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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알려진 비밀로 다음뷰 쪽의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가 개편되기 전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뷰에 송고되는 기사들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이슈를 뽑아내고, 이슈에 맞는 뉴스들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자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다음뷰 메인화면의 상단에 노출되는 이슈들을 대체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더 큰 작업의 일부이지만... 그리고, 오늘 구글뉴스 (미국) 의 개편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구글뉴스외에도 구글토픽스라는 실시간 이슈뉴스를 선정해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음뷰에서 작업하는 내용이 넓게는 구글뉴스, 좁게는 구글토픽스와 거의 흡사하고 보면 됩니다. 물론, 현재 미디어다음에서도 관련기사를 자동으로 클러스터링해서 제공해주고 있고, 다음검색에서 실시간이슈어를 클릭하면 뉴스기사들을 클러스터링해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뉴스탭에서도 클러스터링 결과보기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음) 이미 구글뉴스에서도 제공되고 있고, 다음의 서비스에서도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이슈를 선정해서 제공해주는데 뭐가 대단하다고 이렇게 새로운 포스팅을 적느냐?라고 반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의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정식으로 다음뷰가 개편되거나 아니면 관련 방법에 대한 논문을 제출한 이후에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언론사에서 제공받는/크롤링한 뉴스들에 대해서,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이슈를 선정하는 것은 나름 쉽습니다. 쉽다는 의미는 뉴스들이 잘 그루핑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다음뷰와 같이 메타블로그로 송고되는 글들은 뉴스에서처럼 쉽게 하나의 주제로 그루핑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 (그리고 나중의 후속글)을 적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 뉴스 클러스터링 작업을 담당하지 않았고, 또 블로그 포스팅들이 잘 그루핑되지 않는다는 점을 실험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계신 분께서 테스트해보고, 블로그 글들은 뉴스처럼 쉽게/잘 클러스터링이 되지 않더라라는 판단에 근거해서 말한 것입니다.) 왜 뉴스 클러스터링은 잘 되는데, 블로그 클러스터링은 잘 되지 않느냐? 가장 먼저 생각해볼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뉴스 생성 구조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뉴스들의 원출처는 연합뉴스나 뉴시스라는 보도전문 언론사에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받아와서 제공해주고 있지만, 많은 뉴스들이 연합뉴스 또는 뉴시스에서 직접 송고된 경우가 많거나 아니면 그런 보도뉴스를 기본으로 해서 각 언론사별로 수정/편집한 내용들입니다. 즉, 원래 뉴스의 소스가 같기 때문에 여기에서 파생되어나온 뉴스들은 쉽게 하나의 그룹/클러스트로 묶이게 되어있습니다. (참고. 뉴스 클러스터링은 기사에서 사용된 키워드/단어들의 유사도 similarity에 바탕을 둡니다.) 같은 출처에서 파생된 뉴스들이 같은/비슷한 단어들을 사용한 것이 당연하고, 그래서 같은 그룹으로 묶이는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블로그글들은 하나의 소스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경험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들이 글에 사용되기 때문에, 블로그글들간의 유사도/공통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도에 바탕을 둔 클러스트들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뉴스기사들은 사실에 초점을 두지만, 블로그글들은 의견에 초점을 둔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이유와도 연결되지만) 뉴스의 생명은 신속 그리고 정확입니다. 특히 '정확' 부분 때문에 컬럼, 인터뷰, 및 특집 기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사들이 육하원칙에 바탕을 둔 사실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기자나 편집자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기사에 자신의 의견을 넣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론 국내에서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찌라시들이 사실을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보도하고 불리한 내용을 빼버리는 그런 꼼수를 부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쪽짜리 사실은 완전한 거짓말보다 더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경우에는 (일부 시사블로그를 제외하면) 굳이 사실에 초점을 둬서 글을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사실만을 보기 위해서는 블로그가 아니라 신문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블로그의 글들도 사실에 바탕을 두지만, 글쓴이/블로거의 의견 및 견해를 바탕으로 글이 쓰여집니다. 단순히 맛집, 영화, 도서, 여행지, 제품의 사용기/리뷰를 적는 경우에도 기본 정보를 제외하면은 글쓴이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기술하게 됩니다. 즉, 하나의 같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적더라도 글쓴이의 경험과 세계관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글들이 쏟아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의 글들은 태생적으로 클러스터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요약하면, 뉴스는 되는데 블로그는 되지 않는 이유는 1. 기술적으로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2. 태생적으로 블로그는 다른 글을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태생적으로 클러스터링이 거의 불가능한 블로그에서 이슈를 어떻게 뽑아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뉴스) 클러스터링 방식은 먼저 기사를 묶은 후에, 그 속에서 핵심 기사와 어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먼저 핵심어구/단어를 뽑아내고 관련된 글들을 묶어줄 수가 있습니다. 이 방식을 현재 다음뷰 개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핵심어구를 찾아냈느냐는 앞서 말했듯이 다음뷰가 개편되거나 논문으로 출판된 이후에 자세히 적을 예정입니다. 그래도, 간단히 힌트라도 제공하자면, 1. 평소보다 갑자기 많이 출현하는 단어/태그가 핵심주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트위터에서 오른쪽 메뉴에 제공해주고 있는 Trending Topics가 이 방법을 활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어'도 이 방식을 이용합니다. 2. 또는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거나 추천을 받는 기사를 이슈기사로 보고, 그 기사 내에서 핵심어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주제를 선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슈가 된 기사라고 해서, 관련된 기사들이 다수 존재할 것이다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렇기에, 이 방법은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3. 굳이 메타블로그에 송고되는 글을 기준으로 핵심 단어를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3.1 뉴스클러스터링을 통해서 블로그의 핵심주제를 유추할 수도 있고, 3.2 검색에서 많이 출현하는 검색어/키워드를 핵심주제로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단순히 고빈도 키워드/단어를 핵심어로 뽑는 것이 아니라, 비교기간에 비해서 급등 salient한 키워드를 핵심어로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현재 블로고스피어에서 이슈가 될만한 핵심 키워드들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핵심어가 뽑히면, 그 다음으로 이슈가 되는 것은 이 핵심어를 바탕으로 적당한 '이슈 제목'을 산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작업한 것도 핵심어를 뽑는 것보다 어떻게 그럴듯한 제목을 만들어내느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뉴스 클러스터링의 경우에는, 각 클러스트에서 대표뉴스를 찾아내고 그 대표뉴스의 제목을 그대로 각 클러스트의 제목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각 클러스트에 고빈도로 출현한 몇 개의 키워드를 조합해서 제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생각만큼 쉽게 자동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구글토픽스처럼 대표뉴스의 제목을 편집해서 새로운 제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토픽스는 가끔 엉뚱한 제목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다음검색창에 유입되는 검색어와 실제 문서들의 제목/본문을 활용해서 적당한 제목을 뽑아냈습니다. (실제 성능은 다음뷰가 개편된 이후에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현재 뽑혀지는 제목들은 50%정도의 만족도만 있습니다. 조금 더 개선을 해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이렇게 이슈핵심어와 이슈 제목이 뽑혀지만, 각 주제에 맞는 글들을 찾아내어서 함께 제공해주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 핵심어와 사이드 키워드를 활용해서 주제글들을 묶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현재 이슈가 되는 주제와 관련글들 찾아내서 제공해줄 수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사실 전달보다는 의견 제시에 초점을 둔 블로고스피어는 기존의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트렌딩주제를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먼저 태그 클라우드에서 평소보다 많이 출현한 핵심단어를 먼저 찾아내고, 관련글들을 묶어주는 방식으로 트렌딩이슈를 제공해줄 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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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zluna 2010.07.02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족도가 50%나 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기술적으로...) 겨우 50%라 볼만하겠나(그냥 유저입장에서)... 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부족한 50%중 3-40%는 운영으로 채워넣겠죠? ㅋㅋ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7.02 17: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50%도 좀 높게 잡은 감이 있는 것같네요. 어차피 만족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니 50%가 페어해보이기도 하고..^^

  2. Favicon of http://blog.daum.net/jchern BlogIcon 고요한하늘 2010.07.02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스가 블로그보다 클러스터링을 하기 쉽다는건,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글에서도 언급됐듯이 단순히 타이틀에 있는 키워드기반으로 실시간 클러스터링을 한다면 뉴스가 블로그에 비해서 타이틀 유사도가 높은 문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쉽다고 할수 있지만
    실시간 클러스터링이 아니라면 뉴스나 블로그나 대동소이 할 것으로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7.02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맞습니다. 현상적인 부분을 말했던 것이고, 실제 뉴스도 클러스터로 묶이는 비율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마이너는 소외를 받을 수 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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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같은 제목의 글에서 제가 구상중인 소셜검색 Social Search에 대한 얘기는 미뤄둔채, 일반적인 소셜검색의 여러 유형들에 대한 글만 적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현재 나름 준비중인 소셜검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적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신,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소셜검색에 이르기 전 단계의 내용들, 즉 소셜그래프라던가 또 소셜그래프에 엮인 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려 합니다. 제가 지금 테스트 버전으로 실험 중인 것이 다음뷰이기 때문에, 어쩌면 아래의 그림/설명은 다음뷰의 프레임워크에 치중되어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블로그와 다음뷰 (또는 메타블로그)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의 측면에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는 요소는 블로그에 글을 적는 블로거 (또는 아래의 그림에서 Writer), 그런 블로그글을 읽고 평가해주는 평가자 (Recommender), 그리고 검색 등을 통해서 그런 블로그글을 읽는 소비자 (Consumer)로 나눌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마이너한 다른 요인들이 존재하겠지만, 현재 제 머리 속의 그림으로는 글작성자, 글추천자, 그리고 글소비자로 나눌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글작성자가 다른 글을 읽는 글소비가 될 것이고, 또 그런 글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글추천자가 되는 일종의 Trinity를 형성할 수는 있지만, 일단은 모두가 별개의 사람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제가 소셜검색을 구상할 때, 염두에 뒀던 것은 글쓴이의 주제에 대한 전문성입니다. 물론, 소셜검색에서도 일반 텍스트 검색과 같이 검색어와 문서의 관련성 Relevancy이나 글의 작성시기 Recency도 중요하고, 일반 소셜검색에서 말하는 검색자/소비자와 글쓴이의 관계 (친밀도 Intimacy)도 중요합니다. 이런 일반 요소에 더해서, 글쓴이의 전문성에 가중치를 주고 싶습니다. 실제, 글쓴이의 전문성이라는 요소는 Aardvark에서 질문자들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을 해줄만한 답변자를 찾는 아이디어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글쓴이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가 있다면, 비슷한 방식으로 추천자의 신뢰성이나 소비자의 관심분야 등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전문성, 신뢰성, 관심분야를 '프로파일'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겠습니다.)

블로고스피어 Trinity: 글작성자 글추천자 글소비자


 이어서, 위의 그림의 각 요소 및 관계에 대해서 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원 - 사람, 사각형 - 프로파일, 원사각형 - 히스토리)
  • 글작성자: 글작성자가 직접 자신의 전공/전문분야를 텍스트나 카테고리형식으로 명시화시켜줄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그녀가 이제껏 작성한 글들이 그/그녀의 프로파일입니다. 그/그녀가 최근에 '박지성'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프리미어리그' 등과 같은 글/단어를 많이 사용했다면, 그/그녀의 전문성은 축구, 프리어리그 등으로 국한시켜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글쓴이의 최근 글들에서 그/그녀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의 키워드/태그들을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실제, 다음뷰의 데이터에서도 전문/파워블로거들의 경우 이런 작성자 프로파일을 쉽게 만들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정분양에 특정해서 글을 쓰지 않는 일반 블로거들의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파일링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고, 또 전문 스패머들의 경우 특정단어들을 가지고 스패밍/어뷰징을 시도하기 때문에 글들에서 사용된 키워드들만을 가지고 전문가로 오인하게되는 위험을 안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글쓴이의 인기도라는 항목/요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번 포스팅으로 미루겠습니다.)
  • 글추천자: 글작성자의 프로파일은 그/그녀가 쓴 글들에서 얻듯이, 글작성자의 프로파일은 그/그녀가 추천했던 행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이제까지 추천했던 글들의 품질이 얼마나 좋았느냐?에 따라서, 이 추천자가 추천한 글들이 신뢰할만한지 아니면 그저그런지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작성자 프로파일처럼 추천자의 프로파일도 전문성이라는 요소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고려된다면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일단은 추천자 프로파일은 추천신뢰도라는 항목으로만 묶어두겠습니다.) 실제 다음뷰에서, 추천자들이 몇개의 글을 추천했고 그런글들이 다음뷰의 베스트로 몇 건이 올라갔는지 등을 고려해서 추천신뢰도를 구하고 있습니다. (다음뷰/블로거뉴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한장으로 보는 블로거뉴스 & 열린편집' 글 참조)
  • 글소비자: 글소비자의 프로파일 (관심분야)도 같은 형식으로 이제까지 어떤 글들을 보았는지에 대해서 조사해보면 다 나옵니다. 범위를 더 좁히면, 이제까지 검색창에서 입력한 키워드들을 종합해보면 글소비자/검색자의 관심분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검색자의 검색히스토리를 검색엔진서버에 남겨놓고, 또 이를 분석해서 활용한다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등의 법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검색자/소비자 프로파일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실제, 이런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활용만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검색결과제공 및 광고활용 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어떻게 구현해서 활용할 것인가에 따른 여러 기술적인 어려움들도 있습니다.) 글소비자의 프로파일링은 어렵지만, 검색광고에서와 같이 현재의 '검색어'로도 글소비자의 프로파일이 충분합니다. (물론, 글소비자의 다양한 컨텍스트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 그런데, 제가 그림에서 글작성자는 붉은색으로, 글추천자는 푸른색으로, 그리고 글소비자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이유는... 글작성자는 뜨겁고 순수한 열정으로 글을 작성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추천자는 냉철하고 중립위치에서 글을 평가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고 글소비자는 글작성자의 열정과 생각에 공감을 하면서 글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빵강, 파랑, 노랑으로 표시해뒀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블로고스피어, 나아가 웹생태계 Web EcoSystem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글들은... 생략)

 그리고, 글작성자, 글추천자, 그리고 글소비자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면... 먼저, 글추천자는 글작성자와 (개인적 친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립의 위치에서 냉정하게 글을 평가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neutrality라고 표시해두었습니다. 역으로, 글작성자는 글추천자에게 어떠한 피드백도 줄 수가 없기에 화살표시가 없습니다. 또, 글작성자가 특정인의 추천자로부터 글을 추천받았다 손치더라도, 나중에 보상심리로 그 추천자의 글을 추천해주는 그런 일 (상호추천 Mutual recommendation)이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추천자에서 작성자로의 일방향 화살표를 해두었습니다. 두번째, 글소비자는 글추천자의 추천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트위터나 다른 많은 미디어에서도 그렇듯이, 특정 유명인이 글을 추천해주면 크게 의심없이 글을 읽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추천자의 신뢰도 및 권위 Authority를 믿기 때문에, 추천된 글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역으로 화살표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 설명 생략) 마지막으로, 글작성자와 글소비자의 관계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이들 사이에는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친구 관계일 수도 있지만, 글소비자가 일방적을 글작성자를 추종하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글소비자로 향하는 화살표는 흰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일반 블로그들에서도 보듯이 '친구블로그'와 '구독블로그'로 나뉩니다. 소셜검색에서, 친구가 적은 글을 보겠다는 니즈와 전문가/유명인의 글을 보겠다는 니즈가 동시에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검은화살표와 흰화살표로 표시한 것입니다. 결국 이들 간의 관계는 친밀도 Intimacy로 표시됩니다. 친구사이의 근접도 closeness와 유명인/전문가에 대한 권위를 포괄해서 친밀도 또는 연결도 connectedness로 표시했습니다.

 이상의 이런 글작성자, 글추천자, 글소비자의 역할 및 관계를 잘 이해한다면 재미있는 소셜검색이 탄생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다음뷰의 데이터로 가능성만을 확인하고 있는데, 혼자서 시험삼아 진행하는 거라 속도도 많이 느리고 의미있는 (양과 질 모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가지면서 준비/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같은 제목의 글을 적게 된다면, 실제 위의 요소를 소셜검색/소셜랭킹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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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ytears.org BlogIcon 정태영 2010.03.28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ogrank ranking weblogs based on connectivity and similarity features

    이 논문을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구상하셨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논문입니다.

  2. 성준 2010.04.12 16: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제가 글 소비자의 입장이라면 전 프로파일을 남기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법적인 문제를 야기한다니... 좋은 검색이 가능하다면 프로파일 남기는 것을 동의하고 사용하면 안될런지...

    그리고 요즘 트위터를 쓰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지만 identity가 두개 이상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물론 아이디를 두개를 가지면 되는 것이긴 한데.... 소셜검색이라면 이경우도 소비자로써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제공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써놓고 보니 설계상 무시해도 될 듯..)

    여튼 한장의 그림(도표)에 집적된 고민을 보는 것은 때론 즐거움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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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블로그 검색최적화 SEO를 위한 제목정하는 팁/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적었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검색엔진에 최적화되는 것과 함께 블로그를 읽는 독자들에게도 최적화된 제목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팁으로 글자수를 10~20자 정도로 해서 한눈에 제목이 들어올 수 있으면 좋고, 제목은 글의 모든 내용을 포함/함축하면서 가능한 짧게/심플하게 핵심단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글의 컨텍스트를 알려줄 수 있는 태그를 제목에 함께 적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좀 더 실용적인 practical 팁을 몇 가지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도 밝혔지만 본 글은 우수한 컨텐츠가 검색엔진에서 또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것이 아쉬워서 적은 글입니다. 즉, 정상적인 블로거들을 위한 글쓰기/제목정하기 팁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악용하는 스패머/어뷰저들이 있을 것도 우려가 되지만, 더 나은 블로고스피어를 위해서 그래도 글을 적겠습니다. 스패머/어뷰저를 잡아내는 것은 서비스 제공자들의 역할이니, 우리같은 일반 블로거들은 즐겁게 글을 쓰고 소통과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글을 적기 위해서 또는 그런 글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떤 글을 찾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인터넷 포털들은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소위 '실시간급등어/이슈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실시간 이슈어는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찾아보는 내용이기 때문에 해당 질의어를 만족시켜주는 글 또는 제목을 정한다면 블로그 트래픽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모든 실시간급등어들에 대해서 글을 적을 수도 없고, 현재 적은 글이 이런 이슈어와 전혀 무관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실시간급등어를 이용하는 경우는 전문 스패머/어뷰저들이나 단순히 광고수익이나 얻으려는 소인배 블로거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트래픽이 몰려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로고스피어를 망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특별히 현재/이미 적은 글이 실시간 이슈와 연관이 된다면 글의 제목이나 태그에 이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실시간 급등어를 사용하는 스패밍/어뷰징이 최근이 많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실시간 어뷰저/스패머로 걸려서 블로그가 삭제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의의 사용만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검색엔진에서 제공해주는 서제스트 기능입니다. 서제스트기능은 (왼쪽 그림과 같이)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주면 기존에 많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찾았던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서제스트에 등록된 검색어는 많은 사용자들이 꾸준히 검색을 하는 단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종류의 검색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실시간급등어와는 달리, 이런 검색 서제스트에 등재되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검색이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위의 실시간급등어의 경우 보통 하루 이틀 내에 검색수요가 급감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트래픽유도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작성하고 있는 글의 키워드/핵심어가 이미 검색서제스트에 등록되어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검색최적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검색서제스트를 잘 찾아보면 훌륭한 블르그 제목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다음검색 등록'이라는 서제스트를 이용해서 '다음검색 등록방법'이라는 블로그 글을 적는다면 SEO된 블로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도 단순히 광고수익을 얻기 위한 전문 스패머/어뷰저/낚시꾼들이 활동하기 때문에 잘못된 사용자로 오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의 두가지 방법은 이미 잘 알려진 방법입니다. 실제 오늘 글을 적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세번째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합니다. 세번째 방법은 다음검색트렌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검색트렌드 서비스 URL은 http://trend.search.daum.net/SearchTrend/index.html 입니다. 아니면, 위의 실시간급등어 목록 상단에 보시면 '+' 마크가 있는데, 이걸 클릭하시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트렌드 서비스는 최근 하루, 일주일, 한달 등의 기간동안 많이 발생한 키워드들을 보여주고 성별, 지역, 나이별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실시간급등어 서비스의 확장판으로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 검색트렌드를 확인해보시면 블로그의 타겟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성별에 따라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를 사용함으로써 남성을 위한 글 또는 여성을 위한 글 등을 구분해서 작성할 수 있고, 또 10대 20대 등의 나이대나 지역에 특화된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트렌드 창의 하단에 보시면 주요 카테고리별로 인기검색어들이 나열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 맞도록 최근에 이슈가 되는 키워드들을 골라서 글을 작성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거들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상단메뉴바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트렌드발견' 서비스입니다. (검색트렌드의 하단에도 나열되어있음) 여기에 나열된 트렌드발견의 검색어들은 꾸준히 발생하면서 정보성글을 위한 좋은 블로그 제목 SEO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대략 여기서 나열하면,
  • 좋은 ~
  • 세계 ~
  • 우리나라 ~
  • ~ 가격
  • ~ 가는 길/(방)법
  • ~ 곳
  • (~ 다시보기): 이 키워드는 스패머로 몰릴 가능서이 높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 홈피
  • ~ 창업
  • ~ 펀드
  • ~ 추천
  • ~ 칼로리
  • ~ 요리범 / ~ 하는 (방)법
등의 키워드 패턴을 현재 작성중인 글에 맞도록 활용하면 꾸준한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렌드발견에서 '@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에서 제공하는 '검색쇼'라는 서비스입니다. 검색쇼는 결혼, 기념일 등과 같은 개인이벤트를 검색창에 바로 공지/제공해주는 서비스로,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 및 댓글서비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검색쇼에 등록을 하시고, 청첩장에 '@XX결혼'을 입력해보세요와 같이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를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어쩌면, 작업용으로 사용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검색쇼를 이용한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글을 적는 것만큼 알찰 듯합니다.

 정리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키워드 또는 패턴/방법으로 글의 제목을 정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의 것과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잘 조합해보면, 확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 글 (그리고 다른 모든 블로깅 관련 글들)은 정상적인 블로거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오용/남용하다가 스패머/어뷰저로 잡힐 수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글을 정성들려서 적었는데, 아무도 않 찾아오는 것만큼 우울한 것도 없습니다. 검색 관련 업무를 주로 하다보니 이런 경우를 종종보기 때문에 주제넘게 이런 글을 적게 되었네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블로깅되세요.

 검토없이 한번에 쭉 적은 글이라서, 오탈자라던가 논리흐름이 어색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깊은 아량으로 웃고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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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rossvillage.kr BlogIcon 우육 2010.01.20 1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방법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5.18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가는 글들이고 정상적인 블로거를 아끼는 마음이
    담겨있군요.
    저같은 초보들이 님같은 분들을 만나는 것도 복이라 여겨집니다.
    주옥같은 내용들 잘 기억하고 질이 앞서는 브로그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omanina.tistory.com BlogIcon 다잘될꺼야요 2010.10.28 1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주 유용한 제목 팁이네요.
    블로그 제목 정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
    어여쁘게 엮고 가용~

    뭔가 웹적인 마인드가 충만하신 듯한 자주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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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의외의 반응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가 더욱 무서워집니다. 지난 포스팅 이전에 쓰기 시작했던 (아직 미완의) 글은 어쩌면 영원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아니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으로써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주제를 선정한다거나 작은 표현에도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 떡밥글들이 다음뷰에 계속 올라옵니다. 논쟁이 격화되기 전부터 블로그 순수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자유발언을 하고 싶었는데,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가 되지는 않을지 또는 기름을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자살행위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최근의 블로그 광고에 대한 논쟁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논쟁을 다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떡밥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기름을 안고 불 속에 뛰어드는 행위라는 것을 잘 알지만 떡밥을 덮석 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두서없이 생각을 나열할 예정입니다. 논리는 무시해주세요. 그리고 세련됨도 기대하지 마세요.) 처음에 블로그 순수성이라는 주제의 글을 적고 싶었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블로그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광고들입니다. 특히 본문이 시작도하기 전에 전면에 배치된 광고들에는 거부감을 느꼈던 것은 저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론, 블로그의 상업화를 문제시하려고 발제한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블로그의 본연의 모습의 상실을 문제로 보았습니다. 물론 블로그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들은 모두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블로그란 '생각을 담는 매체'다라고 정의/정리하고 싶습니다. 정보를 전달한다거나 즐거움을 준다거나 등은 '생각' 표현하다는 것에 비하면 블로그의 부수적인 기능으로 보입니다. 생각이라는 용어가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가 있겠지만, 적어도 생각에는 영혼 또는 소위 말하는 개념을 포함한 말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단순히 글을 담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을, 영혼을, 개념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몇 년 동안 몇 개의 (인기가 '전혀' 없는) 블로그를 운영해봤지만 여전히 글을 적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글을 적을 수 있을까? 어떤 그림/사진을 함께 넣으면 눈에 확 띌까? 등의 여러 고민도 해보지만 여전히 글을 적는 기술/기교는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분명 실패한 블로거일 겁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글을 적더라도 그 글에는 제 생각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글을 적었다면 그 글이 제 생각을 대변합니다. 누군가를 칭찬하는 글을 적었다면 그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글을 적지 않았다면 제가 그 현상에 무관심하거나 아니면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소립니다.
...말줄임...

 제가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서 (다음뷰에서 글을 읽는 우선순위: IT/과학 (IT/블로그 중심) >> 스포츠 (해외축구/MLB 중심) >> 전체보기 (연예/정치 등)) 거부감을 느꼈을 때는 다음의 경우들이었습니다.
  1. (상징적으로) 지나친 상업화입니다. 단순히 광고가 많이 노출되었다고 상업화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 업체 홍보를 위해서 어뷰징을 하는 그런 블로그들도 - 제 업무의 특성상 - 별로에요.
  2. 남을 가르치려 드는 글들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런 주제를 이렇게 글을 쓰니깐 사람들이 잘 낚이더라" 식의 글들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글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서, 모든 블로거들을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전문블로거/알파블로거/베스트블로거로 개조(?)해야 겠다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진 글들은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블로그가 생각을 담는 도구라면, 개성이 담긴 생각을 담도록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3. 추천이나 댓글, 심지어 광고 클릭을 강요하는 글들도 거부감을 느낍니다. '블로그 = 소통'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이어지도록,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좀 더 오래 간직하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추천을 강요할만큼의 감동이 없는, 핵심이 없는, 잘 쓰여지지 않은 글이라면 발행을 하지 않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4. 덧붙이면 남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올리는 그런 행위... 블로그가 찌라시는 아니잖아요.
  5. ...
 이렇게 글을 적고 보니 제가 너무 부질없는 짓을 했구나, 제 주제를 모르는 행위를 했구나 등의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이 글에도 제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그것이 월권행위라 해도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나누어 주세요'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생각을 나누고, 경험이 많으면 경험을 나누고... 그걸 할려고 우리가 블로깅하는 거잖아요.

---
발행 전에 다시 읽어봤는데, 여전히 두서도 없고 처음에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다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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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5.16 1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첫마음 부재중 - 이러지는 않(았)나, 날이 더할수록 주춤거려지는 블로깅입니다.

    건필하시길요.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6 2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의견 감사합니다. 단순 부재중이면 언젠가 다시 재중하겠죠. 근데 가끔 상실인 경우가 많아서 (저도 가끔 잃어버리지만.. 다행히 곧 다시 찾게 되어라구요)...

  2. Favicon of http://www.econowide.com BlogIcon 해피쿠스 2009.05.17 0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진정 광고가 정보성을 100% 띄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욕심과 도전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는 우리들 자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역시도 그렇고요.
    그렇지만 하나 중요한 점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수익화를 넘어서 광고라는 것은 블로그의 경우 그 가치를 진정 발현할때 비로소 나타나리라 봅니다.
    뿐만 아니라 수익 역시 블로그의 품질을 개선시키는데 더욱더 그 효과를 발휘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높은 블로거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점에서 정말 무엇을 더 생각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더 바라봐야 하는지 산을 하나 더 만들어 주신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7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의견감사합니다. 저도 블로그 등에서 다양한 수익구조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으로써 광고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광고 등의 수익이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줄 수가 있는 선순환구조가 되어져야 하는데, 광고를 위한 광고에 의한 블로그라는 악순환구조로의 정착되는 것은 지양해야할 듯합니다. 어쩌면 저도 글쓰기 재주가 늘어나고 인기 블로거가 된다면 상업화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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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블로그 순수성에 대한 글을 저고 싶어졌다. 단순히 블로그의 상업화만 때문만은 아니었듯하다. 다음뷰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운영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깊은 이면을 모르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역겨워졌고, 마치 선지자가 된 것처럼 다른 블로거들을 훈계하려드는 그런 글들에도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이런 저런 배경 때문에 어제 아침부터 블로그의 순수성, 블로거의 초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고 싶어졌다. 결론적으로 뉴스나 타인이 만든 (특히 저작권이 있는) 글들을 스크랩하는 등의 그런 블로그를 운영할 것은 아니지만, 다음뷰이 추천에도 무심하고, 뷰베스트에도 무심하고, 심지어 방문자수나 댓글에도 무심한 그냥 그저그런 블로거로 남고 싶다는 글을 적고 싶었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그냥 적고 싶은대로 적고 표현하고 싶은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써의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글을 시작만 하고 아직 제대로 적지 못하고 있다. 
 (* 상업적인 글들이나 잘난체하는 글들이 순수성 상실의 바로미터라는 논지가 아니다. 단지 전문블로거, 파워블로거, 알파블로거라는 말이 생기면서부터 (그리고 베스트블로거도 포함) 블로그의 자유로움이 지나치게 경직되어가는 것을 우려할 따름이다.) 
(** 제 블로그에도 광고가 달려있습니다. 물질적 보상 때문이기보다는 구차한 변명과 같은 다른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
(*** 베스트에 올라가면 잠시 기분이 우찔해질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더군요.)

   본론  
 

 그러던 차에 재미있는 사건들이 벌어졌다. 물론 이전부터 타인의 잘못/오류에 대해서 지적 및 비평을 하던 그런 일들은 종종 있어왔지만, 점점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특정 블로그를 지칭하지는 않겠지만 어떤 블로그인지는 대부분 알 것이다. (그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니다.) 어떤 블로거 A가 연예인들의 쇼핑몰들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한 글을 남겼다. 그런데 몇몇 글 내부의 링크가 단순 URL이 아니라, 광고링크를 통해서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되어있었다. 처음 그 글을 접했을 때,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상당히 많은 쇼핑몰들을 수집, 리뷰한 노력도 대단해 보였고 같은 URL을 적으면서 사익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링크를 걸 수도 있으려니 생각했다. (예전부터 비슷한 방식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것을 상업화시켜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이 글을 읽은 다른 블로거 B가 너무 상업화가 된 것이 아니냐라는 식의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또 이 글을 본 다른 블로거 C가 위의 비판글 주위에 수놓은 광고들을 지적하면서 비판자의 순수성에 의문을 던졌다. 당연히 비꼬는 투로... 그후 블로거 B가 자신의 블로그 광고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 해당 글들을 모두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이외의 다른 후속글들이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블로거들이 중간에 끼어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방금 뷰의 IT/과학 인기글 중에서 특정 추천자의 추천 형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어쩌면 단순 해당 추천자의 추천행위에 대한 비판이지만, 그것에 앞서 다음뷰의 추천시스템 및 추천에 따른 보상체계에 대한 비판의 글일 것이다. (음... 알기로는 추천간격이 너무 짧은 추천은 정상추천으로 인정이 되지 않거나 추천점수가 매우 낮은 걸로 알고 있다. 당연히 보상체계도 단순 추천회수가 아닌 추천에 따른 점수의 합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일부는 사실이지만 일부는 추측이기 때문에 '~일 것이다'로 표현했다.) 이상한 추천을 하신 분이나 그것을 지적한 분을 비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냥 이상하게 다음뷰라는 공간이 소위 말하는 소통의 공간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그런 전쟁터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의 태터미디어에서인가 특정 대기업 제품을 리뷰해서 올리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고 또 그런 리뷰글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그런 글들도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가 있다. 또 누구나 비평을 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싸움판에서가 아닌 이성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혹시나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어쩌면... 조만간 집단 난투극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그리고 정당한 (그리고 논리정연한) 비판이 아닌 글들에 집단적으로 추천하는 그런 모습도 별로 보기 좋지가 않다. 여담이지만, 알려진 비밀 하나는 이런 집단 추천 행위로는 베스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인터넷에 흐르는 광기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를 조절할 수 없다면, ... 생각만해도 무섭다.

   결론  
 

 따로 글의 결론을 내리지 않으렵니다. 소중한 공간입니다.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적으로 보다는 동지로 만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난 소중하니까. 그리고 나만큼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당신의 블로그는 집착의 공간인가요? 자유의 공간인가요? 제것은 두번째이고 싶습니다.)

   추신  
 

 특정인을 비판/비하하려는 의도로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자라도 된 것인양 위세를 부리려고 글을 적은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보이는 현상에 대한 저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특정블로그/특정인에게 피해를 줬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Misunderstanding is missing understanding. 오해란 이해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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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재준씨 2009.05.14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로부터 블로고스피어가 진흙탕이긴 했는데...지금은 왠지 쓰레기까지 섞여버린 느낌이 듭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때, 보다 좀 영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4 2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예의지만... 가장 최근에 올리신 (자세히 읽지는 못했습니다.) '즐기는 블로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즐겨보려 합니다.

  2. Favicon of http://oddlyenough.kr BlogIcon odlinuf 2009.05.14 2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쩌면 국내 블로고스피어가 너무 좁은 나머지 발생하는 일일지도요. ㅎㅎ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려니 서로 부대끼기 일쑤겠죠. 흐려진 물이 하루빨리 정화되기를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싸움터'라는 좀 거친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 또한 정반합의 과정이라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5.15 0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기억으로는 2일 전에 '다음뷰의 미래는...'을 읽고, 오늘 '다음뷰가 전쟁터가..' 를 읽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다고 쓰면, 이상하려나요?

    저도 위에서 말씀하신 A,B,C 에 대한 글을 오늘 뷰에 송고하기는 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또 다른 자극(?)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읽기는 엄청 읽는데, 댓글은 안다는 편이라서요 ^^
    진심으로 잘 보고 갑니다.

    <덧> 읽고나서 김수환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이 떠올랐습니다. ^^

    "서로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나친 개인적인 의견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앞으로 생각을 적는데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4. Favicon of http://milyung.tistory.com BlogIcon 미령 2009.05.15 0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결론을 내리긴 힘들군요...

  5. Favicon of http://tellingu.tistory.com BlogIcon 요구르트 2009.05.15 01: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에 광고가 막 붙기 시작하던 초창기에는 이런 현상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블로그 수익단가도 낮아지고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놓는 사람들도 많아지다보니
    포화상태가 되어 서로 과열경쟁을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광고는 일정갯수 이상은 올리지 않는 편이 방문자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광고를 3개 이상은 안올립니다..어차피 방문자가 클릭을 하는 위치도 한정이 되어 있고
    광고를 많이 붙여놓으면 블로그가 약간 조잡해보이거든요..

  6.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5.15 0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공감합니다.

  7. Favicon of http://newsstar.tistory.com BlogIcon 뉴스스타 2009.05.15 0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물고기의 주인이셨군요.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물고기는 괜찮은 아이템이라서 무단인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좋은 안목을 가진 분이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칭찬과 남들이 모르는 내용까지 듣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다음뷰와 관련하다보니 님 블로그를 우연찮게 3번의 인연을 쌓게 되는군요.

    아마 첨 들어왔을때가 다음뷰의 미래 이야기였을꺼 같네요. 그때 제가 물고기를 슬쩍한듯 ㅋ ^^;;

    그 다음 오늘 제가 쓴 다음뷰 업데이트 필요성 글로 님이 제 블로그 방문해 주셨고, 댓글 남겨주셨는데, 나중에 물고기 주인인걸 알고 잠시 당황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었죠.

    이번에 다음뷰 전쟁터 글로 들어왔더니만 물고기주인이라서 다시 당황과 함께 3번은 인연이라는 생각에 댓글 남깁니다.

    사실, 제 블로그는 댓글이 거의 안 달리는 편입니다. 또한 저도 답글을 잘 달지 않구요. 댓글의 무서움이란게 주고받다보면 동지가 되고, 아군이 되고, 편가르기가 되겠죠.

    타인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행동의 자유성이 축소되며, 해야할 비판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거죠.

    인터넷에서의 공감대형성, 팀블로그형성, 패밀리 같은 커뮤니티집단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구요. 특히 다음뷰는 추천제도가 만들어내는 베스트과정에서 좀더 심한거 같습니다. 열린편집자의 아우라는 말로 할수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반스빌레(독어와 불어의 혼용?)님이 쓰신 글 공감하는 바입니다. 에고와 슈퍼에고의 충돌에서 하고싶은 말을 못할 뿐이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모처럼 블로그 글들중 정독한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앗, 저도 다른 블로그에서 본 후에 물고기를 가져온 거라... 인터넷에서 생산자만큼 배포/분배자의 역할/책임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간단한 예네요. 다음뷰 담당자분들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또 다양한 가능성을 높게 사고 있어서) 가끔 뷰에 대한 오해가 발생할 때면... 충동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듯합니다. ... 독일어는 아니고, 그냥 '반의 동네'입니다.

  8.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BlogIcon INNYS™ 2009.05.15 0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미있는 토론의 장으로, 참여블로깅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참여블로깅과 XX블로깅의 차이가 너무 얇은 것이 문제인 듯합니다. 혹시나 악의가 없었더라도 때론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 역지사지란 참 고상하지만 어려운 개념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innippon BlogIcon 인니뽄 2009.05.15 0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당히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이유때문에 블로그 공간이 퇴색해져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일종의 집단주의에서 비롯되는 부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왜냐면, 아직도 주위에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고, 같이 느끼길 원하기 때문이죠...
    어쨋든 글 잘 읽고 갑니다.

  10. 다음뷰가 아니고요 2009.05.15 06: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뷰가 전쟁터가 되는게 아니고요.. 다음뷰안에 블로그 채널이 개판이 되는거에요.
    싸우고 싶으면 트랙백으로 하면될 걸 꼭~일을 크게 만들고 있지요.
    다음 뷰의 다른 채널 보면 같은 관심사가 있고 경쟁상대 일지라도 서로 이해를 해주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가장 이해를 해줘야 할 블로그들 끼리 혈안이 되어 있지요.
    블로거들 반성 좀 합시다...블로거들 끼리 논쟁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뷰 더럽히지 말고 그냥 메타사이트 이용해 줬으면 합니다.
    자주 블로그 논쟁에 참여하시는 블로거들은 깊이 반성해 얼른 사라져 주었음 합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앗, 제가 IT/과학 채널을 중심으로 글을 보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 (수능세대의 폐혜)를 저질렀나 봅니다.

  11. Favicon of http://hoon2233.tistory.com BlogIcon 지크스나이퍼 2009.05.15 09: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는 소통의 역할을 다음 뷰는 그런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비판,비난,비교,질책,칭찬,격려 등 소통을 하면 자연스레 생겨나는 현상이지요.
    하지만 너무 한가지만을 파고 든다면 균형이 깨지기 마련 입니다.

    현재 블로거 뉴스가 다음 뷰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 했으며
    여기서 변화를 시도 했다면 블로거들의 균형또한 좋아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전쟁터로만 몰아가지 말고 재미있는 다음 뷰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
    아침부터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때론 전쟁터가 되어져야 할 때도 있을 거고... 언젠가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그때가 오리라 믿습니다.

  12. Favicon of http://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09.05.15 09: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일만있는 하루되세요..^^ (물고기들이 배고픈가봐요!! 제가 아침밥 주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5.15 09: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독자도 광란의 장에서 발을 빼야 할텐데 - ;;

  14. Favicon of http://okgosu.tistory.com BlogIcon okgosu 2009.05.15 1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쟁터는 그나마 우아하죠...

    문제는 특정인들끼리의 놀이터가 될까봐 우려된다능.....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오픈에디터들을 주기적으로 바꾼다거나 집단추천 등에 대해서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듯하더군요. // (댓글의) 그런 의미에서 특정집단들을 위한 놀이터채널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는데... 아직은 갈 길이...

  15. Favicon of http://joalog.com BlogIcon Joa. 2009.05.15 1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번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나저러나 물고기 참 예쁘네요 ^^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렇게 인기를 끌줄 알았다면 좀 더 정성을 들려서 쓸 걸 그랬어요. 물고기는 저도 어디선가 퍼온거라서... (좌상단에 자세히 보면 원소스로의 링크가 있습니다.)

  16. woorion 2009.05.15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제주도는 살기 좋은가요? 사진보고 잠깼습니다. 나중에 연락 주세요. - woorion@Gaithersburg

  17. Favicon of http://raonese.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즈 2009.05.15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끼리, 좋은 말하면서 살기도 짧은 인생인데 말이죠.
    괜히 서로를 시기하고, 헐뜯는 일은 자신에게도 좋지 않으리라 봅니다.
    조금씩만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제 100분 토론에서 진교수님과 전변호사님이 싸우다가 정들었다고 말하던데... 온라인에서 서로 싸우면서 또 오프라인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죠...

  18. 2011.02.15 2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