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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Op

소통에서 진정성으로

2008년 촛불이 대한민국을 뒤덮을 때 우리는 소통이란 단어를 들었다. 이후에 우리가 본 것은 불통이었다. 단지 그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의 대척점에 선 무리들이 보여준 것도 불통에 지나지 않았다. 중간에 정의가 끼어들었지만 그의 5년은 소통(의 부재)의 기간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 지금은 정글의 법칙이 뜨겁다. 이제 진정성의 문제가 피크에 다다랐다. 정법 이전에도 진정성이 이슈가 되었지만 산발적 발제에 불과했다. 시기가 묘하다. 5년의 끝에 5년이 시작된다. 향후 5년도 불통이 이어질 듯 하지만, 그것보다는 진정성이라는 잣대로 평가될 것같다. 선거 공약과 인수위의 정책 사이의 불협에서 진정성이 의심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사람들의 일면에서 또 다시 그녀의 말의 진정성이 의심이 간다. 법과 정의의 문제는 그녀를 제외한 이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진정성이 시험받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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