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Jeju 마지막 글입니다.
Hidden Jeju는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을 위한 숨은 제주'라는 책 (아직은 존재하지 않은) 제목에서 가져온 타이틀입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동료들을 모으는 글을 적으면서 올린 사진을 그대로 템플릿으로 99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11장씩 총 9편의 글로 나눠서 적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거침없이 날씨 좋은 날 하늘이라고 답하겠노라라고 페이스북에도 글을 남겼었는데...
유채
올해도 나는 어김없이 혼잔데 벚꽃은 또 피고... 빨리 벚꽃엔딩이나...
제주대학교 교정의 벚꽃
크롭된 사진이 좀 그래서 그런데 난 이 느낌이 너무 좋은데... 사진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
개나리. 어릴 적 집에서 학교로 걸어가는 중간에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야 했다. 그 고개길 양옆으로 개나리가 울창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길을 확장하면서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때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래서 지금 제주의 모습을 또 언젠가 후회하고 그리워하게 될 것같아서 많은 사진으로 남기려고 한다.
제주대학교 벚꽃
녹산로/정석비행장 벚꽃. 작년에는 참 실망스러웠는데... 올해는...
녹산로 벚꽃/유채꽃길
녹산로 벚꽃/유채꽃길
녹산로 벚꽃/유채꽃길
이렇게 Hidden Jeju 99장의 사진을 전합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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