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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월말이 되면 읽을 책이 없어서 그동안 목록에 넣어뒀던 책들을 주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2월에는 생각보다 무거운 책들을 많이 읽어서 3월에 읽을 책을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잘 읽혀지지 않는 책을 가지고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는 좀 가벼운 책을 편하게 읽기 위해서 좀 늦었지만 이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 (엘든 테일러)
    인간이 인간의 (잠재) 심리와 행동을 궁금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또 그런 심리와 행동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니 항상 궁금합니다. 특히 저는 데이터마이닝이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면서 어떤 데이터나 결과가 사람들이 좋아할까?에 대해서는 늘 궁리중입니다. 직접적으로 마케팅이나 영업에 종사하지도 않지만, 제가 분석해서 제공한 데이터/정보가 그런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써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그런 유형의 가치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늘 인간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 굿워크 (E. F. 슈마허)
    현대 사회에서 가정은 인간이 머무는 주요 공간이 아닙니다. 적어도 하루의 절반 이상을 집이 아닌 곳에서 보냅니다. 출퇴근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또 직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시간을 포함하면 보통 9시간 이상을 회사/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거쳐야 또 한달의 양식을 받을 수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런 회사 생활에서도 늘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갑작스러운 구조조정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과가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그동안 함께 잘 지내던 동료들이 갑자기 이직을 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신규입사하고... 그런 변화들 속에서 나는 어떻게 일을 해야할까?는 늘 고민이 됩니다. 이런 저런 의문이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이 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인들은 굿워크에 대해서는 늘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조금의 힌트라도 얻는다면 감사하겠죠.
  • 세상을 바꾼 혁신 vs 실패한 혁신 (칼 프랭클린)
    요즘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혁신' 또는 '창의성'이 아닐까요? 이런 현상도 궁극에는 불확실성에서 유인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어쨌든... 혁신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불확실한 미래를 조금이라도 확실한 미래로 바꿔줄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간은 늘 한방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한방이라는 것도 바로 성공한 혁신이겠죠. 이 책을 통해서 정답을 얻었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혁신에 정답이 있었다면 책 제목처럼 실패한 혁신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니까요.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정답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힌트라도 건질 수 있을까? 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을까?에 대한 그저그런 순수한 호기심 때문입니다.
  • 전쟁 반전쟁 (앨빈 토플러 & 하이디 토플러)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어쩔 수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됩니다. 토플러 부부는 대표적인 미래학자이기 때문에 제가 나름의 문자해독력/이해력을 가진 이후로는 토플러의 책들을 읽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신간이 출판되었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할테고 또 어떤 측면에서는 그들의 이야기가 1년동안 어떻게 적용/변화되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관찰/생각하며 읽으면 유익할 듯합니다.
  • 올웨이즈온 (브라이언 첸)
    조금 반신반의하며서 구입한 책입니다. 엄청난 그리고 제가 재미있어할 주제들이 책의 목차에는 나열되어있는데, 그런 주제들을 얼마나 재미있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제임스 길리건) 이 책은 유시민 & 노회찬의 팟캐스트 <저공비행>에 소개된 책입니다. 요즘 정치적으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나쁜 정치인을 걸러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이가 나쁜 정치인인지를 알아채는 것부터 필요합니다. 이것과 함께 위키리크스의 폭로내용은 요약한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도 함께 구입하고 싶었지만, 일단 이번에는 정치 얘기만 구입했습니다.
  • 불완전한 미래 (데이비드 D. 프리드먼)
    이 책에 대한 기본 정보는 없습니다. 그저 저를 이끌어내는 키워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크' '미래' '불확실성' '혁신' '창의성' 등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그 중에서 '불확실성'과 '미래'를 함께 조합했기에 그저 그렇게 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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