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눈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대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요? 하루정도가 지나고 글 하나정도만 적으면 모든 게 끝날줄 알았는데 여전히 힘듭니다. 그래서 글 하나 더 적으려 합니다.---저는 눈물이 많습니다. 겉으로 강해 보이지만 속으론 많이 여립니다. 그걸 감추려고 일부러 더 강한 척합니다. 혼자 영화를 보다가 슬픈 장면이 나오면 어느 샌가 눈물 한방울 떨굽니다. 주변에 조금 싫은 소리를 하고 나서 이내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게 눈물을 흘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의 눈도 살피지 않고 그냥 막 쏟아내고 싶습니다. 몸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여전히 엉어리져있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출근을 해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하루를 보내고, 휴가를 내고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뒹굴도 하고, 그리고 오늘은 아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