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가의 시즌.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로 시작하는 이육사의 청포도. 회사마다 시기는 조금 차이는 나겠지만 6월을 전후로 상반기 업무평가를 한다. 평가가 좋으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고 (내가 받아봤다고 해서 받았다고 말할 수도 없고, 한 번도 못 받아봤다고 해도 쪽팔려서 말할 수가 없는 그것...) 적어도 하반기 평가와 함께 내년 연봉을 결정하는 것이니 신경이 안 쓰인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 업무평가다. 해가 길어지면서 움추려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리고 이 시기를 지나면 또 금새 까먹어버리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 중에 하나.업무평가에서 개인의 업무와 관련해서 자기평가를 하고 팀장이 또 부하직원을 평가하고 또 그 위에서 최종 컨펌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세스인 듯..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