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서비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사진은 그냥 나오지 않는다. 주말에 약속도 없고 날씨도 나쁘지 않으면 카메라를 들고 제주의 어느 곳이든 사진을 찍으러 나갑니다. 저의 천성적인 게으름으로 인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진 찍으러 가지 못합니다. 빠르면 10시, 늦으면 오후 1~2시에 고픈 배를 움켜쥐며 밖을 나갑니다. 그리고 또 천성적인 급함으로 하나의 사물이나 장소를 느긋하게 오래 관찰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포착하지도 못합니다. 또 집을 나선지 서너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지고 새로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도 바로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귀가를 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 점시시간 전후로 집을 나서서 오후 4~5시 경이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을 찍는 시간대는 늘 일정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의 사진을 감상하거나 그런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진 및 피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