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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Story

(미국)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비교

MIT Technology Review에 The Shopping Decision Tree라는 인포그래픽스가 올라와서 공유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될 거라서 따로 정리할 내용도 없지만,

  • 온라인 쇼핑이 많이 성장했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여전히 오프라인 쇼핑의 1/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200B vs $2.8T)
  • 그러나 매출액의 40%정도는 온라인/웹의 정보에 의존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 모바일 판매는 아직은 온라인 판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13B vs $190B)
  • 온라인 쇼핑몰이 미국의 Top 5 리테일에 속하지 못 한다. (Walmart, Kroger, Target, Costco, Home Depot)
  • 온라인 매출의 1/5은 아마존에서 발생한다.
  • 온라인 쇼핑이 쉬워졌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점원과 대화하는 것이 더 쉽다. (70% vs 91%)
  • 크고 무겁고 비싼 물건 (가전 및 가정용품) 일수록 온라인에서 먼저 가격이나 스펙 등을 비교해본다.
  • 상점 방문 고객 중 1/4정도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의 상품과 가격비교를 한다.

최근 Showrooming이라는 단어가 등장해서 사전에도 등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Showrooming은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만지고 확인해보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격이 더 싼 경우도 있겠지만, 큰 물건을 집으로 배달하는 것도 여간 불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IKEA 등에서 구입한 부피가 큰 것들도 모두 직접 운반하거나 비싸게 배달시켜야하기 때문에, 그냥 구경 따로 구매 따로가 이뤄지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위의 요약 및 아래의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여전히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의 비율이 극히 작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의 지분을 어떻게 뺐어오느냐를 고민하기 보다는 오프라인 매장과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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