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의 미래

(2)
'일의 미래'의 조언 린다 그랜튼의 를 다 읽었습니다. 책이 두껍거나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회사에서 짬짬이로 읽느라 좀 오래 걸렸습니다. 통찰력이 뛰어난 것도 있고 그저 평범한 내용도 있지만, 책의 내용과 무관하게 우리는 항상 미래에 대해서 상상해보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책 내용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같고, 그냥 책의 결론에 나온 조언들만 그저 옮겨 적습니다. (물론 전체를 읽고 파악해야지 다음의 조언의 함의를 더 알 수 있습니다.) 결론에서 미래의 어린 세대, 기업의 CEO, 정치가들로 나눠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저는 미래 세대와 기업 리더를 위한 조언의 내용만 당장 더 깊이 생각해봐야할 것같아서 옮겨적습니다. 어린/미래 세대들에게관심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대부분의 근..
일의 미래에 대한 생각 린다 그랜튼의 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쉬엄쉬엄 읽는 거라서 진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미래'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 항상 저자들의 상상력에 놀라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들의 상상력 빈곤에도 놀라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10년 20년 뒤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또는 그때를 위해서 난 뭘 준비해야하는가? 등에 대한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지난 4월에는 '제4의 물결은 뭘까?'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 옆에 새로 생긴 텃밭이나 사회 전반의 귀농/전원주택 열풍에서 제4의 물결은 어쩌면 더 진보한 과학이 아니라 1차 산업으로의 회귀가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일의 미래'를 읽으면서 어쩌면 필연적으로 제1의 물결에 동참할 수 밖에 없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