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에는 어떤 책들을 읽을까? 2013년을 되돌아보며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가 독서량이 많이 줄었다는 거다. 독서할 시간이 없었다기보다는 독서할 의욕이 없었다가 맞다. 왜 의욕이 부족했느냐?고 묻는다면 — 이미 몇 번 밝힌 듯하지만 — 재미있는 책을 읽지 못했다는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어려운데 두꺼운 책을 한 두번 읽기 시작하면 재미도 떨어지고 독서속도도 떨어진다. 자연스레 책은 뒤로 미루로 TV나 인터넷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평소와 다름없는 방식으로 책을 선정했다고 생각했지만, 2013년에는 책선정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었다. 굳이 또 변명하자면 올해는 유독 500페이지 이상의 두꺼운 책을 많이 구입했던 것같기도 하다. 글의 제목은 마치 내가 2014년에 어떤 책을 읽을지 미리 알려주는 것같지만, 실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