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2.29 월간 정부환 (2016.02호)
  2. 2015.02.28 2015년 2월도 이젠 추억으로 남깁니다
  3. 2014.02.26 2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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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2월의 마지막 일입니다. 2월은 참 짧습니다. 구정 연휴로 고향에 다녀오고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그냥 방에서 뒹구느라 사진을 별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출근 전에 천백고지를 몇 차례 다녀오지 않았다면 2016년 2월을 제대로 기억할 사진을 남기지 못할 뻔 했습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글을 티스토리에 남기겠다고 약속했었는데, 2월에는 제대로된 글도 하나 적지 못하고...ㅠㅠ


1100고지의 상고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사진을 늘 찍고 싶었는데, 출근 중에 잠시 샛길로 갔던 거라서 급하게 사진 몇 장만 남기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귀포 새연교의 밤풍경. 구정 연휴 전날 서귀포를 찾아가서 이 사진 포인트를 찾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1년 중에 제주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주말입니다.


2월에 사진을 찍을 일이 별로 없어서 점심 먹으러 도두항 근처에 갔을 때 바다웅덩이에 반영된 하늘을 남겼습니다.


또 출근하다 말고 찾은 1100고지. 이번 겨울에 처음 1100고지를 찾아가서 오늘의사진으로 남겼던 그 장소에서 이번 겨울의 마지막 1100고지의 모습을 남겼습니다.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무작정 성산 광치기해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흐려서 일출은 보지 못하고...


평화로 옆에 버려진 건물터. 테마파크의 출입구같은 것이 폐허로 남겨져있습니다. 오래 전에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신천리의 벽화거리. 제주에 여러 벽화거리가 있지만 (구제주 두멩이골목, 탑동의 무극성길, 아라동의 나우리마트 뒤쪽 등), 신천리의 벽화가 최근에 유행한 캐릭터들이 가득해서 가장 유쾌합니다.

제주는 1년 12달 다양한 꽃이 피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꽃피는 계절이 돌아왔으니 3월에는 더 화사한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Also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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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설이 포함돼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2월은 소천지라는 곳을 알게 된 점은 나름 소득입니다. 찍어보고 싶었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것도 소득이지만, 다음주에 그곳에서 다시 사진을 찍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을 놓치면 또 1년 어쩌면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기대가 됩니다.


2월 첫 날. 함덕 서우봉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었다.


1100도로. 2월은 이래저래 사진을 많이 못 찍을 듯하니 오늘은 이거라도.. 멀리 한라산에 구름이 끼어있어 혹시 1100 정상에 오르면 눈꽃이라도 피었을까 싶어서 드라이브했는데, 기대를 못 채웠다.


설원의 왕따나무. 제주 폭설로 오전 반차를 내고 올 겨울에 꼭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을 더디어 찍었다. 춥지만 않았다면 좀 더 기다려서 맑아진 후의 사진도 찍고 올걸 그랬다. '왕따'라는 말이 좋지 않아 '나홀로' 나무로 부르려니 또 어감이 안 산다.


소천지. 제주에 오래 살았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고 바로 찾아갔는데, 날씨는 좋았지만 하늘이 많이 뿌옇서 뒤에 한라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소천지는 작은 천지라는 말일까?


밤안개 짙게 내린 지난 밤 낮동안 안개가 꼈다 걷혔다 하더니 그렇게 밤까지.. 점심시간에 잠시 사진 찍으러 가려했더니 안개가 걷히고 다시 업무 시간에는 자욱해지고... 야경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마침 안개낀 야경은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그냥 좋은 경험이었다.


산방산과 유채. 작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사진 찍었었는데...잘 가꾼 유채밭에는 비할 수 없지만, 길 가에 아무렇게나 핀 유채가 더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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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Living Jeju 2014.02.26 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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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었다. 

여러 곳들 돌아다녔지만 정리하고 나니 또 남는 것이 없다. 

사진도 모두 엉망이고 내 마음은 더 엉망이다. 

제주에서 6년을 채웠는데 이렇게 짜증나게 보낸 적도 없는 것같다. 

주말만 기다려진다. 

어딘가에 있을 내 자리를 찾고 싶다.

2월은 여전히 겨울이고 두개의 벽이다.

나에게 2월은 잔인한 계절이다.

제주의 2월은 여전히 겨울이다.


벌써 낙화.. 시간을 놓쳤다.


화려하던 꽃도 이렇게 잊혀만 간다.


하루도 일몰과 함께 끝나고...


희망일까?


그래도 하늘을 본다.


오지 못할 시간 그리고 마지막 모습.


몇 번의 태양을 더 볼 수 있을까?


그곳에 오르지만 그곳에 내가 더이상 없다.


늘 그 자리에도 내가 없다.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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