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성의 언어 시장의 말 살다보면 예전에 우연히 느꼈던 감정이나 느낌을 다시 받을 때가 있다. 감정뿐만 아니라 이성적 깨달음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어제는 새삼스레 마샬 맥루한의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언뜻 떠올랐고, 감성이 이성에 앞선다는 생각이 또 그랬다. 잘 알다시피 MBC 파업이 한달을 넘어섰다. 그래서 대부분 뉴스 진행이 파행을 겪고 있고, 파업의 대의인 공정보도와는 무관해보이는 예능프로그램들도 재방송이 속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을 1달 넘게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정도의 불편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무한도전의 결방은 나에게 자유로운 토요일 오후와 저녁 시간을 주었다. 어제 한겨레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올렸다. (참고로 '재미있다'라는 표현은 그냥 내가 즐겨쓰는 수사일뿐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