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글을 적을까? Why am I blogging? 오늘 아침에도 두서없는 글을 적고 말았다. 그전의 글들을 보더라도 딱히 내세우기 민망한 글들로 넘쳐난다. 책 리뷰를 적는다고 시작했지만 책에 대한 내용이나 평가는 없이 이상한 헛소리들만 가득 채우고 끝맺음을 하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리뷰한다고 시작했지만 제품 사진이나 화면캡쳐라도 제대로 삽입하지 않은 흉물의 글을 남기고 만다. 다른 글들을 모두 검토해본다면 이 사람이 과연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맞나?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글 재주로 어떻게 졸업논문을 썼으면 어떻게 저널에 퍼블리슁을 했는지 의심이 든다. 그렇다고 말을 조리있게 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이런 글들을 적는지 스스로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그저 어차피 넘쳐나는 글들 속에 글 하나를 더 추가해봤자 티도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