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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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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s Curved: Hidden Dangers to the Global Economy 세계는 평평하지 않다, by David M. Smick 2.5/5 잘못 읽었다가는 위험한 결론에 빠질 수도 있다. 가진 자 그리고 강자들의 논리에 쉽게 휘말리면 위험하다. 작은 사안이더라도 더 세심하게 조사하고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금융의 세계화만이 굽은 것은 아니다. 세계가 평평해야 한다는 것은 1%의 시각이다. 금융의 세계화가 제대로 이루어져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체급과 종목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당장 (금융) 세계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다. 읽을 내용이 많다고 좋은 책은 아니다. 끝까지 읽기 전에는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었다. 속을 뻔했다. 세계는 평평하지 않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데이비드 스믹 (비즈니스맵, 2009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저자는 나름 세계 금융계에서 잔뼈가 굵고 ..
Currency Wars 화폐전쟁, by Song Hongbin 4/5 재미있는 내용이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할 내용이지만, 왜 베스트셀러에까지 올랐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화폐전쟁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쑹훙빙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년) 상세보기 이미 베스트셀러에도 올랐고 많은 리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또 다른 리뷰가 추가될 필요는 없는 것같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3문장으로 요약을 하는 것으로 리뷰를 마치겠다. - 국제금융에는 좌지우지하려는 음모의 세력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한 로스차일드가문과 미국을 중심으로한 JP모건과 록펠러가문이 대표적인 그들이다. 지난 200년 동안의 대표적인 금융위기는 모두 이들의 작품이다. 1929년의 대공항이나 일본의 버블 붕괴, 87년의 블랙먼데이, 97년의 아시아의 금융붕괴나 러시아 및 남..
WHAT'S NEXT: The Experts' Guide 왓츠 넥스트, by Jane Buckingham and Tiffany Ward 3/5 때론 눈에 번쩍 띄는 글들도 있었지만, 부분이 좋다고 해서 전체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해준 책 왓츠 넥스트(WHATS NEXT)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제인 버킹엄 (웅진윙스, 2009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나름 전문가로 알려진 50명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밝히고 있다. 크게는 인생과 교육, 비즈니스와 사회, 오락 및 문화, 그리고 과학과 레저라는 4개의 큰 틀/분류 내에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시도하였으나, 간간히 마음을 사로잡는 주제와 Brilliant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한 사람/기관의 저자에 의해서 전개된 것이 아닌 지리, 물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문/관심 분야마저 다 다른 50명의 저자들의 생각을 하나의 큰 줄기..
Church and the Last Things 영광스러운 교회와 아름다운 종말 (로이드 존스 교리 강좌 시리즈 3), by Martyn Lloyd-Jones 5/5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모든 설교와 강좌는 꼭 읽어봐야 한다. 영광스러운 교회와 아름다운 종말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마틴 로이드 존스 (부흥과개혁사, 2007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교리 강좌 시리즈의 최종판이다. 1편에서 성부 하나님에서 시작해서 천지창조, 인간의 타락 등의 과정에서 시작해서 성자 하나님인 예수님을 구원을 위한 제물로 주신 것을 다루었고, 2편에서는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및 승천 이후의, 성령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다루었다면, 마지막 3편은 성령님이 오신 이후에 생긴 교회와 요한계시록으로 대변되는 마지막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을 다루고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일부 목사님들도 제대로 다루기 힘든 내용이고, 또 잘못 다루면 이단으로까지 빠질 수 있기 ..
Peaks and Valleys, by Spencer Johnson 3.5/5 한참 자기계발서들을 읽을 때부터 (지금은 관심사가 뚝 떨어졌지만) 스펜서 존슨과 켄 블랜차드의 책들은 거의 본 것같아서, 무조건적으로 구입했다. 우화형식의 자기개발서로는 이 둘만큼 잘 쓰는 저자들은 없는 것같은데.. 다르게 생각하면 별 내용도 없는 걸 너무 뻥튀기를 잘한다. 무론 이들이 너무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사고를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조금 안 맞는 내용일 수도 있다. 피크 앤드 밸리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펜서 존슨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년) 상세보기 책의 내용을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책에서도 적었듯이 - (인생/감정/ 등의) 침체기에서 전성기로 갈 수 있는 방법 - 전성기를 최대한 길게 누릴 수 있는 방법 - 침체기를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
Making Globalization Work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by Joseph E. Stiglitz 4.5/5 충격과 희망을 동시에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왜 저런 낚시성 한글제목을 만들었는지 참 한심하다.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조지프 E. 스티글리츠 (21세기북스, 2008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Thomas Friedman의 저서인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그리고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으면서 세계화에 대한 개념을 처음 알았고 막연한 기대감이 커졌다. 나름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고, 자유경쟁이니 민영화 등의 경제정책이 본인의 경제관으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세계화에 대한 환상은 우리가 처한 환경을 속에서 무참히 깨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 읽었던 반세계화에 대한 여러 책들은 나의 환상을 깨어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Beyond Depression 불황을 넘어서, by Alvin & Heidi Toffler 4/5, 클래스는 영원하다. 3.5와 4점 사이에 잠시 갈등도 했지만, 소위 '미래주의'가 부족한 현재의 상황때문에 근시안적인 그들에게 필히 추천하는 책이다. 진보와 보수의 기준은 나이에 있지 않음을 미래학의 거장을 보면서 새삼 다시 느낀다. 불황을 넘어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청림출판, 2009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저자 스스로 밝히듯이 30년도 더 전에 적은 그의 책을 개정, 발행한 책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어떤 부분이 70년대에 적은 내용인지 또 어떤 부분이 최근에 적은 내용인지 구별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대부분의 내용은 70년대의 상황에서 미래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나름의 해법/묘안을 제시한 내용이다. 이런 시대의 구분이 ..
After the Panic 패닉 이후, by Michael Lewis 3/5 금융에 관한 흥미를 잃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의 국제 경제위기에 가졌던 금융에 대한 관심이, 이후에 진행된 여러 사건들이나 또 책을 통해서 읽으면서 금융에 대한 나의 관심이 이제 바닥에 다다른 느낌이다. 본서를 통해서 지난 20년 간의 4번의 큰 위기/패닉에 대해서 많은 사실이나 다양한 의견을 얻을 수는 있겠으나, 본인에게는 더이상의 의미가 없는 사실들이다. 패닉 이후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마이클 루이스 (21세기북스, 2008년) 상세보기 책에 대해서... 저자/편집자는 지난 20년 간의 네번의 큰 위기/패닉 - 비단 금융 뿐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의 - 을 전후해서 다양한 징후에 대한 글들과 그런 위기가 진행된 상황, 그리고 이후의 결과 및 의견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