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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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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게 대한한국, 다음/네이버에게 대한한국 슬픈 현실입니다. 오늘 글이 궤변과 변명으로 비춰질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잦아졌지만 2008년도를 설명하는데 아고라 신드롬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고라의 기본 구조는 누군가 의견을 개진하면 그 글/생각을 읽은 많은 네티즌들이 의견 동조 또는 의견 반대를 찬/반 투표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글들을 일종의 베스트글로 뽑아서 메인화면에 보여줍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고라 추천 방식을 One-IP-One-Voting으로 변경한다는 공지가 떴나 봅니다. (다음뷰에서는 예전부터 취했던 방식이며, 당연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최근 구글 YouTube에서 대한민국 내의 서비스에 대한 실명제를 거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두 사건..
Auction & Niche Market... 그리고 승자의 저주 본 포스팅은 경매에 관한 글이다. 그렇지만 경매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려면 관련된 전문서적들이나 논문들을 두루 썹려해야지 그 윤곽만이라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물론, 우리의 주위에서 경매가 시도때도없이 이루어지고, 어떤 경매 방식에는 너무 익숙하겠지만, 아주 간단해 보이는 경매의 이면에는 무지 복잡한 규칙과 수식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경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게임이론에서 사용되는 개념인 내쉬평형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내쉬 평형에서의 '존 내쉬'는 A Beautiful Mind라는 책의 실제 주인공이며, 게임이론에 기여한 공로로 1994년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렇다. 이 글은 경매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매에 대한 심도없는 이야..
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Google Wo Sasaeru Gijyutsu), by Keisuke Nishida 4/5, 오늘날 IT 분야에 종사한다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구글일 것이다. 이제껏 구글의 서비스나 사업 측면에서의 스토리나 분석내용을 담은 책들은 많이 있었지만, 구글의 페이지랭크를 제외하고는 구글의 기반기술들에 대해서 다룬 책들은 별로 없었다. 꾸준이 구글에서 간단한 논문의 형태로 그들의 기술들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여러 그룹에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비슷한 기술을 개발한 사례들이 있어왔다. 본 도서도 구글이 발표한 몇 편의 논문들을 바탕으로 기반기술 - 특히 분산처리 - 에 대해서 흥미롭게 적고 있다. 물론 기술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비IT 종사자들이나 또는 이런 기술에 별로 감흥이 없는 이들에게는 짜증나는 내용이 될 수가 있겠지만... 앞으로 IT를 통해서 먹고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