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사가 책을 망친다 최근에는 좀 주춤하지만 그래도 한달에 4~5권 정도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나 책을 선택/배제하는 원칙같은 것을 여러 번 적었습니다. 오늘은 평소에 책을 사면서 가장 쓸데없다고 느꼈던 부분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까 합니다. 저는 보통 책을 첫장부터 끝장까지 순차적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에는 무심코 읽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읽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추천사입니다. 사족과 같은 추천사가 왜 모든 책에 붙어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추천사를 읽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추천사에 별 내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그 분야에 나름 유명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추천사를 적는 것같은데, 그 추천사가 책의 맥락과 별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냥 억지로 적었다는 느낌을 받..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