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다음인 마을을 꿈꾸며... 이야기의 시작은 제주에 내려온 지도 꽤되었는데 제주에 나만의 집을 가져보겠다는 바람이었다. 그래서 작년 한해 동안은 부동산에 올라온 여러 매물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정직하게 말하면 내 능력의 범위 내에서 매력적인 매물이 없었다는 것이 맞다. 수중에 5억, 10억 이상의 돈이 있다면 꽤 괜찮은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평소에 원하던 그런 스타일의 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과시할 수 있는 그런 집은 지금 돈이 많다면 바로 구할 수는 있다. 그런데 가난한 독신 개발자가 돈이 있다면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데 이래저래 눈은 높아져서 그냥 그런 집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작년 한해의 숙원사업인 제주에서의 전원주택 구하기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그래서 차츰 더 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