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상 평소보다 일찍 다음달 (2011.11)에 읽을 도서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기간은 짧았지만,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책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주제는 한정되어있지만...) 아래의 책은 이미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의 발매일이 10/25라서 다음주가 되어야 책들을 받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10월 도서는 거의 다 읽었습니다. 중간에 다음개발자컴퍼런스와 다른 촉박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마지막에 책 읽는 속도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 많아지면 달라진다 전작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Here Comes Everybody.>로 유명한 뉴욕대학교의 클레이 셔키 Clay Shirky 교수님의 <Cognitive Surplus>의 번역서입니다. 우리말로 번역되는데까지 너무 오래 기다린 책입니다.
- 스티브 잡스 얼마 전에 타계한 애플의 창업자/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입니다.
- 퀀트 :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한 수학천재들 이야기 금융과 관련된 경제서적은 더 이상 읽지 않을려고 노력하지만 자꾸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자본주의가 Capitalism이지만 '금융주의 = 자본주의'가 된 현 시대가 너무 싫다.) 이 책도 어쩌면 그저그런 (내가 읽으면서 내용은 좋았지만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후회했던 많은 책들과 마찬가지로) 책이겠지만, '수학천재'라는 단어 때문에 속는 셈치고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 불합리한 지구인 : 인간 심리를 지배하는 행동경제학의 비밀 경제학 서적 중에서 인간의 심리나 행동과 관련된 것들은 나름 재미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려고 구입했습니다.
- 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지금은 '나는 꼼수다 (나꼼수)'로 더 유명해진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의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해석서입니다.
-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혹시 큐레이션을 통해서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 (검색)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까 싶어서 선정한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검색이 정보과잉의 가장 손쉬운 도구였지만, 과잉의 정도가 더 심해지면서 검색 자체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검색의 미래에 대해서 나름의 많은 고민도 했고, 조금의 결론에 이르렀지만 더 나은 그리고 더 명확한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I, Steve 아이 스티브 (스티브 잡스 어록) 스티브 잡스의 생애 중에 주요 마일스톤마다 그가 했던 명언/어록을 모아놓은 도서입니다.
- 가격은 없다: 당신이 속고 있는 가격의 비밀 이 책은 반정호님께서 설레는 책으로 선물해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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