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Wired 창업 & 편집장이 Kevin Kelly의 "Better than Free"라는 글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풍요의 시대에 복제가 쉽게 이루어지고 있고, 또 복제가 쉽다는 것은 컨텐츠의 가격이 떨어지고 궁극에서 공짜로 전락하게 됩니다. 최근에 루퍼트 머독을 중심으로 신문사의 컨텐츠의 유료화에 대한 논의가 한참인 지금 케빈 켈리가 제시해주는 컨텐츠의 유료화 전략에 대해서 공감을 표한다. 케빈 켈리의 추론은 간단하다. 어떤 것이 복제가 될 수 있다면 흔해지고, 흔해지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생각/컨텐츠의 가치/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복제되지 않기 위해서는 애초에 복제될 수 없는 것을 만들어 내면 된다. 그렇다면 복제될 수 없는 것이란? 어쩌면 '신뢰 Trust'와 같이 우리가 만질 수가 없는 것들이다.
케빈 켈리가 제시하는 복제될 수 없는 8가지 가치 또는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
- Immediacy - 긴밀, 긴박함
- Personalization - 개인화
- Interpretation - 해석
- Authenticity - 확실 & 신뢰성
- Accessibility - 접근성
- Embodiment - 구체화
- Patronage - 단골
- Findability - 발견성
더 자세한 내용은 Kevin Kelly의 원글 (Better than Free) 을 참조하기 바람.
가격을 매기기 전에 가치를 부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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