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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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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정부환 (2016.03호) 제주의 3월은 꽃과 함께 봄이 시작됩니다. 제주도 전역이 노란 유채꽃으로 덮이고, 지금은 예년보다 빠른 벚꽃으로 희게 물들었습니다. 이달에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니 3월에도 참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월간 정부환 (2016.02호)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2월의 마지막 일입니다. 2월은 참 짧습니다. 구정 연휴로 고향에 다녀오고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그냥 방에서 뒹구느라 사진을 별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출근 전에 천백고지를 몇 차례 다녀오지 않았다면 2016년 2월을 제대로 기억할 사진을 남기지 못할 뻔 했습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글을 티스토리에 남기겠다고 약속했었는데, 2월에는 제대로된 글도 하나 적지 못하고...ㅠㅠ 제주는 1년 12달 다양한 꽃이 피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꽃피는 계절이 돌아왔으니 3월에는 더 화사한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
월간 정부환 (2015.12호) 길었던 2015년도도 이젠 오늘 하루만 남겨놓고 홀연히 우리곁은 떠납니다.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기뻤던 일도 있고 슬펐던 일도 있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전히 우리는 살아남았다는 점입니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12월에는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주말동안 하루는 많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그 다음날은 그냥 방안에서 하루종일 보내는 패턴으로 지냈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으니 굳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의욕도 없고... 그래도 몇 장의 사진을 남겼기에 정리합니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tps://www.facebo..
2015 메모리즈 카카오,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등의 각종 포털과 소셜미디어들이 2015년 한해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인기 키워드나 주요 이슈를 다룬 특집 페이지를 내놓기 바쁩니다. 아직 2015년도가 보름이나 남았지만 저도 지난 1년 간의 저의 기록을 월별로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작년에는 월별로 인물 사진을 선정했었는데 (참고. 2014 메모리즈), 올해는 그냥 평이하게 풍경사진으로 선택했습니다. 8년째 제주에서 생활했지만 처음 겪는 경험도 많았고, 여러 사건 사고로 감정선이 변하던 시점도 있었고, 또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안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한달을 한장의 사진으로, 일년을 12장의 사진으로 모두 요약할 수는 없겠지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인생 사진을 남길 뻔했던 날입니다. 30분만 더 일찍 ..
월간 정부환 (2015.11호) 병신년까지 이제 한달... 어떤 드립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1월의 제주는 전형적인 만추였고 첫눈이 내림으로 겨울이 개시됐습니다. 제주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것으로 넘쳤습니다. 요즘은 제약이 주는 다양성을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남은 12월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월간 정부환 (2015.10호) 2015년 10월도 이제 하루만을 남겨놓고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두달만 더 보내면 병신년이 되고 전 병신년에 40이 되고 또 병신년이 되도 VIP는 임기가 2년이나 더 남아있고... 제주의 10월은 참 맑기도 했고 맑은데 흐리기도 했고 그냥 흐리기도 했습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가을의 쓸쓸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그냥 밖에 나가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들으며 걸어야만한 것같은데... ===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u-photography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월간 정부환. 2015.08호 (창간호) 월간 정부환 창간사.매달 말일이 되면 페이스북에 지난 한달동안 올렸던 '오늘의 사진'을 한 곳에 모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매번 그달의 특징이나 사진의 느낌에 따라서 제목을 정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월간 정부환'이라는 이름으로 제목을 통일하기로 했고, 2015년 8월호가 창간호가 됩니다.2015년 8월에 제주를 돌아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7월에는 여러 사정으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었는데, 8월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광복절 연휴도 있었고 평일에도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무더웠던 8월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페이스북에 그날의 상황이나 심경 등을 이미 적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정보만 사진 캡션으로 남깁니다. 이렇게 '월간 정부환'의 창간호를 마칩니..
7월의 제주 7월에는 아버지 장례식도 있었고, 태풍 등으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다른 시기보다 특별한 것도 없었습니다. 물놀이는 하지 않지만 해변을 많이 찾았습니다. 좀처럼 보기가 힘든 렌즈구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나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제 마음은 편안합니다. 예정된 나쁜 일을 마음 조리면서 계속 기다리는 것보다는 과거사로 만들어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평안하시고 즐거운 8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런 하루하루였습니다. 그래서 더 특별했던 7월입니다. 이런 평온한 일상을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런지...=== Also in...B: https://brunch.co.kr/@jejugrapher M: https://medium.com/j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