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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Jeju

[제주 + 사진] It's Jeju #89 ~ #99

It's Jeju 마지막 아홉번째 정리글입니다. 마지막 글은 형제섬에서 본 일출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

#89. 이스트소프트

제주에 새로 생긴 이스트소프트 사옥입니다. 11월에 입주한다고 얘길 들었는데, 12월이 되도록 아직 텅 비어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운데 나무 사진을 찍으려고 차를 세웠는데, 일몰 후의 하늘색이 마음에 들어서 전체를 같이 찍었습니다.


#90. 퇴근길

항상 퇴근할 때 이용하는 도로를 그냥 사진에 담았습니다.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91. 새벽의 나홀로나무

지난 번 밤에 와서 실패했기 때문에 꼭 새벽에 다시 온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토요일에 일찍 잠이 들어서 새벽에 일찍 깼습니다. 다시 잠들지 못하고 멀뚱멀뚱 기다리다가 그냥 새벽 출사를 떠났습니다. 새로로 세워서 찍었다면 어쩌면 별사진도 찍혔을 것같은데, 그냥 관례상 가로로만 찍었습니다. 이날도 초점을 제대로 못 잡아서 실패한 사진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공유할정도는 되는 것같아서 추가했습니다.


#92. 형제섬 일출전

원래는 나홀로나무만 찍고 돌아갈 예정으로 나왔던 새벽출사였는데, 이왕 일어난 김에 그냥 일출도 보자고 해서 형제섬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일출 직전이라 마음이 급했지만 잠시 정차하고 한컷을 남기고 계속 차를 몰았습니다.


#93. 일출직전

마음이 급해서 대강 도로변에 차를 세웠습니다. 섬 사이로 해가 나오는 것을 담아야하는데, 급한 마음에 그냥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조금 서쪽에 많은 사진가들이 이미 와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94. 일출

그래서 서쪽으로 이동해서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다 위에 구름이 없어서 떠오르는 태양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망원렌즈가 없어서 이것이 최선입니다. 오메가를 담을 수도 있는 절호의 날씨였는데...


#95. 구름 속으로

해는 이제 다 떠오르고 구름 속으로 향합니다. 빛을 반사하는 현무암 해안가가 마음에 들어서 선정했습니다.


#96. 빛내림

구름이 살짝 낀 날은 일출 후에 빛내림이 시작된다는 연륜있는 작가분의 얘기를 듣고 빛내림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97. 빛내림

일몰의 빛내림은 그날의 날씨를 보면서 예상이 가능하지만, 일출 및 빛내림은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자주 일출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도 1년에 몇 차례 못 찍는다고 합니다. 저는 초심자의 운이 작용해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진으로 잘 표현은 되지 못했지만... 지난번 성산일출봉에서는 일출을 실패했지만, 역시 일출은 광치기보다는 형제섬입니다.


#98. 금릉해변

일출을 모두 보고 집으로 오는 길은 조금 돌아서 협재를 경유해서 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아무도 밟지않은 해변은 마치 눈 온 뒤에 첫 걸음을 걷는 기분입니다. 파도가 만들어놓은 모래길이 보기 좋았고, 그 너머의 야자수는 마치 사진으로만 보던 이국땅의 정취마저 느껴졌습니다.


#99. 모래길

조금 가까이서...


이렇게 It's Jeju 프로젝트는 총 99장의 사진으로 마칩니다. 또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다음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한참 It's Jeju를 위한 사진을 모을 때, Hidden Jeju라는 타이틀로 컬렉션을 모으려고 생각했는데, 히든제주로 그냥 할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진행할지 고민입니다. 첫글에서도 말했듯이 르네 마그리트의 오마주로 This is NOT Jeju라는 타이틀로 모아봐도 재미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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