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Worldly Philosophers 세속의 철학자들, by Robert L. Heilbroner 3/5,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책의 표지나 옮긴이의 후기에서 밝힌 책에 대한 호평은 나에게 혹평으로 보인다. 지나친 과찬은 지난친 질책과 같은 부작용을 낫는다. 일곱번이나 책이 개정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뭘 개정했다는 건지? 단지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서적이 된다는 말은 나같은 아마추어들에게는 최고의 서적이 될 수 없다는 태생적 약점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그래서 책이 담고자 하는 내용의 중요성만 아니라면, 3/5점이라는 점수도 아까울 따름이다. 이 책도 미네르바 추천도서에 포함이 되는 건가? 어떤 책들은 나에게 많은, 그리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것도 사실이지만 또 다른 책들은 그저 실망만 안겨준 것도 사실이다. 세속척학이란 인류애를 바탕에 둔 것이 아닌, 자신의 관점만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