), by Albert-Laszlo Barabasi
- Wikinomics (위키노믹스, 웹2.0의 경제학), by Don Tapscott & Anthony D. Williams
- Microtrend (마이크로 트렌드,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by Mark Penn
- Re-Imagine (미래를 경영하라), by Tom Peters
- Group Genius (그룹 지니어스), by Keith Sawyer
-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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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에 적었던 추측이었는데, 티스토리 첫 포스팅으로 괜찮은 것같아서 대략적인 아이디어만 적겠다.
구글은 크롬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내가 주목하는 기능은 사용자들이 다녀간 웹사이트에 대한 기록을 구글 서버로 보내는 것인데, 개인화 또는 개인정보 등의 이슈를 벗어나서 이 기능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용자들을 통한 구글 검색 인덱스를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사용자가 다년간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outlink들을 구글 crawler가 다시 재색인 작업을 하겠지만, 1조개의 단인 검색 색인을 넘긴 구글로써도 현존하는 웹페이지들의 10%미만만을 색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반 대중들을 이용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WHAC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예전에는 국내의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서 WHAC을 제대로 사용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구글만큼 WHAC 모형을 제대로 사용하는데는 아직 없는 듯하다.

 참고로, WHAC은 Web Intelligence = Human Intelligence + Artificial Intelligence = Collective Intelligence에서 첫자들을 따서 만든 용어이다. 즉, (적어도 현재로는) 제대로된 웹인테리전스는 컴퓨터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사람의 능력 (인간지능)이 어느 수준까지 가미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집단지성의 발현이라는 그런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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