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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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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애스쿠스: ChatGPT와의 조우 인공지능 분야는 지루할 틈이 없다. 심심해질 만하면 또 새로운 장난감이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 주목을 끈 장난감은 분명 OpenAI에서 공개한 ChatGPT다. 기술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이 글에서 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사용하는 기술을 굳이 자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이전의 장난감들은 그저 소개한 기사나 동영상 또는 좀 더 기술적으로 궁금하면 관련 논문만 찾아 대강 훑어봤었는데, 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이 워낙 많이 소개돼서 이번에는 직접 가입해서 시연해봤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 부족함이 없진 않지만 최근 기술 발전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소싯적의 심심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간간히 틀린 정보도 눈에 띄고 학습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정보는..
미래를 위한 준비: Asking & Prototyping 50번째 글이다. 옛날 개발자답게 0부터 시작해서 50번째가 맞다. 아이러니지만 50번째는 데이터나 알고리즘에 관한 글이 아니다. 모두를 위한 글이지만 또 그 누구를 위한 글도 아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괘변으로 무시해도 좋다. 많은 책을 읽고 매일 새로운 정보를 듣지만 머릿속에 계속 여운이 남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집중하지 않고 의무감으로 글을 읽어나갔기 때문이라고 자책도 하지만 나를 감동시키지 못한 저자들의 잘못도 없지 않다. 그렇게 위로한다. 지난 긴 시간 동안 나의 관심 주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흐름 (트렌드)였다. 역사와 전기, 트렌딩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를 다룬 책이라면 어김없이 구매해서 읽는 편이다. 물론 관심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니..
두가지 질문 인생에서 중요한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1.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얻는다면 나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2. 하나를 얻고 하나를 버린다면 나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새로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듯이 무언가를 얻었다면 또 무언가는 포기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판단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