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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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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 Grownup Digital, by Don Tapscott 4.5 / 5 현시대를 알려면 기술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현 세대를 이해하라. 최근에 평점 4.5를 준 적이 없는데, 그만큼 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 세대를 향한 인사이트가 무궁무진하다. (참고로, 평점 5점은 기독서적 외에는 주지 않는다.) 디지털 네이티브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돈 탭스콧 (비즈니스북스, 2009년) 상세보기 당신은 디지털 네이티브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라. 처음에는 단지 돈 탭스콧이 의 저자라는 사실만으로도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다. 책을 다 읽은 (실제 마지막 챕터를 남겨뒀다. 보통 완독직전에 리뷰를 적는 버릇이 생겨서..) 이 시점에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망설여진다. 괜한 미사여구로 책을 과장하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지금 당장 책을 구매해서 직접 ..
Startup School Interview 모음 간밤에 테크크런치와 벤쳐비트에 올라온 Startup School을 통한, 유명 인터넷 서비스 창업자들의 강연/인터뷰를 모았습니다. 요줌 다양한 테크뉴스/트윗들을 모으면서, 테크크런치와 벤쳐비트의 모든 기사들을 놓쳐버리면 후회할 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테크크런치 (TechCrunch) Startup School: Sequoia's Greg McAdoo on the opportunities of a recession Startup School: Mark Pincus talks about becoming a great CEO, with Tony Robbins's help Startup School: Tony Hsieh on delivering happiness Startup School: An inte..
新감성의 시대: 집단지성을 넘어 집단감성의 시대로... 과거의 미래학자 또는 공상학자들은 21세기를 사비이보그니 로봇 등의 사이버네틱 & 로보틱의 세기로 예견했다. 그들의 모든 상상이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로봇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어릴 적에 상상하던 태권브이같은 로봇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지만 인간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로봇, 기계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인 로봇은 아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영역 (지식/사고의 영역)에서의 로봇의 등장은 더욱.... 감성.. 감성마케팅... 감성이 깃든 글에 추천을 하거나 호응을 한다. 결국 감성이 인간의 것이라면 인터넷도 인간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공간도 로봇의 지배를 받는 곳이 아닌 감성의 장인 것이다. 벌써 2달 정도 전에 '인터넷 시대 =..
우리는 과연 ADarchism을 원하는가? 나라 전체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주제가 바로 '먹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는 단순히 그 현상을 더욱 노골적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다. 진짜 후진국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먹거리 때문에 아우성이고 선진국들에서는 내일의 먹거리, 즉 새로운 돈줄을 찾기에 혈안이다. 그런 의미에서 '먹거리'는 매스로우의 인간의 욕구 단계의 전체를 아우리는 키워드인지도 모른다. 생명을 보존하는 먹거리, 여가를 즐기는 먹거리, 또는 돈이나 명예라는 먹거리... 언제나 그렇듯 서론이 참 한심하다. 소위 대한민국의 #2포털 회사에서 하루하루의 먹거리 때문에 고민에 빠진 고학력 노가다맨으로써, 인터넷시대 - 아니 정보의 시대 - 에서 살아남기 위한 먹거리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인터넷 - 메멕스시대를 살아가는 정치인들을 위한 조언 미대선의 역사 중에서 유명한 사건/대결이 있었다. 바로 닉슨과 케네디의 대결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 이 대결을 가장 쉽게 요약해주는 것이 바로 "라디오의 닉슨과 텔레비전의 케네디"이다. 바로 라디오를 통해서 공개토론을 들은 유권자들은 닉슨에게 기운 반면, 텔레비전을 시청한 유권자들은 케네디에게 표가 기울었다는 것이다. 결국 Sound Nixon이 Appearnce Kennedy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루즈벨트가 라디오를 미디어로 활용하면서부터 라이도의 시대가 열렸지만, 케네디가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개척한 것이다. 이상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내용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떤가? 인터넷이 소셜미디어로 칭송받고 있다. 실제 한국에서는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등..
One Nation Two Worlds 지금의 대한민국을 설명하기에 적당한 제목인 듯하다. 모두 알다시피 지난 토요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 소식이 있었다. 이에 질세라 월요일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이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PSI에 전면참여를 공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다. TV를 털면 온통 북핵 및 PSI 문제만 다루는데 인터넷에는 노통 얘기밖에 없다. 분명 같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TV/신문이라는 올드미디어와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의 차이를 확연히 볼 수가 있다. 지금의 올드미디어 대 뉴미디어의 대결은 이제껏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다양한 대결구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인 듯하다. 보수 대 진보, 우파 대 좌파, 한나라 대 민주, 쥐새끼 대 놈현... 단순히 이런 대결을 넘어선 것같다. 뭔가 이상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빈곤의 시대... 인터넷을 흔히 '정보의 바다'라고 한다. 지구면적에서 바다가 육지보다 2배이상 넓다고 한다. 땅 위의 대부분의 오지들은 이미 탐험이 모두 끝났지만 물 밑의 대부분의 오지들은 인간의 발을 아직 허하지 않고 있다. 바다는 더넓은 세계이다.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다. 그래서 바다는 다양성의 세계이다. 인터넷의 정보의 바다라면, 인터넷은 정보의 다양성의 세계여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우리가 얻은 정보들은 몇몇 방송국들, 신문사들, 또는 포털이라는 곳에 수집된 것들이 전부다. 인터넷이 정보의 홍수를 일으켰다. 그런데 왜 우리는 빈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걸까? 정보의 다양성의 빈곤... 처음부터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우울하지는 않을텐데... 어제 '미디어 비평 (구, 미디어 포커스)'에서 펌..
공익과 표현의 자유 이런 형태의 포스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의미있는 기사가 났군요. 미 대법원, '온라인 규제 위헌' 확정 ... 음 조만간 포스팅이 될 거지만 2008/9년도의 한국이 모습이 1970년대에 남미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같다.