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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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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18대 대통령 선거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만을 보면 허탈하지만 전체 과정을 보면 참 의미있는 유쾌한 이벤트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그리고 생각할 많은 것들이 있지만 대선 과정에서 이슈가 되었던 분들을 보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이슈가 된 사람은 대통령 후보들 보다는 안철수 교수님일 듯합니다. 20대를 중심으로 소위 말하는 '안철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많은 다른 세대에서도 영향력을 가진 독립 후보에 대한 갈증이 있었지만, 왜 유독 20대에서 더 크게 나타났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강남 아주머니들도 안철수를 선호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네들 입장에서는 자기들 자식도 그와 같이 의사, CEO, 또는 교수가 되..
문제는 포용이야, 바보야. OPENNESS is not OPEN. 이 글도 아침에 트위터에 짧게 올린 것을 좀 더 자세히 다뤄보고 싶다는 충동에서 시작한다. 아침에 표현은 좀 러프하게 했지만 "많은 인터넷 회사들이 오픈을 전략적 기치로 내걸고 있다. 그런데 그런 정책의 승패는 개방보다는 포용에 있다."라고 트위팅했다. (참조) 그리고 좀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제목에서 사용한 '문제는 포용이야, 바보야.'는 1992년도 미대선에서 클린턴이 사용한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It's the economy, stupid.'를 차용한 것이고, 'Openness is not open.'은 미국 워싱턴 DC의 메모리얼 몰 안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 Korean War Veterans Memorial에 있는 'Freedom is not free.'를 차용해서 정했습니다. 구글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