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1.18 2016년 신용카드 사용 실태 점검
  2. 2016.12.27 2016 메모리즈
  3. 2016.01.31 월간 정부환 (2016.01호)
  4. 2016.01.04 개인 브랜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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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돌아온 연말정산 시즌입니다. 지난 1년동안 사용했던 카드 내역을 점검했습니다.
- 2015 http://bahnsville.tistory.com/1100
- 2014 http://bahnsville.tistory.com/1056
- 2013 http://bahnsville.tistory.com/944

총 사용 기간은 2015년 12월 16일부터 2016년 12월 15일까지입니다. 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월별 결제내역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뽑았습니다.

작년까지는 사용처의 종류를 '기타' 포함 총 12개로 했었는데, 올해는 '공과금' '교통' '레저'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공과금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서 전기세를 납부하는 것이 올해부터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향후에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로 더 다양한 공과금을 납부할 가능성이 높아서 일단 공과금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두번째로 '교통'은 재작년까지는 서울 등에 출장갈 일도 별로 없고 또 신용카드 칩에 문제가 있어서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못했었는데, 작년에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다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차례 서울-동대구간 KTX를 이용한 것도 교통 항목에 포함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저' 항목은 영화 관람이나 제주에서 관광지 입장료 또는 우도나 가파도에 가는 배삯을 따로 묶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항목들에 사용된 액수가 많지는 않지만 (총 사용액 대비 2.23%), 더 자세히 보기 위한 방편입니다.

총 사용금액은 2015년보다 약 100만원 적은 1,130만원정도지만,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나 노트북 관련 고가의 장비를 하나 더 사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이정도 금액은 언제든지 변동이 있습니다. 실제 2016년의 '사진' 항목의 총액은 약 250만원인데, 2015년에는 약 350만원으로 100만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2015년에는 드론과 노트북 구입비가 포함됐고, 2016년도는 렌즈(백마엘)와 아이폰7의 구입비가 반영됐습니다. 이렇게 100만원정도의 고가 장비를 구입한 월을 제외하면 보통 한달에 50만원에서 80만원선의 지출(카드결제)가 있었습니다.

비율상으로는 '자동차' 항목이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항목은 유류비를 제외한 자동차 관리 비용입니다. 2015년까지는 자동차 수리비와 (주로 공항) 주차료가 전부였는데, 2016년에는 자동차보험을 제 카드로 바로 결제했기 때문에 비율상으로는 3배이상 증가한 것처럼 보입니다. 여름에 강풍 때문에 흠집이 난 트렁크 등의 도색 비용이 20만원 들어갔는데, 이는 통장이체했기 때문에 카드 사용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기름값은 2015년보다 다섯번을 덜 넣은 190만원이 나왔습니다. (1회 5만원씩 주유함)

'도서' 항목도 2.5배 상승했지만, 이는 2015년에 워낙 책을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착시일 뿐입니다. 2014년이나 2013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 (2/3)입니다. 올해는 나름 공부하는 해로 정했기 때문에 논문도 더 많이 읽고 책도 더 많이 읽으려 노력할 겁니다.

'핸드폰 (통신비)'는 공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기계값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아서 액수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출장을 가거나 설, 추석 등에 고향을 방문할 때는 약정한 데이터 이상을 사용해서 데이터 요금이 추가된 달이 몇 있습니다. (핸드폰 기계값은 앞서 말했듯이 '사진' 항목에 넣음.)

카드 사용 내역에서 핵심은 식비와 마트에서 장보는 비용일 것입니다. 2015년과 비교해서 식비 (식당 및 카페)에서 사용한 금액은 약 200만원으로 거의 동일하고, 마트 (편의점 포함)에서 장본 비용은 25만원정도 덜 쓴 125만원입니다. 2015년보다 더 늘어나지 않아서 좀 의아합니다. 하지만 회사 동료들과 식당에 가는 경우에는 대부분 동료가 카드로 계산하고 차후에 카카오페이로 송금해주는 것도 있고 출장 때는 법인카드로 식사를 해결한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비가 혼자서 먹은 거겠지만, 가끔은 사주기도 했습니다. 완전 인색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외에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한 것, 육지에 가기 위해서 항공권을 구입한 것, 명절 등에 고향집으로 선물을 보낸 비용, 그리고 명세서로는 알 수가 없는 여러 잡화 및 기타 비용이 들어가서 2016년에는 카드로 총 1,10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앞에서도 짧게 언급했지만, 월별로는 최소 55만원 최대 210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렌즈(98만원)를 구입한 5월과 아이폰(106만원)을 구입한 11월을 제외하면, 최대 결제는 1월인 125만원입니다. 그런데 1월에는 평소에는 없는 드론 수리 비용, 설 항공권, 그리고 설 선물 비용이 약 60만원 반영된 것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달은 렌즈 구입을 제외한 5월의 110만원이지만, 또 이때 자동차보험금 55만원을 납부한 기록이 있습니다. 어쨌든, 정상적일 때는 월별로 최소 55만원에서 최대 85만원정도를 카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월 평균 94만원입니다.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서 더 많이 쓴 것도 아니지만, 회사 생활을 얼마나 더 오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하면 더 검약하는 생활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그것보다는 그냥 더 연봉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직이라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이직 후의 제 삶이 더 만족스럽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 기준으로 미래를 잘 설계해서 실천해가야겠습니다. 하지만, 망원렌즈도 하나 구입하고 싶고, 맥북프로도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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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메모리즈

Living Jeju 2016.12.27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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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도 달력의 마지막 장도 떼내야할 시간이 됐습니다. 이틀을 남기고 2016을 정리하려 하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그 문제가 마음에 걸립니다. 지난 1년을 참 숨가뿌게 달려왔지만 아직 이땅의 민주주의는 요원합니다. 여전히 주말이면 광장에 모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 아니 우리의 염원은 언제쯤이면... 


1월. 제주의 평화소녀상

졸솔적으로 한일위안부협상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마침 제주에 세워진 평화소녀상을 보러 찾아갔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도 토요일이니 다시 찾아가봐야겠습니다.

2월. 1100고지의 상고대

눈덮인 한라산에 오르는 것이 제주 겨울을 즐기는 거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차츰 등산도 힘들어지고 때론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1100고지까지 차를 몰고 가서 상고대를 보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3월. 삼다수목장

삼다수목장은 여러 블로거나 여행객들에 의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전부터 낌새는 있었듯이 지금은 출입구를 막아놔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때가 제가 마지막으로 삼다수목장에에 들어갔던 날입니다.

4월. 녹산로의 봄

녹산로에 벚꽃에 유채꽃이 어우러져 필 때가 가장 제주다운 봄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5월. 홍가시나무군락지

서귀포 중산간에 옛 탐라대학의 버려진 교정에 홍가시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2016년에 어쩌면 새로 발견된 장소 중에 한 곳입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게 예상됩니다.

6월. 사려니숲 통제구간

사려니숲길은 평상시에는 비자림로와 남조로 사이만 통과할 수 있지만 6월에 한시적으로 통제했던 한림시험린 구간을 사전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7월. 이호의 일몰

2015년 메모리즈에서도 7월 사진으로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제주에 막 도착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1년이 지나고 다시 그 자리에서 같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주에 계속 머문다면 7월 사진은 어쩌면 늘 이 장면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8월. 블루스카이

여러 고민을 하다가 그냥 온전한 하늘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9월. 하논분화구

작년 가을걷이 이후에 하논분화구의 존재를 알았는데, 올해는 가을 추수 전에 미리 찾아가봤습니다. 아직 황금빛 들녘은 아니지만...

10월. 한림의 솔섬

한림의 작은 솔섬을 배경으로 해넘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11월. 계곡 아래의 풍경

늘 자동차로 지나다니던 한라산 둘레도로의 다리 아래 계곡을 탐사했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지나치거나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곳이었는데 이끼낀 바위 위로 가을 단풍 낙엽이 쌓여서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12월. 하나된 대한민국

긴 설명은 필요없을 듯합니다. 제주에서도...


2016년... 참 길었고 또 짧았습니다. 한일위안부 졸속 협상에서부터 박최의 국정농단 사태에까지... 2017년은 또 어떤 해가 될지...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이라... 정유년에 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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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첫달도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7년만의 한파도 만났고 32년만의 폭설도 경험했습니다. 7년 전 한파 때는 1월 내내 영하여서 꽤 고생했었는데, 이번은 일주일정도로 거쳐서 다행이었습니다. 겨울이 시작할 때는 춥지도 않고 눈도 안 와서 겨울이 싱겁게 지나가나 싶었는데... 기록적인 폭설로 며칠동안 걸어다니느라 오랜만에 강제 운동으로 몸도 건강해진 느낌...


제주 방일리공원의 평화소녀상.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마음이 무겁다.


제주 4.3 평화공원


1100고지의 상고대


하도리 철새도래지


산방산이 보이는 형제섬 해안도로


겨울왕국으로...


1100고지 휴게소


32년만의 폭설이 만든 제대앞 눈꽃길


카카오스페이스닷원


삼의악 앞에서 풀을 찾고 있는 말들


1월의 마지막도 평화소녀상으로...

2016년은 미제가 해결됐다는 기쁜 소식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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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브랜드 만들기

TSP 2016.01.04 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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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이 시작된지도 며칠이 지났습니다. 2016년이 진짜 병신 같은 한 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 걸까요? 지난 몇 년 동안 연초에 적었던 글의 키워드는 관광객 (2012), 살아남기 (2013), 정성적 삶 (2014), 그리고 세컨드 라이프 (2015)였습니다. 올해는 가정에서, 회사에서, 사회에서 저 '정부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많은 것을 투자할까 합니다. 특히 작년에 정했던 제2의 삶을 위해서 나는 어떤 브랜드를 갖춰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행을 시도하려 합니다.

먼저 다시 티스토리에 글을 좀 더 많이 적으려 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겨우 50편 미만의 글을 적었습니다. 게 중에서 월별로 정리한 '오늘의 사진' 포스팅을 제외하면 겨우 30편 정도의 글을 적었습니다. 2014년에 약 120편, 2013년에는 250편을 적었던 것에 비해서 많이 적은 수치입니다. 물론 중간에 제주 사진과 관련해서 미디엄과 브런치에 별도의 공간을 개설해서 많은 포스팅을 올리기는 했지만, 업무와 관련된 기술과 트렌드 그리고 사회 현상에 대한 저만의 해석을 다룬 글을 거의 적지 못했습니다. 2016년에는 다시 제 자신을 사회에 PR하기 위한 기술적인 글과 미약하더라도 인사이트가 있는 글을 적는데 노력하려 합니다.

2014년에 기술 및 인사이트 글이 적었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할 즈음에 회사 안팎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절대 침묵하지 않겠노라고 사람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합병 후에 사내 게시판인 아지트에 새로운 그룹을 개설해서 (워킹데이 기준으로) 매일 짧든 길든 거친 생각을 적었습니다. 가벼운 글도 있었고 심각한 글도 있었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간 생각도 있었고 깊이 고민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매일 한 가지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었고, 좀 더 깊이 고민해서 블로깅을 해도 될 주제도 아지트에 짧게 적고 넘겼습니다. 오늘 해당 아지트에 2016년도 첫 글로 '이젠 매일 글을 적지 않겠노라'고 선언했습니다. 올해는 소수를 위한 아지트보다 다수/대중을 위한 티스토리에 더 집중할 생각입니다. 대외 활동이 거의 없는 제가 세상과 통하는 문은 결국 블로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필요하다면 지난 일 년 동안 아지트에 적었던 생각 중에서 여전히 유효한 것들이 있다면 다시 정리해서 티스토리에 올리겠습니다. 때론 사회 현상에 대한 넋두리를 읊을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데이터마이닝과 관련된 생각 (기술, 트렌드, 학습 등)과 사회생활에서의 보편적인 생각을 정리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카카오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좀 더 다양하게 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글을 적을 요량입니다. 사회적 이슈에는 여전히 깊은 관심을 가지겠지만, 그런 사회적 메시지를 블로그를 통해서 밝힐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물론 직접 글을 적지 않더라도 데이터 관련 기술 및 트렌드 글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더 많이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마이닝 관련된 진로상담도 더 친절히...

2015년에 가장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는 독서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징조는 2014년부터 나타났고, 또 핑계를 대자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류의 신간이 별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있지만, 어쨌든 지난 한 해 동안 제대로 읽은 책이 10권을 넘지 않은 듯합니다. 2004년도에 미국에 채류 하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책을 많이 읽겠다는 결심을 했고, 2005년도에 귀국해서 한 달에 적어도 4~5권의 책을 읽었었는데, 재작년에는 한 달에 2~3권으로 줄었고 작년에는 매월 한 권의 책도 채 읽지 못했습니다. 가벼운 책이나 내용이 중복되는 것들을 독서 목록에서 제외시키다 보니 이젠 좀 두껍고 어려운 책들만 남은 점도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절대적으로 독서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2016년에는 다시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고 깊고 다양한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을 목표로 삼으려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마이닝 및 IT 관련 트렌드와칭도 더 열심히 하고 내용을 공유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어떤 기술이나 분야를 마스터하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전문가가 됐다면 그다음은 인플루언스가 돼야 합니다. 학습하고 연구한 내용을 혼자만의 지식으로 묵혀두지 않고 사회에 나눠주는 그런 기여를 하지 않는다면 지식의 축적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공유과 기여를 통해서만이 '나'라는 존재가 사회에 알려지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평판을 쌓다 보면 의도하든 아니든 여러 형태로 저의 제2의 삶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제 나이는 40, 즉 불혹입니다. 불혹은 만 나이로 계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봤는데 77년생이라고 딱 특정지어놓은 것을 보고 잠시 의기소침했습니다. 불혹에는 세상의 유혹에 동요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그건 공자 같은 성인들의 이야기고, 저 같은 일반인들은 나이 40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과거와 완전한 단절은 불가하겠지만, 여러 가지로 조금씩 다른 삶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시도에는 제주와 카카오의 품을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환'이라는 더 견고한 개인 브랜딩을 구축한 후에 새로운 길을 모색할 가능성은 더 크지만, 어떤 것이든 미리 특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 2015년도 열심히 살아왔지만 저의 본연의 모습 또는 제가 해야만 했던 일들로부터 많이 벗어났던 한해였습니다. 2016년은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저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요량입니다. 이를 위해서 더 많이 사색하고 더 많이 찾고 더 많이 읽고 또 더 많이 적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삶의 대부분은 결국 체력에서 결정납니다. 그래서 올해는 운동도 좀 더 열심히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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