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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Op

도서구입. Read Read & Read.

 약 3주 전에 구입했던 8권 (한권은 설레는 책으로 받은 것)의 읽기를 대부분 마쳤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비밀>은 사무실에서 틈틈히 읽고 있고, <하버드 경제학>은 어제 밤부터 읽기 시작했다. 소마빌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저자의 전작에 비해서 약하고, 너무 웹자기개발서에 치중해서 내가 싫어하는 유형의 책이다.), 하버드경제학은 시작부만 읽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같다. 그래서 또 구입을 강행했다.


  • 매크로 위키노믹스 5~6년 전에 위키노믹스를 적은 돈 탭스코트의 책이다. 원서가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 번역되어서 출간했다. 사실 오늘 도서구입을 강행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책을 사기 위해서다.
  • 메시 The Mesh 리사 갠스키의 책이다. 이건 지금 휴레이 파지티브로 이직하신 박재범님의 추천도서라서 구입했다. 번역본이 나온지는 좀 시간이 지났지만, 다른 책들과 함께 구입을 단행함.
  • 드래곤플라이 이펙트 제니퍼 아커의 책이다. 이건 신문에 올라온 서평을 보고 구입했는데, 재미있을지 조금은 걱정이다.
  • 사회적 원자 역시 마크 뷰캐넌의 책이다. 그의 책 3권을 동시에 희망목록에 올려뒀다가 지난번에는 넥서스만 구입하고 이번에 나머지 2권을 함께 구입하는 거다.
  •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책이다. 이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보고 희망목록에 올려뒀던 책이다.
 
 희망구매 목록에 다른 책들도 있지만 일단 6권만 구입했다. 설책으로 받을 것도 있고 아직 확신이 안 드는 책도 있고, 또 판매중지된 것들도 있고... <모든 것의 가격>은 다음달 설레는 책으로 받기로 찜되어있고, 마샬 맥루한의 유명한 책 <미디어의 이해>는 절판된 곳이 많다. Y24 (판매중지)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다음에 설책으로 받아야 겠다. 브라이언 솔리스의 <인게이지>도 조금 기대는 되는데 (트위터에서 한동안 그를 팔로잉했었다.) 아직 확신이 없어서 이번 구매에는 제외시켰다. 푸앵카레의 추측에 관한 책이나 필즈상 이야기 등은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그 외에 원서들은 역시 번역을 기다리고 있고 (The Master Switch, The Googlization of Everything, Future of the Internet, Cognitive Surplus 등), 그리고 몇몇 기독서적들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책들이 아직 책장에 꽂혀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스킵하기로 했다.

 지난 번에 구입했던 다른 책들에 대한 평가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아주 짧게 평을 했으니 굳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는 않겠다. 물론 어느날 불면증이 몰래 날 찾아오면 조금 꺼적거리기는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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