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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Book Review

Inside Steve's Brain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by Leander Kahney

4/5, 본인은 애플의 팬이다. 그래서 애플에 관한, 또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들이 나오면 흥분한다. 물론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2004년도부터 애플의 파워북을 사용하면서 (지금은 맥북프로도 사용중, 조만간 아이폰이 정식발매되면... 근데 아직 아이팟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애플이나 스티브 잡스의 최근 뉴스들도 보고 있다. 그래서 더 알만한 것도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해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는 것이 전혀 지겹지가 않다. 같은 이야기에서 새로운 것을 매번 얻기 때문인 것같다. 인간적인 잡스의 모습은 본 받기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그가 가진 일에 대한 그리고 애플 또는 애플의 예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본받고 싶다. 창의성으로 단순화되어버린 그의 통찰과 직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쩌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리는 일도 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가 가진 것과 다른 나만의 장점이 있다. 그래서 그가 그의 장점을 최대화했듯이 나도 나의 장점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인지도 모른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는 이름을 남기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좋은 이름만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책의 내용을 굳이 요약해서 올릴 필요가 없을 것같다. 이제껏 애플이나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조금 안다는 사람들은 또 그 소리야?라는 말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시간을 즐기면서 책을 읽고 또 그 속에서 당신의 것을 취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린더 카니 (북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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