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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Jeju

월간 정부환 (2015.10호)

2015년 10월도 이제 하루만을 남겨놓고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두달만 더 보내면 병신년이 되고 전 병신년에 40이 되고 또 병신년이 되도 VIP는 임기가 2년이나 더 남아있고... 제주의 10월은 참 맑기도 했고 맑은데 흐리기도 했고 그냥 흐리기도 했습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가을의 쓸쓸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그냥 밖에 나가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들으며 걸어야만한 것같은데...


가을의 시작은 새벽오름 억새와 함께


아끈다랑쉬오름 앞의 메밀밭


상효원의 잘 가꿔진 정원


4.3평화공원은 오늘도 행방불명자를 기다립니다.


가을 밤의 은하수


오겡끼데스까? 나는 잘 지내고 있는 걸까? 아니 나는 여전히 청춘인 걸까?


아끈다랑쉬오름 뒤로 올라오는 태양을 보다.


따라비오름의 억새밭이 아닌 버려진 녹차밭


한라산 영실의 단풍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단풍


중문의 풍차. 여전히 세상은 돌고 돈다. 지금의 걱정과 고민도 언젠가는 추억이 된다.


하도리 철새도래지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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