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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곳은 국사시간에 들었을 법한 고려시대의 삼별초의 흔적을 가진 곳입니다. 바로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항파우리 항몽유적지입니다. 항몽유적지는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내에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서부관광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지도/위치는 글 하단에 있는 '위치로그'를 확인하세요.)

 소개팜플렛에 있는 내용을 그냥 적어봅니다.
이곳은 1271~73년 몽골의 침략에 밪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류였던 항파두리성이다. ... 몽골/원나라... 삼별초군 (강화도 - 진도 - 제주도) ... 김통정 장군... 공민왕...
 역사는 책에서 확인하시고... 항몽유적지에는 성인 기준으로 5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나이 및 단체유무에 따라서 할인도 받을 수 있고, 제주도민 할인도 있다. 일단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입장료 500원이 민망할 정도로 볼 것이 없다. (그래도 유적보존 및 교육차원에서 500원 정도는 기부할 수 있을 듯...) 정면에 보이는 추모제단과 왼쪽에 항몽유적전시관이 있다. 추모제단에는 큰 기념석과 향단이 존재하고, 전시관에는 지역에서 발굴된 당시의 건물잔해 및 항아리 등이 전시되어있고, 삼별초에 관한 삽화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실제, 항몽유적지 내성보다는 주변을 추천하고 싶다. 유적지 입구 또는 출구 (입구/출구가 양쪽에 있음)에 있는 코스모스밭 (봄에는 유채밭인가?)에는 사진을 찍기에 적당하고,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석간수인 장수물과 구시물 등은 조금 신기하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들에서...

항몽유적지 안내도: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성의 입구에서 찍은 사진.. 멀리 추도제단이 보인다.

내성 안에서 찍은 추도제단

기념비석: 뒤쪽에는 자세한 글이 적혀있다.

추도제단에 놓인 향로와 뚜껑.. 앞쪽에는 돌로된 향단지도 있음.

향로: 최근에도 향을 피운 흔적이 있다.

향로 뚜껑

제단에서 보는 유적지 및 정문

항몽유적지 전시관

유적지에서 발굴한 항파우성 잔해들

전시관 사면을 가득 채운 삽화들

전시관에서 보는 유적지 뜰

유적지 내성... 유적지 관리를 위해서 새로 조성한 것인 듯.

유적지의 기둥을 받치던 돌쩌귀들.. 약 10개 정도를 정문밖에 모아두었다.

항파우성의 외성은 토성이다.

항파우성 내에 있는 코스모스밭... 나무 밑에 있는 자동차가 스포츠카나 오픈카였으면 더 운치가 있었을 듯하지만...

코스모스밭 내에 있는 작은 정자, 아니 오두막

관광객들의 사진을 위해서 놓아둔 돌하르방

장수물... 가장 신기했던.. 바위틈에서 쏟아나는 석간수로, 사철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김통정 장군이 성에서 뛰어내릴 때 밟은 곳에 웅덩이가 생겨 물이 쏟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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