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Like This. No, Something Else.
어제 오마이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강인규님이 적은 라는 칼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읽어보셨겠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제대로된 문제의식의 미비 위계구조와 그에 바탕을 둔 질책성 위압 인문학을 무시하는 분위기 특히, 세번째 이유에 대해서 장황하게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문제는 비단 인문학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문학은 빙산의 일각이고, 기본적으로 '기초를 무시한 응용 위주'의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여기서 기초학문이라 하면 수학, 물리/화학 등의 기초과학, 철학, 역사, 에술 등의 인문학 등을 통털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리고 대학 (물론 하급 학교들도)은 기초과학이나 철학보다는 바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공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