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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Op

'일의 미래'의 조언

린다 그랜튼의 <일의 미래>를 다 읽었습니다. 책이 두껍거나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회사에서 짬짬이로 읽느라 좀 오래 걸렸습니다. 통찰력이 뛰어난 것도 있고 그저 평범한 내용도 있지만, 책의 내용과 무관하게 우리는 항상 미래에 대해서 상상해보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책 내용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같고, 그냥 책의 결론에 나온 조언들만 그저 옮겨 적습니다. (물론 전체를 읽고 파악해야지 다음의 조언의 함의를 더 알 수 있습니다.) 결론에서 미래의 어린 세대, 기업의 CEO, 정치가들로 나눠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저는 미래 세대와 기업 리더를 위한 조언의 내용만 당장 더 깊이 생각해봐야할 것같아서 옮겨적습니다.

어린/미래 세대들에게

  •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대부분의 근로 기간을 자신의 지적 자본을 함양하는 데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 우정과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함양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깊은 우정을 쌓고, 다른 사람들과 보다 폭넓은 네트워크를 조화롭게 구축해야 한다.
  • 돈과 소비를 일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추구하는 전통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며 다양한 경험을 누리는 능력을 중시하는 새로운 인식으로 옮겨가야 한다.

기업의 리더들에게

  • 세계화의 증가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고객과 인재를 둘러싼 경쟁을 심화시킨다.
  • 기술과 세계화의 압력으로 직장 내 전통적인 위계 구조가 훨씬 유기적인 구조로 바뀌게 된다.
  • 앞으로 유능한 인잴들은 일할 장소와 업무 내용을 스스로 결정한다.
  • 직원들의 동기부여 수단에서 금전적 보상이 맡은 역할이 미묘하게 바뀔 것이다.
  • 많은 기업이 경쟁을 성공의 근간으로 삼는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 미래에는 다양한 생태계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능력이 경쟁우위의 원천이 된다.

(2013.01.16 작성 / 2013.01.2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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